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의료 AI 기업 셀바스AI(108860)와 생체신호 의료기기 전문업체 메디아나(041920)가 일본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양사는 국내 주요 의료 AI 기업들과 함께 ‘MASA(Medical AI Strategic Alliance)’를 기반으로, HLB글로벌과 일본 투자사 ACA(Asia Capital Alliance)와 전략적 협력체를 꾸려 일본 의료 AI 시장을 공략한다.

이번 협력은 한일 간 의료 데이터를 연계해 개인 맞춤형과 예방 중심 AI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올해 하반기 도쿄와 오사카 요양시설에서 실증 사업을 시작하고, 2026년까지 일본 전역과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김광재 HLB글로벌 대표,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 ACA 아즈마 아키히로 회장, 곽민철 메디아나/셀바스AI 대표, 윤승현 셀바스AI 사장, 이예하 뷰노 대표 (셀바스AI 제공)
(왼쪽부터) 김광재 HLB글로벌 대표,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 ACA 아즈마 아키히로 회장, 곽민철 메디아나/셀바스AI 대표, 윤승현 셀바스AI 사장, 이예하 뷰노 대표 (셀바스AI 제공)
셀바스AI는 음성인식 기반 ‘AI 의료 에이전트’ 기술을 개발해 의료진의 의사결정 지원과 기록 자동화를 추진한다. 메디아나는 생체신호 기반 임상 데이터 허브를 구축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 예측형 AI 진료 시스템 구현에 핵심 역할을 한다.

셀바스AI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음성 AI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의료진 업무 효율성을 입증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아나 측도 “헬스케어 데이터 기술이 일본 디지털 치료 인프라 핵심으로 자리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략적 협의체 내에서 HLB글로벌은 통합 플랫폼 운영을, ACA는 현지 실증 파트너 발굴과 사업 운영을 맡는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