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해 10월 네이버클라우드와 맺은 ‘차세대 치과 플랫폼 개발사업’의 연장선으로, 정보화 시스템 설계에 사용자 중심 서비스 경험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해호는 병원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리서치와 디자인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AI 기반 병동 에이전트·예진 서비스 등 의료기관 특화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의 플랫폼 구축 과정에 사용자 중심 설계와 AI 기술이 긴밀하게 융합될 전망이다.
양측은 치과의료 정보 플랫폼 개발, AI 전환 기반 서비스 설계 및 상품 기획, 신개념 치과 진료환경 구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팽한솔 하해호 대표는 “AI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려면 환자와 의료진의 경험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만들어 세계 시장에도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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