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9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 통해 접수…11월 중 지원 예정

[Hinews 하이뉴스] 부산시는 오늘(7일)부터 ‘2025년 부산광역시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업 및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 신청자 오늘(7일)부터 모집 (부산시 제공)
'2025년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 신청자 오늘(7일)부터 모집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2016년부터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간 발생한 이자를 상환하는 방식으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계좌에 직접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대학원 포함) 재학생 또는 휴학생,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상태이며 부산에 거주 중인 졸업생이 해당된다.

신청은 오는 8월 29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재·휴학생은 재학(휴학)증명서를, 졸업생은 졸업증명서,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단, 행정정보공동이용에 동의할 경우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모든 서류는 공고일(2025년 7월 7일) 이후 발급분만 인정되며, 졸업증명서는 예외다.

부산시는 신청자별 자격 확인을 거쳐 11월 중 지원 대상자 및 금액을 확정하고, 선정자에게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11월 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부산청년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며, 시청 120바로콜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지역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과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인재 양성 기반을 튼튼히 다져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2024년)에는 총 1,630명의 청년에게 1억 9천만 원 규모의 학자금대출 이자가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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