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원자력병원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병원 강당에서 ‘2025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신규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과 예비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문적인 돌봄 지식을 제공하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역할 수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념, 자원봉사자의 역할, 통증 및 증상 관리, 영적·사회적 돌봄, 환자·가족과의 의사소통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받았다.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 이수자 기념 촬영 (원자력병원 제공)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 이수자 기념 촬영 (원자력병원 제공)
교육을 마친 50여 명의 수료생은 이수증을 발급받고,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김동호 병원장은 “이번 교육이 환자와 가족의 존엄한 삶을 지키는 데 기여하길 바라며, 따뜻한 돌봄의 손길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자력병원은 암 전문 공공병원으로서 말기암 환자 돌봄 경험을 바탕으로 매년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을 실시하며, 생명 존중과 환자 중심 돌봄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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