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지난 6월에 샌디에이고에서 개최한 컨퍼런스 이후 4개월 만에 개최된 후속 행사로 KIMCo재단과 바이오컴 캘리포니아(Biocom California) 간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와 한국 및 미국 기업 간의 네트워킹 기회 제공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컴 캘리포니아는 생명과학 산업의 주요한 허브로, 1,700개 이상의 회원사를 대표하여 공공 정책을 추진한다. 또 산업 리더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자금 조달 확보, 최첨단 STEM 교육 프로그램 도입, 가치 중심의 구매 프로그램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미서부 바이오헬스 시장 및 바이오컴 캘리포니아에 대한 소개에 관한 주제 발표(Introduction to the US West Coast BioHealth Market and Biocom California) ▲의약품 개발에서의 AI(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패널 토론(Discussions on AI in Drug Development) ▲캘리포니아 바이오텍 IR 발표(Pitch Fest : IR Presentations by Californian Biotechs)로 구성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맡은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한국의 제약바이오산업계와 바이오컴 캘리포니아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발전의 시너지를 위한 지원을 약속”하며 “오늘 컨퍼런스가 양국 간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컴 캘리포니아가 선정한 5개 바이오텍은 ▲나노 단위 유전자 전달 기술 플랫폼의 개발(바실라드 바이오테크, Basilard BioTech) ▲암 및 섬유화 분야의 신약 개발(오록스 바이오사이언스, OROX BioSciences) ▲컴퓨터 과학을 활용한 호스트 식물에서의 바이오 의약품 개발(헬리코 바이오, Helico Bio) ▲의약품 개발을 위한 타깃팅 시약 공급(어드밴스드 타깃팅 시스템, Advanced Targeting System) ▲AI 기반 자동화 제제 기술 연구(퍼시스트에이아이, PersistAI)에 관한 소개를 진행하였다.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바이오텍들은 국내 제약사 및 투자사와의 활발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바이오컴 캘리포니아 릭 펄츠(Rick Fultz) 부사장은 “바이오컴 캘리포니아는 계속해서 한국과 캘리포니아 생명과학 산업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우리의 한국으로의 첫 번째 생명과학 사절단 방문으로, 주요 리더들이 참석하여 우리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상호 유익한 협력 기회를 창출하며, 의료 미충족 해결 등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허경화 KIMCo재단 대표는 “KIMCo재단은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의 협업을 촉진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오늘 KIMCo재단·바이오컴 캘리포니아 크로스보더 컨퍼런스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 및 의약품 신규 모달리티 영역에서 혁신의 강점을 지닌 바이오컴 캘리포니아와 KIMCo재단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과 미국 기업 간의 협력을 촉진하며 네트워킹 기회를 창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수지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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