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외과가 개원 4년 만에 전신마취 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외과는 2021년 3월 개원 이후 지난 4일까지 총 1만 건의 전신마취 수술을 집도했다. 이 중 간담췌 수술이 2808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질환(1973건), 중환자외상(1803건), 갑상선 및 내분비질환(1792건), 대장항문질환(676건), 장기이식·혈관수술(537건), 상부위장관질환(411건) 등이 뒤를 이었다.병원은 양적인 성과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암 진단 후 7일 이내 수술이 가능한 신속 진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3120건의 중증 암 수술을 시행했고, 복강경 수술 4684건, 로봇수술 314건을 통해 최소침습 치료도 확대
세브란스병원이 ‘2025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평가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2007년부터 19년 연속 최상위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며, 건강성·환경성·안전성·충족성·사회성 등 5개 영역과 웰빙 만족도를 기준으로 이뤄졌다.세브란스병원은 사용 안전성, 고객 만족, 사회적 책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환자 경험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해온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디지털 전환, 중입자치료기 도입, AI 기반 정밀의료 등 혁신을 지속해온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이강영 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에 국민이 응답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
중앙대학교 광명베인그룹(GVG)은 지난 16일, 중앙대광명병원에서 ‘2025 GVG 만성정맥질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드트로닉이 후원하고,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워크숍은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 20여 명이 참석해 만성정맥질환의 진단과 치료법을 주제로 활발히 교류했다.프로그램은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이론 강의뿐 아니라 초음파 검사와 시술 기법에 대한 라이브 시연도 포함돼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였다.행사를 주관한 김범석 재활의학과 교수는 “GVG의 협업 모델이 새로운 진료 영역 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 주관한 최상
대한비만학회는 지난 16일 대한비만학회 사무실에서 한국병원약사회와 교육, 연구, 학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비만 치료제의 적절한 사용과 오남용 예방, 관련 교육과 학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술행사 상호 지원, 연구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김민선 이사장은 “비만은 더 이상 단순한 체중 문제가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약제 사용의 적정성과 오남용 방지를 위한 다각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약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보다 안전한 약물 사용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정경주 회장도 “최근 비대
무신사 뷰티가 최근 6월 1일부터 15일까지의 거래 데이터와 검색어 추이를 분석한 결과,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여름철 뷰티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햇빛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스킨케어 제품, 피부 노출을 대비해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주는 바디 미스트, 자외선 차단과 톤업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선크림 등 시즌 맞춤형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기간 동안의 거래 데이터를 살펴보면 바디 미스트는 전년 동기 대비 193%, 스킨·패드는 179%, 선크림은 94%로 각각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여름철 열감 해소와 진정 효과를 강조한 스킨케어 제품에
김혜원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제20대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2년이다.대한근전도·전기진단학회는 중추 및 말초 신경계와 근골격계 질환 진료의 질적 향상과 근전도 및 전기진단 분야의 발전을 위해 재활의학과와 신경과 전문의가 모여 1996년 설립한 학회다.1999년도부터 학술지 발행을 통한 정보 교류와 학문 발전에 힘써왔으며, 무분별한 근전도·전기진단 검사의 남발을 막고, 검사자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근전도·전기진단의학 QC시험을 2008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다.제20대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혜원 교수는 “대한근전
공주시는 장기요양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과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관내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지정 갱신 절차를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12일까지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 신청을 받는다.시에 따르면, 2019년 12월 12일 이전에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받은 기관들의 유효기간이 2025년 12월 11일자로 일괄 만료됨에 따라 이번 갱신 절차가 진행된다. 대상 기관은 총 69개소로, 시는 해당 기관에 개별 안내문을 발송해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갱신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지정(갱신) 신청서, 자체 점검 목록표, 심사자료 확인서 및 기타 구비서류를 작성해 공주시청 경로장애인과에 제출해야 한다.지
충북 진천군의 어르신들이 인공지능(AI) 반려로봇 ‘파루’를 통해 더욱 활기찬 일상을 누리고 있다.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가 추진 중인 ‘AI 반려로봇 지원사업’은 단순한 기술 보급을 넘어, 홀로 지내는 어르신의 외로움과 고립감을 줄이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새로운 사회 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후원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진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58명에게 AI 반려로봇 ‘파루’가 보급됐다.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지난 6월 12일,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에서는 로봇 전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선미 진천군 주민복지과장, 민병선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본부
정읍시 보건소가 백일해와 유행성이하선염 등 호흡기 감염병이 초·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하고 나섰다.정읍시 보건소에 따르면 5월부터 6월 현재까지 지역 내 의료기관을 통해 신고된 호흡기 감염병은 백일해 8건, 유행성이하선염 8건, 수두 10건, 성홍열 5건 등 총 31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정읍 거주 학생이 21명, 타지역 학생이 6명 포함돼 총 27명의 학생 감염이 확인됐다.보건소는 단체생활이 많은 학생들의 특성상 감염병 전파 속도가 빠를 수 있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릉시가 지역 의료계와 손잡고 취약계층을 위한 구강진료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강릉시착한의원연합회(회장 김남동), 강릉시치과의사회(회장 박민)와 함께 ‘취약계층 구강진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의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강릉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보다 폭넓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시는 본 협약을 통해 구강진료 지원의 기본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민관이 상호 협력하는 구조를 갖추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협약과 함께 강릉시착한의원연합
피부는 일상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자극에 수시로 노출된다. 특히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원인이자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는 대표적인 외부 자극이다. 건강한 피부 장벽은 자외선, 미세먼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첫 번째 방어선이다. 반복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이 장벽이 서서히 약화돼 염증, 홍조, 건조, 색소침착 등 다양한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이런 이유로 여름이 되면 손상된 피부를 치료하는 피부과 스킨부스터 시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스킨부스터 시술 방법은 다양한데, 그 중에서 리쥬란힐러, 셀엑소좀, 쥬베룩, 엘라비에리투오가 대표적이다.특히 ECM부스터라 불리는 엘라비에리투
시흥시는 최근 관내에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환자 발생 사례가 잇따라 보고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두와 볼거리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사람 간 전파되며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생활 환경에서 빠르게 확산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를 이용한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의심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발열, 발진, 침샘 부기 등 감염 의심 증상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외모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노화를 늦추기 위한 방법으로 줄기세포 정맥주사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피부 탄력 저하와 주름, 피로 회복 등의 항노화 목적은 물론, 전반적인 신체 회복과 면역력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줄기세포는 손상된 세포를 재생하고 회복시키는 능력을 가진 세포로, 이를 정맥을 통해 체내에 주입하면 전신에 골고루 작용해 항노화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 줄기세포 정맥주사는 혈류를 통해 전신에 줄기세포를 공급함으로써 피부를 포함한 여러 조직의 회복을 돕는다. 노화로 인해 세포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줄기세포는 염증을 줄이고,
경상북도가 위기임신과 보호출산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상담과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9일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도는 실질적인 상담 서비스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위기임신’이란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출산과 양육 과정에서 보호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을 의미한다. ‘보호출산 제도’는 임산부가 의료기관에서 신원을 밝히지 않고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과 인권을 보호하고 아동 유기를 예방하는 제도다.경상북도는 구미시에 위치한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지
울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종하이노베이션센터 521호에서 지역 내 응급환자 이송 및 수용체계 개선을 위한 ‘울산형 응급환자 이송·수용지침 개정안’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지역응급의료위원회를 개최한다.이번 회의에는 울산시와 소방본부, 지역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시민대표 등 약 1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다.울산형 응급환자 이송·수용지침 개정안은 지역 내 응급환자의 이송과 수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에는 중증 응급환자 이송 시 119구급대가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상주시보건소가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예방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 보건소는 오는 7월 2일까지 아토피·천식 신규 안심학교로 지정된 학교의 학부모 34명과 초·중·고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알레르기질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소아천식, 식품알레르기 등 주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질환별 증상과 원인, 예방법, 응급 상황 대처 요령 등을 실습과 함께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대상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특히, 피부 수분도 측
홍승기 언양닥터홍마취통증의학과의원 원장이 ‘대한민국 굿닥터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홍 원장은 척추 및 관절 질환, 만성 신경병성 통증 치료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과 비수술적 맞춤 치료법으로 환자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통증의 근본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신경 차단술, 고주파 열치료, 도수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을 통합 적용하는 점이 주목받았다.홍 원장은 “통증 치료는 단순 완화에 그치지 않고 기능 회복과 재발 방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 문진, 영상 진단, 비수술적 치료, 운동 및 자세 교정 등 단계별 체계적 치료를 시행하며 환자의 전반적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만성화된 통증은 신경계 변
보령시가 결핵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보령시보건소는 지난 17일부터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협력하여 ‘노인 잠복결핵감염자 찾기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잠복결핵을 조기에 발견해 결핵 발병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검진 대상은 경로당 48개소를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670명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고령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는 이동검진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거동이 불편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올해로 5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제적인 경쟁력을 지닌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이를 차세대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정부가 선정한 17대 신성장동력산업의 하나다.이에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외국인 환자가 신속하고 편안하게 양질의 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시스템(IDS, International Dental-care Service)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 예약부터 진료까지 전담 치과위생사가 모든 과정에 동행하며 환자를 안내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오는 29일 ‘2025 한-일 일차면역결핍증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의 면역결핍증 및 유전학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STAT1 이상, CTLA4 결핍증, 암 발생, 조혈모세포이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사업단이 후원하며, 사전등록은 오는 27일까지 온라인에서 가능하다.김예진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희귀하고 복잡한 면역질환 치료에 기초과학과 임상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