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포스터 발표 통해 맞춤형 메이크업·피부과학 비전 제시
아모레퍼시픽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35회 세계화장품학회(IFSCC Congress 2025)’에 참가해 2건의 구두 발표와 5건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밝혔다.
IFSCC는 1959년 창립된 국제화장품화학자연맹으로, 화장품 연구자 간 글로벌 기술 교류를 이끄는 세계 최대 규모 학회다. 이번 학회의 주제는 ‘The Future is Science’였다.
발표 내용 중 주목을 끈 것은 KAIST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메이크업 추천 기술이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고명진 연구원은 “생성형 AI 기반 가상 메이크업 파이프라인 아키텍처 개발”을 주제로 구두 발표를 통해, 고객이 AI가 추천하는 컬러와 스타일을 가상으로 사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센터 CTO는 “2035 비전을 향해 Ageless와 AI First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AI를 연구개발에 심층적으로 도입해 피부과학과 뷰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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