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혈액암협회는 배우 김규리와 함께 담도암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한 ‘담도암 명명백백(冥明百白)’ 캠페인이 5만여 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담도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진단 시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고, 치료 선택지도 적어 ‘소외된 암’으로 불린다. 특히 국내 담도암 사망률은 세계 1위, 발병률은 2위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지만, 치료에 필요한 신약의 보험 적용은 제한적이어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이 매우 크다.이 같은 현실을 개선하고자 협회는 지난 5월 28일부터 약 한 달간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명명백백’은 어둠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찾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좋은문화병원이 개원 47주년을 맞아 7일 병원 15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숙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47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병원 연혁 소개, 장기근속 및 모범직원 시상, 병원장 기념사, 구자성 이사장과 김상갑 의무원장, 구정회 은성의료재단 회장의 축사 및 격려사,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문화숙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좋은문화병원의 47년은 모든 직원의 노력과 헌신으로 만들어진 역사”라며 “수많은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성장해온 힘은 직원 여러분의 집중과 협력 덕분”
평창군이 올해부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17세 남성 청소년에서 12세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평창군에 주소를 둔 12~17세 남성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HPV(4가) 백신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병원체로, 남성의 경우에도 항문암, 구강암, 구인두암, 두경부암,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청소년기에 접종할 경우 예방 효과가 높아 전문가들은 남성에게도 예방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지원 대상에 따라 접종 횟수는 상이하다. 12~14세는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15~17세는 2개월 및 6개월 간격으로 총 3회
입안과 턱, 목에 생긴 암이 반복 재발해 세상을 포기하려던 소년이 10차례 넘는 수술을 이겨내고, 지금은 ‘턱걸이 챔피언’이란 별명으로 또래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두경부 지방육종이라는 희귀암을 앓고 있는 김동호 군(23)은 7살에 처음 진단을 받고 이후 여러 차례 재발을 겪었다. 종양이 얼굴과 목 부위에 발생해 심리적 위축도 컸고, 수술 난이도도 높았다. 결국 다니던 병원에서 치료를 포기하자, 가족은 2014년 서울아산병원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찾아왔다.고경남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종양혈액과 교수의 진료 아래 동호 군은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의 협진을 통해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반복했다. 치료 과
102세 A 할머니는 지난달 4일 집에서 넘어져 대퇴부 골절 진단을 받고 부산 온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가족들은 고령과 마취 위험을 우려했지만, A 할머니는 단호하게 수술을 원했다.수술 전 검사에서 심비대와 폐렴 소견이 확인돼 이현국 심혈관센터 센터장의 협진을 받았고, 관상동맥 조영술을 통해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다. 즉시 시행된 풍선 혈관성형술과 약물치료로 상태가 호전돼, 입원 20일 만에 고관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김윤준 온병원 부원장은 “척추마취를 통해 수술 부담을 줄였고, 다학제 협진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고령 환자의 수술은 점차 늘고 있다. 온병원에 따르면, 2023~2024년 80세 이상 수술 환자가 32
대한뇌졸중학회는 7일, 급성기 뇌경색 치료제인 테넥테플라제(Tenecteplase)의 국내 조속한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치료 지침을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에 발표했다고 밝혔다.테넥테플라제는 기존 정맥내혈전용해제인 알테플라제(tPA)의 개량형 약물로, 단 한 번의 정맥주사로 투약 가능하고 반감기가 길어 치료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출혈 부작용 발생률도 낮은 편이다. 이 약물은 이미 미국, 유럽, 중국,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승인돼 임상에서 사용 중이다.학회는 최근 발표한 다기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초급성기 뇌경색 환자에서 테넥테플라제가 tPA와 유사한 치료 효과를 보이면서도 출혈 위험이 낮고, 치료 과정이 간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이자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인 신준식 박사가 여섯 번째 시집 『마음 정원 산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집에는 월간 『한국국보문학』에 연재한 작품 80편이 수록돼 있으며, ‘마음 정원’이라는 시적 공간을 통해 독자에게 쉼과 위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신 박사는 한의사이자 꾸준한 집필 활동을 이어온 문인으로, 시집 『生의 반환점에서』, 『천년화』, 『시가 좋은 날』과 함께 다수의 수필집을 펴낸 바 있다.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추천사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의사의 시선이 문학의 본질과 닿아 있다”고 평했으며, 김전 시인은 “자연스러운 언어 속에 철학과 진리가 녹아 있다”
춘천시건강생활지원센터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이번 개편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오감을 자극하고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체험 중심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단장된 체험관은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다섯 가지 주요 공간으로 구성됐다.‘소리빛 놀이터’는 손에 닿으면 빛과 소리가 퍼지도록 구성됐고, ‘꼼지락 놀이터’는 신체 움직임에 따라 영상과 사운드가 반응하는 체험이 가능하다. 또 ‘디딤 놀이터’에서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실내 스포츠 체험이 가능하며, ‘꼬불꼬불 산책길’은 굽이진 길을 따라 걸으며 감각을 깨우는 공간이다. 마지막으로 ‘쑥쑥 클라이밍
이동한·김창희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가 지난달 1일 열린 대한평형의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수상 논문은 ‘메니에르병 환자의 전정 편두통 유병률 및 선호 약물에 대한 다기관 후향적 연구’로, 국내 17개 대학병원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메니에르병으로 확진된 환자 1000여 명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메니에르병 환자 중 31%가 두통을 동반했으며, 이 중 11%는 전정 편두통으로 진단됐다. 특히 여성의 전정 편두통 유병률은 14.2%로, 남성(4.8%)보다 3배가량 높았다. 연구팀은 메니에르병과 전정 편두통이 흔히 함께 나타날 수 있음을 제시했다.또한 급성 현기증에는 벤조디아제핀, 항히스타민제, 항구토제가,
대전 서구는 7월부터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AI 케어콜 치매 안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네이버가 개발한 인공지능 시스템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해 어르신에게 복약 알림, 인지 훈련 대화, 정서적 지지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우울감과 고독감을 완화하고 치매의 중증화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AI 케어콜은 통화 내용과 대화 패턴, 건강 관련 응답 등을 실시간 분석해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관제센터를 통해 보건소 담당자에게 즉시 전달된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서구는 사업
경상남도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매개곤충 활동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럼피스킨 위험주의보 발령체계’를 본격 시행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조치는 침파리 등 주요 매개체에 대한 예찰 결과를 토대로 럼피스킨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조기에 알리고, 축산농가의 자율적 방제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사전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럼피스킨 위험주의보 발령체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운영되며, 고공포집기 18개소와 거점센터 4개소를 통해 전국 120개 예찰농가를 대상으로 침파리 등 매개곤충을 상시 채집·분석한다.위험주의보는 침파리에서 럼피스킨병 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고공포집기에서 침파리가 채집된 경우, 예찰농가에서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청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맡을 새로운 수탁기관을 오는 7월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청주시는 2003년부터 중독자 조기발견과 상담, 치료, 재활 및 사회복귀 지원 등을 통해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왔다. 이번 공모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중독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조치다.선정된 수탁기관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센터 운영 및 관리, 중독자 조기발견 체계 구축, 중독 폐해 예방 교육 및 홍보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신청 자격은 정신건강증진시설,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정신건강 관련 학과 설치 대학, 정신건강증진
충주시는 건강복지타운 주차장 내 장기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7월부터 본격적인 계도와 단속에 나섰다고 오늘 밝혔다.시는 그동안 충주시 보건소를 중심으로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에 외부인의 주차를 자제시키는 방식으로 주차 질서를 관리해왔다. 특히 상반기에는 충주시 노인일자리센터 인력 2명을 활용해 계도 중심의 안내를 실시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 속에 민원인 전용 주차공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그러나 최근 보건소와 무관한 외부 차량의 장시간 주차 사례가 지속되면서, 건강복지타운을 실제로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이 증가해왔다.이에 따라 보건소는 7월부터 건강복지타운 직원 차량에 주차 스티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총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eora)’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인터참코리아는 5000여개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뷰티 전시회로 매해 50여개국에서 약 3000명의 해외바이어가 방문하는 글로벌 무역 전문 박람회다. 제론셀베인은 행사 기간동안 홍보 부스를 마련해 셀베인 코스메틱인 △리차지 스킨 부스터 △하이퍼 리커버 앰플 △코어 리바이탈 크림 △바이오 앰플 마스크 △피디알엔 리커버 랩과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 성분 △셀베인 스킨 부스터 및 수출용PN 힐러 △클레덴스를 선보여 국내외 업체 및 관계자들
디지털 헬스 애플리케이션 선택 시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신재용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팀과 김정현 한국외대 교수 연구진은 의사, 만성질환자, 일반인 10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세 집단 모두 ‘사이버보안과 개인정보 안전’을 앱 선택 시 가장 우선하는 조건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국제 디지털 헬스케어 학술지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에 게재됐다.연구진은 6가지 조건(앱 효과성 논문 수, 건강 콘텐츠 발송 횟수, 개인정보 보호 수준, 사용자 만족도, 정부 인증, 월 이용료)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가상 앱을 선택하게 하는 ‘선택기반 컨
양경모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제17회 LG화학 미래의학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LG화학 미래의학자상’은 청년의사와 LG화학이 공동 제정한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임상강사 재직 중 SCI급 학술지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등재된 논문 실적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양 교수는 임상강사 기간 중 간질환 분야에서 기초 및 임상 연구를 활발히 수행, 총 15편의 SCI(E) 논문을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발표했다. 주요 논문은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6),, Nature Communications (IF 15.7),,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 (IF 16.9) 등 세계적 저널에 게재되며 학술적
김현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교수팀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사포바이러스 감염이 크게 늘어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과 가을철에 감염률이 급증하며, 어린 아이들에게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연구팀은 2017년 8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급성 위장관염 의심 환자 20만여 건의 검체를 분석했다. 코로나 전인 2017~2019년 사포바이러스 감염률은 월 최대 4.7%였으나, 팬데믹 기간인 2020~2021년에는 0.3%로 떨어졌다. 그러나 거리두기 해제 후인 2022년 여름부터 다시 증가해 2022년 8월에는 9.9%, 2023년 9월에는 8.1%에 달했다.감염자는 주로 2~5세 어린이로, 이 연령대의 감염률이 6.5%로 가장 높았다
갑을장유병원은 지난 4일 김해시서부보건소 세미나실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예방 식단관리’ 특강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2023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경남의 뇌혈관질환 사망률이 인구 10만 명당 23.3명으로 전국에서 높은 편에 속해, 지역 주민 대상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크다.이번 강의는 김태희 갑을장유병원 영양실 실장이 맡아, 혈관 건강을 위한 실생활 적용 가능한 식단 관리법과 조리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식 정보를 얻었다.병원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지역 주민들의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오는 8월 4일까지 ‘마음건강ZONE 방문 인증 및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정신건강복지법과 군포시 조례에 근거하여 추진되며, 군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군포시 내 설치된 ‘마음건강ZONE’ 30개소 중 한 곳을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구글 폼을 통해 인증하는 방식이다.이벤트에 참여한 시민 중 일부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으며,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 서비스를 보다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포시정신건강복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작년 서울시 정신응급 대응 현황을 시각화한 ‘정신응급 현황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7일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자료는 서울시 내 정신응급 대응 구조와 특성을 시민과 실무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포그래픽은 서울시 25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1개 보건소,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등 총 27개 기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내용에는 주간·야간 대응 건수를 권역별로 비교하고, 출동 대상자의 성별, 연령, 정신건강 문제 유형 등도 함께 시각화해 서울시 전반의 정신응급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인포그래픽은 서울시 정신건강 통합 플랫폼 ‘블루터치’와 ‘서울시 정신건강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