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의료 AI 전문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과기정통부로부터 관상동맥석회화 분석 소프트웨어 ‘AVIEW CAC’를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혁신제품 지정은 공공조달과 연구개발을 연계해 민간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제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기술 혁신성과 공공성이 인정된 제품만 선정된다. 이번 지정으로 코어라인소프트는 앞으로 3년간 정부 및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AVIEW CAC’는 저선량 흉부 CT 한 번으로 관상동맥석회화(CAC) 지수를 자동 분석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조기에 평가한다. 국내 식약처 3등급 의료기기 인증과 미국 FDA 510k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대학심장학회지(JACC)에도 성능 우수성이 발표된 바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AVIEW CAC (코어라인소프트 제공)
코어라인소프트 AVIEW CAC (코어라인소프트 제공)
김진국 대표는 “이번 지정은 심혈관 조기진단 공공혁신의 시작점”이라며 “폐암, 뇌출혈, 심혈관을 아우르는 다질환 AI 플랫폼으로 의료 현장의 효율과 진료 품질을 높이고 AI 의료 표준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2017년부터 국가폐암검진 판독 지원 사업을 9년째 수행하며 80여 개 기관과 협력 중이며, 최근 ‘4-in-1’ 흉부 AI 진단 플랫폼 구축 사업도 맡아 공공의료원 네트워크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