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손과 발이 차가운 증상인 수족 냉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손과 발이 차가운 증상이 단순히 수족 냉증이 아닌 말초혈관 수축 문제인 ‘레이노증후군’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레이노증후군은 1862년 프랑스의 모리스 레이노(Maurice Raynaud)가 추운 환경에서 손의 색깔이 변하는 현상을 발견하고 본인의 이름을 붙여 만든 질환이다. 레이노증후군은 감정이 격해지거나 추위 등의 자극에 노출되면 손발 혈관이 순간적으로 심하게 수축해서 말단 부위의 색깔이 하얗게 또는 파랗게 변한다. 이 질환은 발보다 손에서 흔하게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한두 개의 손가락에서 증상이 나타나지만, 전체 손가락에서 나타날 수 있다
연일 한파가 지속되는데다 일교차도 10도까지 오르내리는 바람에 질병당국에서는 한랭질환과 함께 심뇌혈관질환 관리에 주의를 당보하고 나섰다. 추운 날씨로 인해 교감신경계의 활성화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 상승, 혈액의 점성도 증가, 소변 양 증가로 탈수 유발 등 심뇌혈관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2022년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에 의하면 뇌혈관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4위로, 인구 10만 명당 46.2명이 해당 질환으로 사망했다. 「2022년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에서도 뇌졸중의 발생 건수는 11만574건이었다. 특히, 뇌졸중 발생 후 1년 치명률은 2022년 20.1%이었다. 다섯 가운데 한명은 발병 1년 안에 숨진 셈이다. 65세 이상의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5일, ‘Mobile ICU(중증환자 전담구급차)’ 출범식을 개최하고, 중증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병원 간 이송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 출범으로 Mobile ICU 운영이 본격화되면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Mobile ICU는 중증환자 이송을 위해 특수 제작된 전담구급차로, 차량 내에서 의료진이 중환자실(ICU) 수준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어 ‘움직이는 중환자실’로 불린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이 차량을 통해 타 병원으로 전원이 필요한 중증환자를 병원 간 이송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이번 출범식에는 보건복지부, 경기도청, 중앙응급의료센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새 학기를 앞두고 2월은 자기 관리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기다. 독서나 예습 같은 자기 계발은 물론, 외모 관리와 다이어트, 생활 습관 교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가꾸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이 중에서도 다이어트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는 자기 관리 항목 중 하나로, 최근에는 간헐적 단식, 혈당 다이어트, 스위치온 다이어트 등 다양한 식습관 관리 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간헐적 단식, 체중 감량·건강에 도움... 혈당 다이어트, 지방 합성↓간헐적 단식은 하루 24시간 중 일정 시간 동안만 음식을 섭취하고, 나머지 시간 동안은 금식하는 방식의 식이 요법이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체내 염증 수준을 낮추는
㈜골프존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스크린골프 대회를 선보인다. 회사 측은 오는 3월 16일까지 5주간 '2025 배틀 랭킹전 시즌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골프존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누적 배틀 포인트 지역별 랭킹전, 경품 응모권 이벤트, 지역별 참여도 상위 5개 매장 시상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라고 말했다.이 대회는 골프존의 다양한 시뮬레이터 시스템이 설치된 전국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AI가 매칭해준 상대와 '배틀존 AI 배틀'에서 개인 또는 팀 대결을 펼치게 된다.누적 배틀 포인트 지역별 랭킹전에서는 서울·인천, 경기·강원, 충청·전라, 경상·제주 등 4개 권
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가 2025년 봄 시즌을 맞아 '프렌치테리' 컬렉션을 지난 11일 공개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라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평범한 일상부터 가벼운 활동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라고 덧붙였다.컬렉션의 대표 상품인 '오버핏 2-WAY 후드 집업'은 7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이 제품은 부드러운 프렌치테리 원단에 특수 가공을 적용해 세탁 후에도 원단 변형이 적고, 정전기 방지 효과와 부드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다.최근 유행하는 원마일웨어 트렌드에 맞춰 '와이드 스웨트팬츠'도 함께 선보인다. 이는
CJ올리브영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발맞춰 브랜드 로고를 전면 개편했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이번 리뉴얼은 해외 시장 진출과 옴니채널 전략 강화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로고 재단장의 핵심은 '글로벌'과 '옴니채널'에 있다"라며 "해외 사업 확대와 함께 국내 매장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를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새 로고는 '올리브영(OLIVE YOUNG)'이라는 워드마크만을 사용해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가시성과 영문 가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1999년 사업 시작 이후 올리브영은 텍스트 사이에 올리브 심볼을 넣은 로고를 사용해왔다. 브랜드명은 'All Live Young'이라는 영어
질병관리청은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꼭필요한 예방접종항목을 지정하고 비용을 지원하여 적극 접종토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01년부터 교육부와 협력해 매년 초·중학교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해 접종을 완료토록 독려하는 사업을펼치고 있다.2025년도에 입학하는 초·중학생도 예방접종내역을 확인하고 접종을 완료 하지 않은 경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보건소)을 방문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백신 접종여부는 개인의 건강상태 등에 관해 의료진과의 상담을 거쳐 보호자 또는 본인이 결정 가능하다.또한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등록이 누락됐다면 접종받은 의료 기관(보건소)에 전산등록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임상 1·3상 시험 승인 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승인된 임상 1상 시험 건수는 7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17건) 대비 약 4배, 2022년(4건)과 비교하면 약 18배 증가한 수치다.임상 1상은 신약 개발의 첫 단계로, 약물의 안전성과 부작용 여부를 평가하는 과정이다. 이에 따라 임상 1상 승인 증가세는 국내 신약 개발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대표적으로 유한양행은 희귀 유전질환인 고셔병 치료제(YH35995)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으며, 대웅제약은 성장호르몬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로 임상 1상
여행사 모두투어가 소규모 단체를 위한 맞춤형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모두투어는 "ONLY 우리만"이라는 기획전을 통해 프라이빗한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새로운 상품 라인업을 출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모두투어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친목 단체, 가족, 친구, 연인 등 소규모 그룹의 수요가 높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13개 인기 여행지를 대상으로 구성됐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과거 고객 여행 선호도, 행동 데이터, 견적 요청 사항 등을 분석한 CRM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규모 그룹에 최적화된 맞춤형 여행 상품을 개발했다"라고 설명했다.이번 기획전의 모든 상품은 8명 이상 예약 시 단
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정동원을 응원하는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선한스타 1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50만 원을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4607만 원을 달성한 가수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이 3월 중 발매를 목표로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2021년 발매된 첫 정규 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약
폐렴 초기에는 흔한 감기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겨 증상이 악화될 때까지 방치하기 쉽다. 그러나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위에 꼽힐 정도로 심각한 질환이기 때문에 아무리 가벼운 감기 증상이라도 특히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소아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올겨울 독감이 크게 유행하면서 면역력이 약한 소아와 노인은 독감으로 인한 2차 폐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마이코플라즈마, 곰팡이 등이 원인이 되어 기관지와 폐에 염증을 일으켜 생기는 호흡기 질환으로, 특히 세균성 폐렴의 주원인인 폐렴구균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인체에 침투해 폐렴을 일으키는
잘못된 자세 습관을 유지할 경우 척추가 휘어질 수 있고, 특히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이라면 성인에 비해 뼈가 유연하기 때문에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인해 척추의 변형이 쉬우므로 주의해 주는 것이 좋다. 척추의 변형이 오면 허리 관련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허리통증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휴식'이 중요하다. 또한 바른 자세로 체중의 압력을 분산하고, 틈틈이 스트레칭과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면서 척추에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허리가 뻐근하면서 아팠다 안 아팠다 하는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단순 허리통증인지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허리나 척추 관련 질환이 발생하
허리 질환 중 하나인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 주위에 있는 구조물들이 점점 비대해지면서 척추관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허리에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며, 특히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증상이 심한 환자는 걸을 때 종아리가 마치 터질 것처럼 아파서 오래 걷는 것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경증의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약물 복용 및 주사 요법, 물리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적용한다. 통증이 심하다면 신경주사치료도 고려되는데, 신경주사치료는 1~2주 간격으로 3~4회 정도 단기간에 치료받는 것이 권장되는 편이다. 신경주사치료 약물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일부 포함돼 있
원주 삼산병원은 지난 11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연세대학교 미래의료산학협력단 강원금연지원센터와 금연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 삼산병원은 중증·고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4박 5일간의 전문 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하며, 강원금연지원센터는 캠프 참가자의 입소비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금연캠프에서는 기본 건강검진을 비롯해 저선량 폐 CT, 동맥경화 검사 등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운동 요법, 산림 요법, 약물 처방 등의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다.캠프 대상자는 매일 1갑 이상, 20년 이상 흡연한 자 중 금연에 2회 이상 실패했지만 금연 의지가 높은 사람, 폐암, 후두암, 협심증 등 흡연 관
출생 후 아기의 고개가 한쪽으로만 기울어져 있거나 특정 방향만을 지속적으로 바라본다면 ‘소아 사경’을 의심해봐야 한다. 사경(斜頸)이란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를 의미하며, 신생아나 영아기에 흔하게 나타난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성장하면서 안면 비대칭, 척추 측만증, 어깨 및 골반 변형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소아 사경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유형은 ‘선천성 근성 사경’이다. 이는 출생 시 아기의 목 근육(흉쇄유돌근)에 비대칭이 있어 머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태아의 자궁 내 자세나 출산 과정에서의 외상 등이 주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장유병원은 지난 11일부터 김해시 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갑을장유병원 주부대학 회원들이 지역봉사활동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갑을장유병원 주부대학 회원들은 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600여명을 대상으로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단순히 배식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식재료 준비부터 조리, 배식 후 청소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부족한 일손을 도와 원활한 급식이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매월 4회 정기적으로 서부노인종합복지관 및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급식 봉사를 해 지역사회의 건
오늘은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인 정월대보름이다. 이 시기가 되면 많은 가정에서 가족과 이웃들이 모여 견과류 등 단단한 음식을 깨물며 한 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부럼 깨기’ 풍습을 이어간다. 농경 사회에서 시작된 이 전통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새 학년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풍습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성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전통 속 즐거움과 의미를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치아 건강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유치는 영구치보다 법랑질이 얇아 쉽게 손상될 수 있어, 무리한 힘을 가하면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이 노년층 건강에 주요한 위협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파킨슨병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치매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적절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떨림, 강직, 서동... 파킨슨병원 초기 징후와 전조증상들파킨슨병의 주요 초기 증상으로는 손발이 떨리는 진전, 몸이 굳어지는 강직, 행동이 느려지는 서동, 보행장애와 균형장애 등이 있다. 환자들은 걸음걸이가 느려지고, 동작이 어색해지며, 말소리가 잘 나오지 않거나 표정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수년 전부터 비
김현승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과 교수와 윤혜연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최근 인공 홍채 삽입술을 통한 홍채 결손 및 무홍채증 치료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임상 결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카메라의 조리개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홍채는 동공 주변에 위치해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한다. 이런 홍채가 없거나 불완전하게 형성된 무홍채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눈은 빛 조절이 어려워 눈부심과 시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홍채 결여로 인해 눈의 외형이 비정상적으로 보일 수 있어, 환자의 미용적 목적을 위해서도 수복이 필요하다. 치료는 눈부심을 줄이고 외관을 개선하기 위해 착색된 콘택트렌즈를 처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