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과 스위스대사관은 2014년 이후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연구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2014년 5월 제1회 한-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한 이후로 2023년까지 총 10회의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양국의 보건의료 R&D 협력을 강화해왔다.

심포지엄은 주제 발표 및 패널토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젤 노바티스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또한 발표내용 및 참여자 등은 사전 등록을 통해서 운영됐다.
한국 측 연자로는 ‘보건의료분야 AI: 법률적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하는 이재현 제이엔피메디 이사를 포함하여, 문인석 연세대 교수, 김대수 KAIST 교수, 빈준길 뉴로핏 대표가 참석했다. 스위스 측 연자로는 ‘보건의료분야 AI: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는 취리히대학교의 마이클 크라우트해머를 비롯하여, 이규화 비스센터 수석연구원, 라파엘 구즈만 바젤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진흥원 전용웅 의료기술R&D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서 정밀의료 분야의 양국 연구자들 간의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희망하며, 아울러 진흥원은 스위스대사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양국의 보건의료 분야의 연구개발 및 스타트업, 대학, 정부 등 다양한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크 뒤크레 스위스 연방교육연구혁신부 (State Secretariat for Education, Research, and Innovation, SERI)의 국제 관계 담당관이자 국장은 “양국 간 생명과학 분야의 학계, 산업계 연구자들뿐 아니라, 스타트업과도 다양한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2025년에는 제12회 라이프사이언스 심포지엄이 한-스위스 혁신 주간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미 스위스의 많은 연구자들이 이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양국 간의 많은 협력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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