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트레스학회는 오는 13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우덕 윤덕병홀에서 ‘Facts & Fakes: 정보 혼란 시대의 스트레스 관리와 치료’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현대인은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정보를 접한다. 하지만 정보의 양이 많아질수록 그 진위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실시간 인터넷 뉴스, SNS, 온라인 댓글 문화 등은 우리의 인지적 부담을 높이고, 불확실성 속에서 심리적 압박을 더욱 심화시킨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심포지엄, 세미나, 임상강좌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정보 과부하와 스트레스의
대웅제약은 자사의 국산 P-CAB 제제인 ‘펙수클루’를 인도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펙수클루는 국내에서 34번째로 개발된 국산 신약으로, 이번 출시를 통해 인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인도는 2023년 기준,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의 항궤양제 시장으로 연간 1조4000억 원 규모를 자랑한다. 대웅제약은 인도를 펙수클루의 글로벌 핵심 거점국으로 설정하고, 현지 1위 제약사인 선파마(Sun Pharma Laboratories Ltd)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후, 품목허가 신청부터 출시까지 빠르게 진행했다.펙수클루는 기존 PPI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의 불편함 등을 개선한 3세대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4일 본관 1층 로비에서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일반인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개최됐다.세계 자폐인의 날은 2007년 UN 총회에서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제정된 국제기념일이다. 주요 건물과 명소를 파란색 조명으로 장식해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2021년부터 매년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한양대학교병원 발달의학센터는 본관 1층 로비의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세계 자폐인의 날을 홍보하는 메시지를 송출하며 내원객들에게 자폐성 장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유럽의약품청(EMA)이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없이 상업화를 위한 품목허가를 허용하는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함에 따라, 시장 선점에 유리한 위치에 놓였다고 7일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 초안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가 구조적·기능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함을 입증할 경우, 대규모 비교 임상시험 없이 품목허가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종 가이드는 9월 말까지 완성되며,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정책이 시행되면, 바이오시밀러는 임상 3상 데이터를 제출하지 않고 품질 분석 자료와 임상 1상 데이터만으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현재 15종의 바이오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7일 오후 2시 엘타워에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 및 학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30주년을 기념해 ‘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을 주제(슬로건)로 개최됐으며, 올해는 특별히 학술포럼도 함께 진행했다. 먼저, 보건의료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유공자 250명이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황조근정훈장을 수상한 오수영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20년 이상 고위험 산모와 태아 진료에 헌신하고, 모자보건 전문인력 감소를 막고 분
에스바이오메딕스(304306)는 자사의 배아줄기세포유래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TED-A9의 임상시험 1년 추적 관찰 결과, 우수한 안전성 및 세계적 수준의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임상 결과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AD/PD™ 2025 Alzheimer's & Parkinson's Diseases Conference’에서 발표됐다.TED-A9 임상시험은 파킨슨병 진단 후 5년 이상 경과한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저용량(6명)과 고용량(6명) 그룹으로 나눠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이식 후 2년 동안 안전성과 유효성을 추적 관찰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1년 추적 결과에 대한 것이다.임상 결과, TED-A9는 파킨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지난 4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영남지역 핵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핵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핵의학(A New Era of Molecular Imaging)’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원경숙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핵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경준 부산대병원 핵의학과 교수가 연사로 참가했다.연사로 참여한 박경준 교수는 "차세대 디지털 PET/CT의 고해상도 및 고감도 기술을 활용한 임상 사례(High resolution and High sensitivity of next generation Digital PET/CT)”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 핵의학의 트렌드와 핵의학의 비전 및 미
한독이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의 업그레이드 제품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로잰Fit 사전 예약 이벤트는 한독의 자사몰인 일상건강과 네이버 한독몰에서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사전 예약으로 구매 시 바로잰Fit 업그레이드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30명을 추첨해 갤럭시 워치7을 증정한다. 1인 최대 5개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으로 구매한 제품은 약 일주일 뒤 업그레이드 버전의 어플리케이션 공식 출시 후 일괄 배송한다.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업그레이드되는 바로잰Fit은 손끝 채혈로 보정하는 과정을 필수로 거치지 않고, 필요시 자유롭게 보정할 수 있어 정확하고 편리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한 병기 소세포폐암(LS-SCLC)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임핀지가 백금 기반 화학방사선 요법(CRT)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LS-SCLC 성인 환자 치료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임핀지는 국내에서 제한 병기 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최초이자 유일한 면역항암제로 자리매김했다.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 중 약 15~25%를 차지하는 공격적인 암으로,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5~30%에 불과하다. 제한 병기 소세포폐암은 종양이 폐의 한쪽에만 국한된 상태를 의미하며, 약 30%의 환자가 이 단계에서 진단된다. 기
백순구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 원주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최근 제33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3시 30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 예정이다.JW중외박애상은 1993년 대한병원협회와 JW중외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해 참인술의 실현을 통해 병원인으로서의 존경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의료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헌신의 정신을 발휘해 강원도 지역의 필수 의료 강화와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백 부총장은 2003년부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소화기내과에서 진료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브라질 미용분야 선도기업 ‘스카이덤(SkyDerm)’과 의약품 및 화장품 유통을 위한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제론셀베인은 앞서 튀르키예, 미국, 베트남 시장에도 잇따라 진출하면서 글로벌 사업 영역을 넓히고있어 브라질 시장에서도 K-뷰티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론셀베인은 의약품 ‘셀베인주’ 및 화장품 ‘셀베인코스메틱’, ‘셀베인 스킨부스터’를 브라질 시장에 유통할예정이다. 업무 협약을 맺은 ‘스카이덤’은 브라질 및 라틴 아메리카에서 화장품과 헬스케어 제품을 수입·유통하는기업으로 브라질 시장에 진출하는 브랜드를 위한 허브로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달 25일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자사의 경구용 JAK 억제제 ‘젤잔즈®정 5mg(성분명: tofacitinib citrate)’ 및 ‘젤잔즈®시럽 1mg/mL’의 소아 특발성 관절염(JIA)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시작됐다고 밝혔다.이번 급여 확대는 국제류마티스학회(ILAR) 진단기준에 부합하는 소아 특발성 관절염 환자 중, 다관절형 관절염(2-17세), 확장성 소수 관절염(2-17세), 또는 건선성 관절염(2-17세) 환자로 1종 이상의 생물학적 제제에 불충분 반응이나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한 경우에 적용된다.젤잔즈®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를 위한 경구용 JAK 억제제로, 2014년 국내에 처음 도입돼 류마티스관절염
갈더마코리아㈜는 레스틸렌® 스킨부스터™ 비탈라이트의 국내 시술 프로토콜 정립을 위한 ‘GAIN Excellence’ 행사를 지난 3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 에스테틱 의료 전문가 11명이 참여한 전략적 자문회의로, 10월 예정인 레스틸렌® 스킨부스터™ 비탈라이트의 스킨부스터 리포지셔닝을 앞두고, 한국인 피부 특성에 적합한 시술 프로토콜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술 효과를 극대화하고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레스틸렌® 스킨부스터™ 비탈라이트의 단독 시술 프로토콜뿐만 아니라, 바이오스티뮬레이터와 EBD(에너지
한국노바티스는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Hereditary Periodic Fever Syndromes, HPFS)의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의 조기 진단 및 치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S.I.R.E.N. 캠페인’의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S.I.R.E.N.’ 캠페인은 "원인 모르게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고열,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한다. 캠페인 이름인 S.I.R.E.N.은 질환의 주요 특성을 나타내는 Signal(신호), Inflammatory(염증성), Recurrence(재발), Endurance(지속적인 고통), Need to Treat(치료 필요성)을 의미하는 각 단어의 앞글자를 조합한 것이다.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은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Steqeyma)가 이달 3일(현지 시간)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중 한 곳의 처방집에 등재 결정이 이뤄져 환급 가능한 시장을 조기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국 출시 약 한 달 만에 거둔 성과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이를 통해 스테키마는 해당 PBM에서 운영하는 모든 공-사보험 처방집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으며, 특히 우선 처방이 가능한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 지위를 차지하게 됐다. 해당 PBM에서 관할하는 공-사보험은 전체 미국 보험 시장에서 약 22%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체결 이후 실제 처방집 등재까지는 일정 기간이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GSK와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를 기반으로 새로운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siRNA(small interfering RNA), ASO(Antisense Oligonucleotide)를 포함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또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Polynucleotide), 항체(Antibody) 등의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를 활용해 복수의 새로운 표적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퇴행성뇌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고자 한다.BBB는 유해한 물질과 인자가 뇌로
익산시가 희귀질환자와 그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익산시는 2025년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의 대상 질환이 기존 1,272개에서 1,338개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질환 수가 66개 늘어나면서, 보다 많은 시민이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지원 대상 확대와 더불어 소득 기준도 완화됐다. 종전에는 성인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 소아는 130% 미만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연령 구분 없이 기준 중위소득 140% 미만으로 통합 적용된다. 이는 지원 대상을 대폭 넓히기 위한 조치다.지원 신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희귀질환자 산정특례로 등록된 환자라면 가능하다. 신청자는 진단서 및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반부패 시책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매년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시책 평가를 실시한다. 2024년 평가는 기관의 반부패 추진 체계 확립,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문화 확산 등 세 부문을 기준으로 종합 등급을 부여했다.이번 평가에서 NECA는 원장 주도의 청렴 의지 표명, 반부패 추진 체계 강화, 고위직 중심의 청렴 활동,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및 사전 예방 활동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11개 평가 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95.47점(100점 만점)의 기
강원도 화천군의 공공 산후조리원이 젊은 부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복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화천군은 지난 2022년 군보건의료원 내에 공공 산후조리원을 개원한 이후, 2025년 2월 말 기준으로 총 368명의 산모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 중 화천지역 산모는 333명으로, 같은 기간 등록된 전체 임산부 470명 중 70.8%가 공공 조리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화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 중인 군민의 경우, 2주간 이용료 180만 원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산모의 식사는 물론 마사지, 신생아 건강 관리 등 조리원 내 모든 서비스가 무료
부산시가 경계선지능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경계선지능인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내달 6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며, 사업은 청년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부산사회서비스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이번 사업은 경계선지능인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진단검사, 교육, 일 경험, 자조모임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먼저, ‘경계선지능인 진단검사 지원’은 교육청의 지원을 받지 못한 아동·청소년 25명과 청년 40명 등 총 65명을 대상으로 한다. 간이검사지를 활용한 선별검사 후, 진단기관과 연계하여 검사 실비를 지원함으로써 경계선지능인 조기 발굴을 유도한다.‘경계선지능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