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건강 관심도 높아지며 보충제 활용 증가… 올바른 이해가 중요

[헬스인뉴스] 암은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두려운 질환이다. 주변에서 가족이나 지인이 암 치료를 받는 모습을 보며 “나는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를 고민하는 일이 흔하다. 이 때문에 보조제를 챙겨 먹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어떤 성분이 도움이 되는지, 과장된 정보는 아닌지 궁금해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암 예방과 치료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영양 보조제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연구를 통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들이 주목받고 있다.

균형 있는 보조제 섭취는 건강한 신체 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미지 제공=클립아트코리아)
균형 있는 보조제 섭취는 건강한 신체 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미지 제공=클립아트코리아)

◇ 오메가3 지방산 – 몸 속 염증 조절에 도움

오메가3는 연어,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세포 손상과 관련된 염증 반응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건강 관리 목적으로 널리 사용된다. 암을 직접 치료하는 약은 아니지만, 신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조제로 활용된다.

◇ 녹차와 EGCG – 항산화 성분 주목

녹차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며 그중 EGCG는 세포 손상 억제와 활성산소 감소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녹차 추출물이 암세포 성장 저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된 바 있다. 다만 고농축 추출물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개인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마늘·양파 – 소화기 건강과 전신 염증 완화에 기여

마늘과 양파가 가진 유황 화합물은 체내 염증 조절과 세포 손상 억제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음식 속 형태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과량의 보조제보다 식단을 통한 섭취가 권장된다.

◇ 생강 – 항암 치료 부작용 완화에 도움 가능

생강은 면역을 돕고 메스꺼움 완화에 기여할 수 있어 항암 치료 중 구토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된 사례가 있다. 치료 효과를 높이는 약으로 볼 수는 없지만, 일상 속 불편감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 강황·커큐민 – 항산화 작용 연구 진행 중

강황의 주요 성분인 커큐민은 항염증 및 항산화 연구가 활발한 성분이다. 암세포 성장 억제에 대한 가능성이 실험 단계에서 여러 차례 제시된 바 있어 보조제 형태로 섭취하는 사람도 있다. 다만 과량 복용은 소화 불편이나 간 기능 부담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정 섭취가 중요하다.

◇ 비타민 D – 정상 농도 유지가 핵심

비타민 D는 뼈 건강뿐 아니라 면역 기능과도 관련된 영양소다. 햇빛 노출 또는 음식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경우 보조제를 통해 결핍을 방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결핍 상태를 방치하지 않는 것이 암 예방 측면에서도 중요하다는 연구가 제시된 바 있다.

◇ 항산화제 – 음식으로 섭취하는 방식 권장

항산화제는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관여한다. 비타민 A·C·E 등이 대표적이며, 채소·과일·통곡물·견과류 등 균형 잡힌 식단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권장된다. 과량의 고용량 보조제를 임의로 복용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

◇ 보조제를 활용할 때 기억해야 할 점

보조제는 건강한 신체 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이것만으로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암 치료 중에는 약물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보조제를 추가할 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 예방을 목표로 한다면 보조제에 의존하기보다 식단 관리, 금연, 절주, 규칙적 운동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함께 기억해야 한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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