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빌라쥬 드 아난티, 120그루 트리에 '좋은 기운' 담은 태슬 장식 집중 배치

[헬스인뉴스] 아난티가 갓, 버선, 항아리 등 한국 고유의 전통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전 지점에 설치하고, 고객 체험 이벤트인 '눈 내리는 아난티'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획은 전통 소재의 질감과 현대적 연출을 통해 아난티만의 독창적인 K-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난티, 갓·버선 활용한 ‘K-크리스마스’ 트리 빌리지 공개 (이미지 제공=아난티)
아난티, 갓·버선 활용한 ‘K-크리스마스’ 트리 빌리지 공개 (이미지 제공=아난티)

특히 플래그십 리조트인 부산 기장의 빌라쥬 드 아난티 G스퀘어가 이번 연출의 중심이 되었다. 이곳에는 10m의 대형 트리를 포함한 120그루의 트리가 조성되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한국 전통 장신구인 노리개에서 영감을 받은 술(태슬) 장식이며, 이는 ‘좋은 기운이 머물고 흐른다’는 길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 외에도 트리는 삿갓, 항아리, 버선 등의 전통 모티브 장식으로 채워졌다.

빌라쥬 드 아난티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눈 내리는 아난티' 쇼를 운영한다. 20일부터 28일까지는 매일 오후 6시와 8시에 인공 눈이 흩날리는 쇼를 진행하며, 그 이전 기간에는 금요일 1회(오후 8시), 토요일 및 일요일 2회(오후 6시, 8시)에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아난티 코브는 야외 공간에 '바다 위 크리스마스'라는 콘셉트로 겨울 바다와 트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조성했다. 실내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자개 보석함, 미니 경대 등 전통 소품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한국적인 따뜻함을 더했다. 아난티 남해, 아난티 코드, 아난티 앳 강남 등 다른 아난티 시설들 또한 소나무와 꽃 장식을 중심으로 겨울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하은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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