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전담 상담·간편 온라인 보안 조치·선 보상으로 피해 예방 강화

[Hinews 하이뉴스] 롯데카드는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고객 불안을 해소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강화된 보호 조치를 시행한다고 오늘 밝혔다.

롯데카드, 사이버 침해 사고 대응 강화…고객 보호 조치 시행 (롯데카드 제공)
롯데카드, 사이버 침해 사고 대응 강화…고객 보호 조치 시행 (롯데카드 제공)

먼저, 고객센터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관련 문의 전용 ARS 메뉴(1번 개인회원 - 9번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관련 문의 전담 상담사 연결)를 신설해 24시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언제든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일부터는 보안 조치 강화를 위해 비밀번호 변경, 카드 재발급, 탈회 등과 관련한 상담을 22시까지 연장 운영 중이며, 당분간 영업시간 외에도 응대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카드 앱과 홈페이지에는 비밀번호 변경, 해외 거래 차단, 카드 재발급을 위한 간편 링크가 마련돼 있어 고객이 온라인으로 손쉽게 보안 조치를 진행할 수 있다. 다만 탈회의 경우 미결제 잔액이나 잔여 포인트 사용 안내가 필요하므로 반드시 상담원과 통화 후에만 가능하다.

아울러 국내외 이상 금융거래에 대한 사전·사후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해 운영 중이며, 침해 사고로 인한 부정 사용 발생 시 선 보상을 실시해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사고로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사과하며, "이상 금융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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