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는 기존 1세대 비만치료제와 병용 투여 시 체중 증가 억제 효과가 크게 향상된 새로운 마이크로바이옴 제제를 포함한다. 고지방식 동물 모델 시험에서 단독 투여 대비 병용 투여 시 항비만 효과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마이크로바이옴 단독 투여만으로도 체중 감소 효과가 관찰됐다.

이번에 사용된 균주는 인체 유래 프로바이오틱스로, 이미 안전성이 확보된 소재다. 회사 측은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이 주사용 비만 치료제에 이어 마이크로바이옴 등 대체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마이크로바이옴은 단독 효과뿐 아니라 기존 치료제와의 병용 효과도 뛰어나 글로벌 파트너사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며, “자사 경구용 비만 치료제와 연계한 패키지 기술이전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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