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지난 5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국가암정보센터 20주년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년 동안 국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암 정보를 제공해 온 국가암정보센터의 성과를 돌아보고, '국가암지식정보센터'로의 확대 개편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으로 지속 가능한 암 정보 제공 방향을 모색하는 데도 중점을 두었다.'암 정보에서 암 지식정보로, 새로운 20년을 향하여'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기조 세션, 20주년 기념식, 정책 세션,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기조 세션에서는 강건욱 서울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보 오남용의 사회적 영향과
AI 기반 혈액·암 진단 기업 노을은 카타르 의료기기 유통사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자사의 AI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을 포함한 주요 제품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72만 달러(한화 약 10억 원)다.이번 계약으로 노을은 miLab™ CER을 비롯해 혈액 분석 솔루션 miLab™ BCM, 말라리아 진단기기 miLab™ MAL 등 전체 제품 라인업을 카타르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miLab CER은 정식 출시 전임에도 계약이 이뤄져, 기술력과 시장 기대를 입증했다.임찬양 대표는 “카타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가 빠르게 커지는 중동의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공급 계약은 카타르 공공·민간 의료시장 진출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대한금연학회와 대한치매학회와 공동 개발한 ‘금연치료 임상진료지침’과 ‘치매·경도인지장애 관리 임상진료지침’ 2건이 대한의학회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진료지침으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밝혔다.NECA의 임상진료지침은 최신 연구와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근거 중심 치료법을 제시하며, 다양한 전문가 참여로 완성도가 높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리빙 가이드라인(living guideline)’ 방식을 도입해 신속하게 지침을 개정했고, 국제 표준인 ‘GRADE 방법론’으로 체계적인 근거 검토를 수행했다.NECA는 2017년, 2022년, 2023년에도 여러 임상진료지침이 대한의학회 기준을 충족한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사 압타바이오(293780)가 6월 15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Global Biopharma Leadership Forum 2025(GBLF 2025)’에 공식 초청받아 자사의 플랫폼 기술과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전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GBLF 2025는 세계 주요 제약사, 바이오텍, 투자자들이 모여 기술 협력과 공동개발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로슈, GSK, 사노피, 바이엘,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압타바이오는 NOX 저해제 플랫폼과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APX-115)’를 중심으로 기술이전 가능성을 소개한다.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초청 발표는 기술력과 글
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 알지노믹스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한국거래소 지정 2개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아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하반기 ‘초격차 기술특례상장(딥테크)’ 제도를 활용해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기술성 평가는 기술특례상장 필수 단계로, 기술 완성도와 경쟁력,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알지노믹스는 국가전략기술 기업으로 지정돼 단수 평가만으로 예비심사 신청이 가능하다.2017년 설립된 알지노믹스는 RNA 치환효소 기반 RNA 편집·교정 플랫폼으로 항암 및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대표 제품 ‘RZ-001’은 간세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세종충남대병원 위탁 운영)는 11일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와 노인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세종지역 노인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동 단위에서 자살 고위험군 발굴·개입,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인식 개선 캠페인, 교육, 자살수단 차단 등 다양한 자살예방 활동을 추진한다.장영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장은 “노인 자살 문제는 개인을 넘어 가족과 지역사회 안정에 직결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 삶의 질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
동아제약의 트러블 케어 브랜드 파티온이 대학생 MT 시즌을 맞아 ‘트러블순찰키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축제 시즌 ‘트러블 최강 순찰대전’ 캠페인의 연장으로, 대학생들이 파티온의 대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파티온 공식 홈페이지 ‘트러블 순찰대’ 게시글에 댓글로 MT 중 겪은 에피소드를 남기면 된다.추첨을 통해 MT 참석자 모두가 쓸 수 있는 ‘트러블순찰키트’를 증정하며, 키트에는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트러블 크림, 클렌징 젤 등 주요 제품이 포함됐다.댓글 중 ‘좋아요’ 수가 가장 많은 에피소드는 웹툰으로 제작돼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되며, 누적
조성탄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정형외과 과장이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척추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젊은 연구자상은 만 45세 미만 회원 중 최근 3년간 SCIE급 논문 실적과 인용 지수를 기준으로 연구 성과가 뛰어난 이에게 수여된다.조성탄 과장은 상과 함께 대한척추외과학회의 Asian Travelling Fellowship에 선정돼 대만 국립 성공대학교병원과 가오슝의과대학 중허기념병원에서 해외 연수를 진행하며 최신 의료 지식을 교류했다.또한, 이동호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공동 연구한 경추 관련 연구로 2025 일본척추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Gold Award 1위, 2025 대만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가 글로벌 세포분석 분야에서 자동화와 표준화 흐름을 주도하며, 세계적 학회 CYTO2025 등에서 영향력 있는 논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큐리옥스는 CYTO2025(미국 덴버, 5월 31일~6월 4일)에서 Stanford, NIST, Eurofins 등 주요 기관의 전문가들과 공동 패널 세션을 열어 유세포 분석의 최신 표준화와 자동화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Stanford의 Dr. Holden Maecker 교수는 큐리옥스 Pluto 워크스테이션을 활용한 샘플 전처리 자동화 사례를 발표했고, NIST의 Dr. Lili Wang은 진행 중인 Inter-lab Study와 세포분석 자동화 비전을 소개하며 큐리옥스의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AstraZeneca의 Dr. Raffaello Cimbr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이 차세대 초음파 내시경 프로세서 ‘EU-ME3’를 국내 출시하며,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국제 소화기 내시경 네트워크 학술대회(IDEN 2025)’에서 첫선을 보인다고 밝혔다.EU-ME3는 췌장, 담관 등 일반 내시경으로 보기 어려운 부위를 정밀하게 진단하는 초음파 내시경 프로세서다. 내시경을 통해 직접 초음파를 시행해 외부 간섭 없이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며, 실시간 조직 검사도 가능해 정확하고 안전한 진단을 돕는다.특히 ‘전단파 정량화(SWQ)’, ‘i-ELST’, ‘s-FOCUS’ 등 신기능을 탑재해 병변의 경직도 측정과 영상 해상도 향상, 자동 초점 조절 기능을 지원한다. 영상 품질은 이전 모델 대비
29CM가 요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부디무드라’와 가수 이효리의 협업 컬렉션을 29에디션(29EDITION)으로 단독 선발매한다. 29에디션은 29CM가 자체 큐레이션 역량으로 엄선한 브랜드 또는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한정 발매하는 상품이다.이번 협업 컬렉션은 ‘나를 위한 삶의 기준(I’ll live like this)’이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요가를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부디무드라의 브랜드 정체성에 이효리의 솔직한 이미지와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더해지며 캠페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슬로건은 이효리가 직접 쓴 영문 시의 한 구절에서 발췌해 메시지 전달력을 강화했다.협업 제품은 요가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자연스
AI 플랫폼 기반 임상시험 컨설팅 기업 제이앤피메디가 2025년 신입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채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급성장하는 임상시험 시장과 글로벌 진출에 맞춰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모집 분야는 CRA(임상시험 모니터링), DM(데이터 관리), MW(의학 문서), RA(규제업무), STAT(통계) 등 5개 직무다. 서류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제이앤피메디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합격자는 9월 입사 후 약 4개월간 인턴십 과정을 거쳐, 실무 교육과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정규직 전환 평가를 받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1·2차 면접, 처우 협의 순으로 진행되며, 서류 전형
GC녹십자 자회사인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이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글로벌 조기암 진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GC지놈은 기술특례상장 기업으로, 올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공모를 성사시켰다. 지난해 11월 한국거래소 지정 기술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진행된 수요예측에선 547.5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으로 확정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2조5415억 원의 증거금과 48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입증했다.2013년 설립된 GC지놈은 300종 이상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전국 900여 병·의원에 제공하고 있으며, 대표 서비스로는 다중암 조
㈜유영제약이 지난 10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와 학교발전기금 기탁 협약식을 열고, 장학증서 수여식을 함께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유영제약은 글로벌 제약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품행이 단정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20명에게 ‘유영인재 장학금’과 ‘유영성장 장학금’을 수여했다.유영제약은 2014년부터 매년 1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오며, 올해로 11년째 장학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유영제약의 지속 가능한 경영 철학과 사회적 책임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릉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오는 12일 치매안심센터에서 건강증진과 직원 및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 간호사를 대상으로 '2025년 건강증진과 직무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 만성질환 관리와 정신건강 업무 협업, 통합돌봄 시범사업 추진에 있어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효과적인 주민 중심 건강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주요 교육 내용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방안,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업무 협조 방안,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 추진에 따른 업무 방향 등이다.특히, 찾아가는 보건복지 간호사들은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을 만나 건강 상담과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항노화 치료 분야의 연구 및 학술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환자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공동 연구,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양 기관은 항노화 치료의 과학적 기반을 강화하고 의료 현장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전문성을 공유할 계획이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국내외에서 우수한 임상 및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연구중심병원으로, 글로벌 병원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멀츠는 글로벌 에스테틱 리딩 기업으로서 제오민®, 벨로테로®, 레디어스, 울쎄라피프라임™ 등 안전
충북 증평군이 추진 중인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이고 따뜻한 변화를 선사하고 있다.마을마다 설치된 ‘온마을돌봄센터’에는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온마을돌봄사’가 상주하며, 어르신들과 1대1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상담을 통해 건강, 일상생활, 정서, 주거환경 등 다양한 문제를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 시 전문기관이나 민간단체와 연계해 적극적인 후속 지원까지 이어진다.“낯선 복지기관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이라 어르신들에게 정말 편리하고 든든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복지가 어르신 곁으로 먼저 찾아가는 이동 없는 복지, 거리 없는 돌봄이 가능해진 셈이다.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상담에
JW중외제약이 자체 개발한 항생제 원료 ‘에르타페넴(Ertapenem)’을 활용한 완제품이 최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JW중외제약이 시화공장에서 제조한 에르타페넴 원료를 인도의 파트너사 그랜드 파마(Gland Pharma)에 공급하고, 이를 주사제로 완제품화한 것이다. 중국 내 판매 허가는 그랜드 파마와 계열사 쑤저우 얼예 파마(Suzhou Erye Pharmaceutical)가 공동 보유한다.JW중외제약은 2017년부터 그랜드 파마와 원료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원료 기반 제품을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공급해왔다. 이번 중국 진출은 아시아권 시장으로의 확장을 의미한다.에르타페넴은 광범
보건복지부는 산재되어 있는 한약 실험데이터를 체계적·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 시범 서비스는 한국한의약진흥원 누리집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누구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의약 연구자와 산업계 종사자는 물론, 관심 있는 일반인도 신청 가능하다.이번 시스템은 연구자들이 실험데이터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핵심어 검색(한약재·처방 실험정보 탐색), 논문 초록 분석(논문 내 키워드 자동 분석), 표 데이터 추출(논문 속 표 이미지를 파일로 변환) 등 3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보건복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이 미국 보스턴 의학센터의 뇌졸중 분야 권위자인 탄 응우옌(Thanh Nguyen) 교수와 모하마드 압달카데르(Mohamad Abdalkader) 교수를 의학자문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응우옌 교수는 중재신경 및 신경영상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보스턴 의학센터 중재신경과장과 보스턴 초바니안·아베디시안 의과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제 학술지 『Stroke』 부편집장 및 중재신경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대규모 임상시험과 진료 가이드라인 개발에 참여해 왔다.압달카데르 교수는 진단 및 중재신경영상의학을 전문으로 하며, 보스턴 의학센터와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뇌졸중과 혈관질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