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지난 29일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서울권역 책임의료기관 전담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서울시 공공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2026년 사업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협의체에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과 함께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보라매병원, 서남병원, 적십자병원, 서울의료원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상반기 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 책임의료기관 전담협의체 사진 (보라매병원 제공)
서울시 책임의료기관 전담협의체 사진 (보라매병원 제공)
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른 책임의료기관의 역할 변화와 준비 상황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서울시 시민건강국과 서울시복지재단도 회의에 참여해 제도 변화에 대응하는 각 기관의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환영사를 맡은 송경준 공공부원장은 “서울시 공공의료 정책과 연계해 책임의료기관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 구조가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의 연계, 통합돌봄 체계 구축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을 포함한 서울권역 책임의료기관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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