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7일부터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심층진찰’은 중증이나 희귀난치질환 환자에게 15분 이상 충분한 시간을 들여 진단과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전문 진료 서비스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전경 (성빈센트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전경 (성빈센트병원 제공)
이번 시범사업에는 방사선종양학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이비인후과, 종양내과, 재활의학과, 노년의학클리닉(가정의학과·내과) 등 7개 진료과 18명의 의료진이 참여한다. 진료 대상은 각 진료과 기준에 따라, 담당 의료진이 심층진찰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초진 환자다.

성빈센트병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중증·희귀질환 환자에게 보다 밀도 있는 진료를 제공하고, 환자 중심의 적정진료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증질환 진료에 대한 상급종합병원의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 병원과의 진료 연계 및 회송을 활성화해 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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