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별 맞춤 분석·수송검진 등 현장 중심 정책이 수검률 향상 견인

이번 평가는 인천시 10개 군·구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지사 6곳을 대상으로, 사업 계획·실행·성과 등 3개 항목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연수구는 ‘검진애 담다–연수구 특화 국가암관리검진’을 주제로 한 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별 수검 환경을 면밀히 분석한 뒤 맞춤형 검진 전략을 수립해 기존 방식의 한계를 개선한 점이 주요 평가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취약계층 대상 심층 조사, 동별 통장과의 협력 홍보, 집중홍보주간 운영, 1:1 책임제 도입 등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활동이 긍정적 효과를 냈다. 원도심 저소득층과 교통약자를 위한 별도 지원과 함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수송검진 서비스 및 귀가 지원도 수검률 확대에 기여했다.
그 결과 연수구의 국가암검진 수검률은 전년 대비 1.19% 상승해 인천시 내 10개 군·구 가운데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암 조기 발견은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검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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