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요즈마그룹이 투자한 울트라사이트의 ‘울트라사이트 AI 가이던스’ 솔루션이 셀바스헬스케어와 합작한 셀바스인비전을 통해 국내에서 디지털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한-이스라엘 바이오·디지털 헬스 협력의 성과로 평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울트라사이트 AI 가이던스’는 초음파 검사 경험이 없는 의료진도 AI 실시간 가이드를 받아 정확한 심장 영상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응급실, 원격진료, 농어촌 의료 현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심장 진단 접근성과 정확도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울트라사이트는 메이요 클리닉, 와이즈만 연구소 등 글로벌 기관과 협력해 AI 알고리즘의 정밀도와 임상 신뢰성을 강화했다. 미국 FDA, 유럽 CE, 영국 UKCA, 한국 KFDA 등 주요 인증을 모두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Philips Lumify, EchoNous Kosmos 등 휴대형 초음파 기기와 호환돼 현장 밀착형 의료 환경에 최적화됐으며, Butterfly Network와 협업해 다양한 장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울트라사이트, 국내 AI 심장진단기기 인증 획득 (요즈마그룹 제공)
울트라사이트, 국내 AI 심장진단기기 인증 획득 (요즈마그룹 제공)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은 “이번 협력은 한국과 이스라엘의 기술력 결합으로, 한국이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울트라사이트는 미국심장학회(ACC) 등에서 임상 발표와 수상을 다수 기록했고, 최근 ‘심혈관 질환 개선 챌린지’에서 우승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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