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읍·면 순회하며 의료 접근성 제고... 올해부터 56·66세 대상 ‘폐기능 검사’도 병행

[헬스인뉴스] 홍성군 보건소가 주민들의 질병 조기 발견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국가암 이동검진’을 본격 추진한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이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수검률을 높여 지역 사회 건강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홍성군보건소 전경 (이미지 제공=홍성군)
홍성군보건소 전경 (이미지 제공=홍성군)

검진 일정은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로, 홍성군 내 9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올해 검진 대상은 짝수년도에 태어난 주민들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위암 및 유방암(40세 이상) 검진이 이루어지며, 50세 이상 대상인 대장암 검진은 매년 시행되는 원칙에 따라 이번에도 포함됐다.

효율적인 검진을 위해 대상자는 검진 전날 저녁 8시 이후부터 반드시 금식해야 하며, 방문 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대장암 검진의 경우 당일 아침에 채취한 분변을 지참해야 접수가 원활하다. 또한, 올해부터는 폐 건강 관리를 위해 56세와 66세 대상자에게 폐기능 검사를 함께 지원하는 것이 눈에 띄는 변화다.

정영림 보건소장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주민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편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라며 “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은 만큼, 이번 이동검진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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