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오가논이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 복용 환자를 위한 지원 애플리케이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2023년 전 세계 최초로 국내 소프트 론칭한 이후 1년 8개월간 수집한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성과 사용자 경험(UX)을 대폭 강화한 정식 버전이다.

한국오가논 남성형 탈모 환자 지원 애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 버전 화면 (한국오가논 제공)
한국오가논 남성형 탈모 환자 지원 애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 버전 화면 (한국오가논 제공)
새 앱은 모발 성장 변화 기록과 복약 알림 기능을 포함해, 정서 상태 기록, 개인 목표 설정, 탈모 정보 콘텐츠 제공 등 환자 주도형 관리 기능을 확장했다. 특히 ‘삶의 질’ 기능은 사용자가 심리 상태와 기분을 스티커로 기록하고, 이를 그래프로 시각화해 탈모 치료 과정에서의 감정 변화를 쉽게 추적할 수 있게 돕는다.

앱은 병원과 약국에서 제공되는 보안 QR 코드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며, 기존 사용자도 앱을 삭제하지 않고 업그레이드 설치 후 데이터 연동만 하면 된다.

김소은 대표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치료 지속성과 환자의 정서적 경험까지 함께 고려한 통합형 솔루션”이라며 “환자가 치료 여정을 스스로 이끌고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앱은 2025년 7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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