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감염병 대응 체계 점검 및 유관기관 협력 강화 논의

[Hinews 하이뉴스] 아산시보건소는 지난 20일 감염병 상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보건·의료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보건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의료기관, 소방서, 경찰서 등 10여 개 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2025년 상반기 보건·의료 협의체 회의 진행 사진 (아산시 제공)
2025년 상반기 보건·의료 협의체 회의 진행 사진 (아산시 제공)

이번 회의에서는 신종 감염병의 주기적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지자체 차원의 상시 대응체계 필요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법정감염병 발생 시 의료기관의 신속한 신고 및 신고 기한 준수를 통한 초동 대응 체계 강화가 강조됐다.

또한, 최근 아산시 관내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례를 공유하며,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조기 신고와 신속 대응의 중요성도 부각됐다.

회의 이후에는 감염병 대응 관련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주제로 자유 토론이 진행됐으며, 실효성 있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한 지역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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