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항체 항암제 분야에서 대한민국 기업 에이비엘바이오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뇌 침투율을 높인 ‘ABL301’ 효능으로 파킨슨병 치료의 새 희망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글로벌 파트너사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ABL301(SAR446159)의 유망한 비임상 데이터를 국제 알츠하이머·파킨슨병 학술대회(AD/PD 2025)에서 공개했다고 4월 8일 밝혔다. 이중항체 항암 신약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개발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AD/PD 2025’는 퇴행성 뇌 질환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제약·바이오 기업이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권
임미영 울산엘리야병원 행정원장이 지난 5일,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진행된 '제 53회 보건의 날'에서 시정발전과 시민보건 향상,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표창장을 받은 임미영 행정원장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정기적인 의료강좌 및 재활강좌를 운영하며, 지역 사회의 건강 의식을 향상 시키고 올바른 의학 정보를 제공했다.또한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 보건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실질적인 복지 향상에도 기여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 인프라 개선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임미영 행정원장은
생체신호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뉴워트가 최근 정식 출시한 손목밴드형 생체신호 측정 장비인 ‘EmoConnect PPG&Motion’의 초기 물량이 전량 소진됐다고 8일 밝혔다.뉴워트 관계자는 “기존 시장의 생체신호 측정 장비의 경우 응용 연구 및 개발을 위한 Raw Data와 SDK를 제한적으로 제공하거나 아예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EmoConnect PPG&Motion’은 이러한 제한을 해소하며 연구 및 개발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고 말했다.‘EmoConnect PPG&Motion’은 PPG(광용적맥파)와 IMU(가속도계, 자이로, 지자계)센서가 탑재된 손목밴드형 생체신호 측정 장비로 BLE 통신을 통해 실시간 Raw Data 전송 및 수집을 할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필수 가임력 검사비 대상 지원이 올해부터 20~49세 미혼인 남성과 여성으로 확대됐다.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은 임신과 출산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고, 건강한 임신 및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대비하기 위함이다.이전에는 사실혼과 예비부부를 포함하는 임신 준비 부부를 대상으로 지원한 가운데, 올해부터는 미혼자를 포함해 20~49세 미혼 남성, 여성에게 주기별 1회, 생애 최대 3회까지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연령대별 지원 기준은 29세 이하, 30~34세, 35~49세 각 1회씩 가능하다.여성은 난소 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 최대 13만 원이 지원된다. 난소 기능검사는 임신 시 난소 나이를
고병우 압구정안과의원 대표원장이 그동안의 ICL 안내렌즈삽입술 결과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STAAR社로부터 토릭 ICL 레퍼런스 닥터(Toric ICL Reference Docto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김준현 대표원장이 ICL 레퍼런스 닥터로 선정된 이후 압구정안과의원에서는 두 번째 선정이다. ICL 레퍼런스 닥터는 다년간의 성공적인 안내렌즈삽입 수술 결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EVO+ICL 렌즈 개발·제조사인 미국 ‘STAAR SURGICAL’의 연구개발 및 자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의료진에게 수여되는 공식 인증으로서 매우 까다로운 조건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선 극히 일부의 안과의사만이 선정돼 있다.특히 토릭 ICL 렌
대한병원장협의회는 다음달 1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2025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새로운 의료 환경에 대응하는 중소병원의 전략’으로, 중소병원이 직면한 보건의료 정책 변화, 민간보험 제도 개편, 최신 임상 정보 및 의료 기술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이상운 회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중소병원의 경쟁력 유지를 위한 전략적 대응과 현장 목소리의 정책 반영이 필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중소병원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학술대회는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Session I: 중소병원
난치성 혈관질환 특화기업 큐라클(365270)은 오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AAIC, 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2025’에서 자사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CU71’의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AAIC는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규모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회로, 전 세계의 석학과 제약사, 바이오텍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과학적 성과와 치료 혁신에 대해 논의하는 권위 있는 장이다.큐라클은 이번 학회를 통해 CU71을 글로벌 학술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발표될 데이터에는 알츠하이머병 동물모델(5xF
국내 굴지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4곳이 모인 'Medical AI Strategic Alliance'가 출범했다.제이엘케이는 서울 강남구 제이엘케이타워에서 셀바스AI·메디아나, 뷰노 등과 함께 뇌와 심장을 잇는 ‘Medical AI Strategic Alliance’(MASA, 이하 메디컬 AI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하고, AI 의료 기술의 공동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메디컬 AI 얼라이언스 협약식에는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 뷰노 이예하 대표, 셀바스AI·메디아나 곽민철 대표 등 4개 기업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의료 AI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이번
지난 3일 다우바이오메디카는 최근 경주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순환종양세포(CTC) 검사법을 소개했다고 밝혔다.순환종양세포(CTC: Circulating Tumor Cell, 이하 CTC)는 암세포로부터 떨어져 나온 세포로서 혈액 중에서 발견되며 암전이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암진단은 원칙적으로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되는데, 암종에 따라서는 암으로 의심돼도 조직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조직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 치료 시점에 혼란을 줄 수 있어 보조 진단 도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예를 들면, 전립선암의 경우 혈액검사와 영상검사에서 전립선암으로 의심돼도 조직검사에서 음성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글로벌 파트너사 사노피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AD/PD 2025'에서 ABL301(SAR446159)의 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ABL301은 파킨슨병의 주요 원인인 알파-시뉴클레인의 축적을 억제하는 이중항체로,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 플랫폼을 이용해 뇌혈관장벽(BBB) 침투를 극대화한다. 비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ABL301은 뉴런 손실을 개선하고 행동 결함을 회복시켰으며, 원숭이 실험에서 단일항체보다 뇌 조직 및 뇌척수액에서 높은 약물 농도를 보였다.2022년 1월, 에이비엘바이오는 사노피와 ABL301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미국에서 임상
글로벌 에스테틱 리딩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이하 멀츠)는 지난 5일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리셋 심포지엄(RESET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의 타이틀인 RESET은 ‘‘Radiesse’s Established Science/Evidence/Technique”의 약자로, 레디어스의 입증된 작용 기전과 다양한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는 의미를 담았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지명 갤러리아피부과의원 개포도곡점 원장, 유혜미 BIO 성형외과의원 원장, 신지연 헤브피부과의원 원장이 연자로 참석해 레디어스 시술의 임상 사례와 개인 맞춤화된 시술법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첫 번째 연자인 서지명 원장은 ‘레디
풍림무약 주식회사는 경북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주거 자립을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액은 산불피해 모금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와 별도 기업 후원금을 합산한 것으로 2000만 원을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기부했으며, 산불피해 민가 복구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이정석 풍림무약 대표는 “갑작스러운 대형산불로 인해 큰 상실을 겪고 계신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다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혁신형 치료재 개발 및 수출 선도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미국 내슈빌에서 개최된 ‘SIR 2025(미국 인터벤션 영상의학회, Society of Interventional Radiology)’에 참가해 자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속분해성 관절염 통증 색전 미립구 제품 ‘Nexsphere-F™’(이하, 넥스피어에프)를 홍보하고,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SIR 학회는 매년 7000명 이상의 인터벤션 영상의학 전문가, 의료진, 연구자,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적 규모의 인터벤션 영상의학 분야 학회로, 최신 치료 기술과 의료기기 트렌드를 선도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넥스트바이오메디
한국GSK는 3일과 4일 열린 ‘2025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보카브리아주(카보테그라비르 600mg)와 레캄비스주사(릴피비린 900mg) 병용요법에 대한 새틀라이트 심포지엄 ‘The Light’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정호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장기 지속형 HIV 치료제 보카브리아주+레캄비스주사 병용요법의 임상적 가치와 효능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이 치료제가 기존 3제 경구제와 비교해 투약 편의성과 바이러스 억제 효과에서 비열등성을 보였다고 강조하며, HIV 감염인들의 치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음을 설명했다.보카브리아주+레캄비스주사 병용요법은 2개월에 한 번 주사로 치료
대웅제약은 8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웅제약의 신약 개발 경험과 AI 신약 개발 기술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의료 데이터 자원을 결합해 제약기업과 병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AI 신약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자원을 공유하고, 유전체 및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 검증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은 자체 AI 신약 개발 플랫폼(DAVID, DAIVS, DAIFrag, DAISY)을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발굴된 후보 물질을 실험적으로 검증하며
세포유전자치료제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373110)는 중국의 바이오 원료 및 코스메슈티컬 전문기업 블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와 T세포 배지 ‘셀커(CellCor)’의 중국 내 독점 유통 및 판매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엑셀세라퓨틱스는 지난해 12월 블루메이지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이번 본 계약을 통해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까지이며, 세부 사항은 비밀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에 따르면 2025년 중국 배지 시장은 1조 원 이상 규모로 예상되며, 2029년까지 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블루메이지는 세계적인 히알루론산 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진단 솔루션 기업 딥바이오는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수행한 대규모 전립선암 연구 결과가 네이처 출판그룹(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지난 달 31일 게재됐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Radical Prostatectomy)을 받은 전립선암 환자들의 디지털 병리 전체 이미지 슬라이드 총 2만9646장을 분석해 딥바이오의 인공지능 기반 병리 이미지 분석 알고리즘이 전립선암의 글리슨 등급 분류 및 종양 부피 정량화에서 임상적으로 유효하며, 예후 예측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제공함을 입증했다.특히 딥바이오 알고리즘이 계산
인천나은병원은 지난 7일 국제의학연구소에서 ‘나은사랑 건강강좌’ 제 7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존 ‘밀레니엄포럼‘에서 명칭을 변경한 ’나은사랑 건강강좌‘는 보다 풍성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자리로 새롭게 마련됐다.이번 강좌에서는 신유용 나은병원 부장(신경과 전문의)이 ’치매, 우리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했다. 치매와 뇌, 치매 진단 기준, 치매 예방법과 치료법,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실제 사레 등을 다루며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왔다.특히, 신유용 부장은 치매 환자들과 가족에 대한 사회적 지지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강좌를 마무리했다.강좌 이후에는 행사에 참석
이세진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 주임이 지난 7일 제53회 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세계 보건의 날(매년 4월 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창립기념일(1948년 4월 7일)을 기념해 제정된 날이다.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이를 ‘보건의 날’로 지정했으며 올해로 53주년이 됐다.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난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시민 건강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장관 표창 4명, 시장 표창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이세진 주임은 지역사회 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그는 옹진군 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오는 9일부터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최신 의료장비 ‘리줌 시스템(Rezum System)’을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리줌 시스템은 수증기 에너지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최소 침습 치료장비다. 요도를 통해 장치를 삽입한 뒤, 고온의 수증기를 조직에 주입해 세포를 파괴하고 전립선 부피를 점차 줄이는 방식이다.절개나 전신마취 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대부분 입원이 필요하지 않다. 회복이 빠르고, 성기능 저하나 요실금 등의 부작용 위험도 낮아 환자 만족도가 높다.전립선비대증은 60대 남성의 약 절반, 85세 이상 남성의 90% 이상이 겪는 대표적 배뇨 질환이다. 배뇨 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