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서비스 강화 및 예방 중심 체계 구축… 동부권 핵심 거점 기대

이번 개소는 기존 동부보건센터를 보건소로 확대·개편한 것으로, 청사 환경을 정비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개소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대한노인회 분회장, 유관 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동부권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이날 행사는 환영 차담회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현판식, 주요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동부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치매예방 인지강화 교육, 어린이 구강보건 교육,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참여 시민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동부보건소는 앞으로 치매 관리, 금연 클리닉,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지역 특화 보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예방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해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격차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동부보건소는 동부권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생애주기별·세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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