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이 366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회사는 구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목표 자금을 조달하며 향후 연구개발 및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14일과 18일 진행된 구주주 대상 청약에서 103.95%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발행 예정 주식 수를 웃도는 결과로, 실권주 일반공모 절차 없이 목표 금액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주인수권증서를 배정받은 구주주의 청약 주식 수는 3,381만 3,404주로 총 청약 예정 주식 수 3,800만 주 대비 88.9%를 차지했다. 여기에 초과 청약분 568만 8,248주가
강스템바이오텍이 ‘앱타머를 이용한 고기능성 인공간 제작 방법’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특허 기술은 인공장기의 생착과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혈관 구조를 고효율로 재건하는 방식으로, 핵산 앱타머를 혈관 구조 표면에 코팅제 형태로 활용해 혈전 형성을 억제하고 혈관 내피세포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회사는 해당 기술이 적용된 인공간 모델을 통해 혈관 내 혈전 형성 현저히 감소,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생성량 증가 효과를 확인했다. 또 안정적으로 재건된 혈관을 갖춘 인공간에 사람 간세포를 이식한 결과, 기존 기술 대비 단백질 생성 능력이 1.5배 이상 향상돼 간 기능 측면에서 의미 있는 개선이
국내 바이오기업 강스템바이오텍과 옵티팜이 손잡고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을 겨냥한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과 옵티팜(대표 김현일)은 지난 7월 30일 줄기세포 기반 췌도 오가노이드와 형질전환 돼지를 활용한 이종장기 이식 기술을 융합한 치료제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각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 기존 인슐린 주입 방식이 아닌 근본적인 치료 가능성을 가진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로부터 췌도 오가노이드를 제작하는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당뇨병 마우스 모델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빅파마들과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신약물질 효능평가에 대한 공동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링 미팅에서는 피부 및 모낭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한 피부질환 모델 평가, 국내 연구소 방문 일정, 비공개 신약물질에 대한 유전자 분석 및 유효성 평가 실험 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특히 미국의 한 대형 제약사는 강스템바이오텍의 모낭 오가노이드를 직접 확인하고 파트너링 구체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회사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강스템바이오텍 사업개발본부장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피부 오가노이드 기
강스템바이오텍이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 본격화에 돌입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동시에 동물실험 대체 기술로 주목받는 오가노이드 플랫폼 기술에 대한 사업화 논의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17일 독립리서치 기관 밸류파인더는 강스템바이오텍에 대해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의 임상 진전과 더불어 오가노이드 플랫폼의 확장성,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최대주주의 책임 있는 행보가 투자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골관절염 치료제 ‘OSCA’는 임상 1상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보였으며, 지난 3월부터 2a상에 돌입했다. 지난달 기준으로 환자 모집률은 약 25%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해당 임상 결과를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개발에 도전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 큐라클이 임상2b 시험에서 신장 기능 개선 신호를 확인하며 기술이전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26일 큐라클 IR자료에 따르면 자사 파이프라인 CU01이 국내 당뇨병성 신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2b에서 위약 대비 신장 기능 지표인 eGFR(추정 사구체여과율) 수치를 개선시킨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했다.CU01은 Nrf2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활성제이자, TGF-β 신호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기전 약물이다. 기존 약물이 신장 기능 악화를 늦추는 수준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CU01은 신장 기능을 직접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첫 사례로 평가된다.이번 임상에서 큐라클은 CU01
HK이노엔이 개발 중인 GLP-1 수용체 작용제 ‘인코글루타이드(IN-B00009)’가 당뇨병과 비만 치료에서 유망한 신약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HK이노엔 IR자료에 따르면 회사 측은 현재 중국에서 2형 당뇨 및 비만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호주·뉴질랜드에서는 2상을 완료했다. 국내에서도 3상 시험이 예정돼 있어 개발 속도에 탄력이 붙고 있다.‘인코글루타이드’는 주 1회 피하주사(SC) 방식으로 투여되는 장기 지속형 약물로, 당화혈색소(HbA1c) 개선과 체중 감소 효과가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입증된 블록버스터 치료제인 ‘세마글루타이드’ 및 ‘티르제파타이드’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중국에서 진행된 2
오름테라퓨틱스가 자체 개발한 GSPT1 분해 유도 기술을 앞세워 정밀 항암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기술은 단백질 생합성에 핵심적으로 관여하는 번역종결인자 GSPT1을 표적 분해함으로써 암세포의 생존 기반을 근본적으로 무너뜨리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기반으로 한다.25일 오름테라퓨틱스의 자료에 따르면 GSPT1은 단백질 합성 과정의 마지막 단계를 담당하는 필수 인자로, 해당 단백질이 분해되면 정상적인 단백질 생성이 차단되고 세포 내 스트레스가 유발되며 결국 세포 사멸(apoptosis)로 이어진다. 오름테라퓨틱스는 이 같은 기전을 활용해 암세포 특이적인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정밀 치료 플랫폼을 구축했다.회사는 ‘neoD
오스코텍(Oscotec Inc.)이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 연례학회에서 항암제 저항성을 유도하는 핵심 기전인 ‘Ploidy Cycle(배수성 주기)’에 주목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오스코텍의 IR자료에 따르면 이 연구는 특히 췌장암(PDAC) 치료제 젬시타빈(Gemcitabine) 투여 후의 암세포 반응을 정밀하게 분석한 것으로, 향후 난치암 극복 전략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 연구는 크게 세 가지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한다. Ploidy Cycle이 항암제 내성을 유도한다는 점과 YAP 신호의 활성화가 해당 사이클로의 진입을 유도한다는 점, 그리고 NUAK1/2 유전자가 YAP 활성화의 피드백 루프 역할을 한다는
차세대 항암신약 '네수파립(Nesuparib)'을 개발 중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제약사들의 빅딜 타깃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PARP 계열 항암제에 대한 평균 계약금이 마일스톤 포함 약 26.35억 달러(한화 약 3조 6,333억 원)에 달하는 가운데, 네수파립 역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24일 온코닉테라퓨틱스의 IR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Merck, GSK, AstraZeneca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PARP 저해제 기반 항암제를 총 수조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도입한 바 있으며, 최근 중국 항서제약은 차세대 PARP1 억제제를 Merck에 총 1.6억 달러 계약금, 14억 달러 마일스톤(총 15.6억 달러) 규모로 기술이전하며 다시금 시장에 불을 지
기세포 기반 바이오기업 강스템바이오텍이 고도화된 피부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강스템바이오텍의 자료에 따르면 기존 인공피부 및 오가노이드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체 유사도와 평가 정밀도를 대폭 강화한 기술을 통해 화장품·의료기기·의약품 평가뿐 아니라 탈모·피부질환 치료제 개발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강스템바이오텍의 피부 오가노이드는 실제 사람 피부처럼 표피, 진피, 피지선, 모낭, 면역세포, 신경세포 등 다양한 구성 세포를 포함하며, 조직 재현성과 기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체 피부조직과 유사한 물리적 구조와 생리학적 반응을 보이며,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Organoid Sciences)가 자사의 차세대 약물 평가 플랫폼 ODISEI를 통해 이중항체 면역관문억제제 후보물질(ODISEI-ONC IO1)의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후보물질은 미국 FDA로부터 IND 승인을 획득한 후 임상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20일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최신 IR자료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주목받는 Atezolizumab(아테졸리주맙) 대비 높은 반응률을 보이며, 이중항체의 면역반응 유도 효과를 강력하게 입증한 데 의의가 있다.ODISEI 플랫폼을 통해 확인된 작용 기전은 기존 PD-L1 항체가 암세포에 부분적으로만 작용하던 한계를 넘었다. 실험 결과, 이중
바이오 신약 개발기업 보로노이(VORONOI)가 자사 개발 항암 후보물질 VRN16이 CDK2 억제제보다 더 우수한 치료 효능을 OVCAR3 CDX 모델에서 확인했다고 AACR 연례학회 초록 발표를 통해 밝혔다.20일 보로노이 최신 IR자료에 따르면 CDK2 억제제는 최근 CCNE1 유전자 증폭을 바이오마커로 삼아 임상개발이 진행 중이나, VRN16은 CCNE1 증폭 OVCAR3 CDX 모델에서 젬시타빈과 병용 투여 시, 종양 억제 효과가 CDK2 억제제 병용보다 훨씬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VRN16 + 젬시타빈 병용군은 tumor volume(종양 부피)을 가장 효과적으로 억제했으며, 동일 조건에서 BLU-222 (CDK2 억제제) + 젬시타빈 조합은 상대적으로 낮은 항암 반응을 보였다
- 임상서 통증 완화·재생력·면역조절까지 입증… 고용량 투여 시 통증 96% 감소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에스디바이오메딕스(S.BIOMEDICS)가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 ‘FECS-Ad’의 임상시험에서 혈관재생, 염증억제, 통증 완화 효과를 입증하며 재생의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존 치료제로는 한계가 있었던 허혈성 질환에 대해 실질적인 혈관 회복과 통증 개선 효과를 동시에 보여 치료 패러다임을 뒤흔들고 있다.19일 에스바이오메딕스에 따르면 FECS-Ad는 혈관 내피세포에 처리 시 혈관 생성 촉진 효과가 탁월하게 나타났으며, bFGF와 같은 양성대조군보다도 뛰어난 결과를 보여줬다. 더불어 면역반응이 유도된 말초혈액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시장에서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아스테라시스가 세계 최초로 냉매 가스 없이 강력한 쿨링을 구현한 모노폴라 RF(Monopolar RF) 기술을 개발, 2025년 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6일 아스테라시스는 차세대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기술과 모노폴라 RF 기술을 융합한 미용의료기기를 개발해 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핵심 기술인 DCCTM(Diffused Current Control)과 ACCTM(Advanced Cooling Control)은 기존 고출력 장비에서 문제시됐던 열 확산으로 인한 통증과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냉매 가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강력한 쿨링 효과를 구현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비대면 진료 제도화’가 재추진되면서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인성정보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대면 진료 제도화 법안 발의를 준비 중이며, 이에 따라 인성정보의 비대면 진료 솔루션이 시장에서 다시 조명되고 있다.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민주당이 준비 중인 법안은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재진 환자에 대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고,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초진까지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비대면 초진이 가능한 대상에는 ▲섬·벽지 거주자 ▲군인 및 수감자 ▲18세 미만 또는 65세 이상 고령자 ▲감염병 환자 등이 포함된다.이 같은 정책적 움직임에 발
정밀의학 유전체 진단 기업 지씨지놈이 개발한 조기암 검진 서비스 ‘아이캔서치’가 경쟁력을 입증하며 국내외 조기암 선별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지씨지놈은 세계 최초로 저밀도 전장 유전체 시퀀싱(lcWGS) 기반 조기암 선별 검사 기술을 고안하고, 독자적인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검사 정확성과 기술 확장성 면에서 경쟁사 제품을 압도하는 성과를 확보했다.‘아이캔서치’는 암 조기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민감도(82.2%)와 특이도(96.2%) 면에서 모두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으며, 총 4,923건의 임상 검체를 통한 대규모 검증을 통해 높은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는 현재 시중의 유전자 기반 조기암 진단 서비스 중 가
인투셀은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회사는 OHPAS™(오파스)와 PMT™(Payload Modification Technology) 플랫폼을 통해 기존 링커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며, 혈장 내 안정성 향상과 면역세포 독성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OHPAS™는 기존 기술로는 접합이 어려운 페놀계 약물을 안정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링커 기술로, 약효 지속성과 혈액 내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PMT™ 플랫폼은 정상세포에 대한 비선택적 약물 유입을 줄여 ADC 치료제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항체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차세대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YBL-013을 개발하며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회사측은 2026년 미국 임상 1상 완료 이후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L/O)을 추진할 계획이다.YBL-013은 항-PD-L1xCD3 T세포 연결 이중항체 치료제로, PD-L1 양성 암세포와 T세포 표면의 CD3에 동시에 결합하여 T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해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을 갖는다. 경쟁 약물이 없는 First-in-Class 혁신신약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와는 다른 방식으로 면역계를 자극해 암을 공격한다.현재 YBL-013은 제조 및 품질관리(C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