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로킷헬스케어(376900)는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 우수 기술혁신 기업 시상식에서 과기정통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AI, 3D 바이오프린팅, 재생의학을 융합한 독자적 플랫폼을 바탕으로 글로벌 상용화와 기술 수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AI 분석과 3D 바이오프린팅을 결합해 당뇨발, 연골, 피부암, 욕창, 만성상처 등 다양한 고위험 질환을 치료하는 초개인화 재생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올해 상반기 일본 창상학회 피부암 재건 임상 발표, 이탈리아 당뇨발 치료기술 승인, 미국 연골재생 특허 등록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내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화에 성공했다.

특히 자가 지방 줄기세포를 활용한 신장재생 플랫폼은 AI 기반 예후 예측과 통합돼 신장질환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한다. 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공동 연구로 신장 기능 개선, 염증 완화, 섬유화 억제 효과를 입증하는 전임상 성과도 확보했다.

로킷헬스케어 CI (로킷헬스케어 제공)
로킷헬스케어 CI (로킷헬스케어 제공)
로킷헬스케어는 연골 재생 치료 기술로 정형외과와 스포츠의학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기존 이식 수술 대비 안전성과 효율성 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고령화에 따른 퇴행성 관절염 증가에 대응하는 대체 치료법으로 기대받고 있다.

일본 도쿄 창상학회에서 발표된 피부암 재건 임상은 고령 환자에게 4주 만에 정상 피부 조직을 재생시키는 혁신적 결과를 보여줬다. 해당 연구는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석환 대표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들의 지속적 혁신 노력의 결실”이라며 “초고령 사회와 만성질환 시대에 맞는 근본 치료 솔루션을 제공해 국민 건강과 국가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임상과 R&D 인력 확충, AI 플랫폼 기술 고도화,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하며 기술기반 수출과 K-바이오 플랫폼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미국, 유럽, 일본, 남미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표준 치료 프로토콜’을 마련하고 AI 장기재생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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