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군가 경연대회 첫 선... 인맥파티·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

올해 축제는 ‘찐맛! 찐잼!’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증평 인삼과 홍삼포크를 비롯한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축제인 만큼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의미를 더한다.
올해의 하이라이트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전국 군가 경연대회’다. 전국 각지의 참가팀이 군가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편곡해 무대를 꾸미며, 군과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37사단 창설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겨 있어 군사도시 증평의 특색을 살린다.
인삼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인맥파티’도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본무대에서 진행되던 행사를 물빛공원 버스킹 무대로 옮겨 한층 자유롭고 시원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유명 DJ의 공연과 함께 인삼 튀김, 맥주를 즐기며 가을밤의 열기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200m 대형 구이판에서 증평 인삼과 홍삼포크를 맛보는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 청소년들의 열정을 담은 ‘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전국인삼골가요제’ 등 다채로운 공연과 경연도 준비됐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홍삼 족욕 체험, 꽃차·인삼차 시음, 전통 떡메치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군 관계자는 “증평인삼골축제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가을 대표 힐링 페스티벌”이라며 “인삼의 본고장 증평에서 지역 특산물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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