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무술 수련인 태극권이 파킨슨 환자의 질병 진행을 늦추고, 약물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중국 상하이 자오퉁 대학 루이진 병원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신경신경외과 및 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에 게재했다고 미국의 의학전문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연구팀은 파킨슨 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두 번 태극권을 연습하는 그룹과, 표준 의료 서비스를 받되 태극권은 수련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어 5년간 질병의 경과와 중증도를 모니터링 했다.그 결과 태극권을 수련하는 그룹에서는 모든 모니터링 지점에서 보행, 균형, 자율신경 증상등
항암치료 중 유방암 환자, 케토 다이어트, 유방암 항암치료에 도움될 수 있다.유방암 환자에서 케토다이어트가 유방암 재발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이탈리아 카타니아 대학교 연구진이 Nutrients 저널에 발표한 리뷰에 따르면 케토 다이어트가 유방암 환자에게 치료상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연구팀은 케토 다이어트와 유방암 사이의 잠재적 연관성에 대해 평가하기 위해, 관련 연구의 포괄적인 문헌 검토를 진행했다.연구팀은 다음의 몇가지 연구과 그 결과를 분석했다. △진행중인 연구 ‘NCT05234502’에서 과체중 유방암 환자에서 12주 동안 화학항암요법과 케토 다이어트를 시행한 결과 비만관련 합병증 완화 및 신
경희대한방병원 신장내분비내과 이병철 교수팀이 한약 ‘대시호탕’의 고지혈증 관리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 연구결과를 SCIE급 저널인 헬리온(Heliyon)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경증 고지혈증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 맹검, 플라시보 대조 임상시험으로 진행됐다. 8주동안 하루에 3번 대시호탕 또는 효과가 없는 플라시보를 복용하게 했다. 그 결과, 플라시보 그룹에 비해 대시호탕을 복용한 그룹에서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holesterol) 및 총콜레스테롤의 개선, 동맥경화 및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인 지단백콜레스테롤(apoB)의 감소가 관찰됐다.경희대한방병원 신장내분비내과 이병철 교수는 “대시호탕은 시호, 황금 등의 한
방광암은 전 세계 남성에게서 6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암세포가 방광 근육을 침범했는지 여부에 따라 비근침윤성 방광암과 근침윤성 방광암으로 나눠진다.암세포가 방광 근육을 침범한 근침윤성 방광암은 항암치료 효과를 미리 알기 어려운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근침윤성 방광암의 항암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세포유전공학교실 신동명 교수, 병리과 조영미 교수, 종양내과 이재련 교수팀은 근침윤성 방광암 환자 60여 명을 반응성 그룹과 비반응성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인체 내 항산화물질인 글루타치온을 조절하는 과정이 항암치료 효과를 예측
“염증성 유방암의 가장 좋은 치료는 역시 정기적인 검진이다. 특히 유방 피부의 이상, 열감, 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없이 유방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며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예후도 좋고, 유방을 보존할 수 있는 확률도 높다. 한 달에 한 번, 특히 생리 후 4~5일째 스스로 유방을 꼼꼼히 만지면서 자가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매년 10월은 유방암에 대한 인식 재고와 조기 검진을 위해 한국유방암학회가 지정한 ‘유방암 예방의 달’이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신규 여성 암 환자 11만
경동맥은 심장에서 뇌혈관으로 이어지는 목 부위의 동맥으로, 뇌로 가는 혈액의 80%를 보내는 중요한 혈관이다. 이 경동맥에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혈관이 점점 좁아지는 질환을 ‘경동맥협착증’이라고 한다.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의 30%는 이 경동맥협착증 때문에 발생한다. 문제는 미리 알 방법이 없다는 것. 경동맥은 절반이나 좁아져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 그렇다면 경동맥협착증,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을까?한 해 10만 명 이상 경동맥협착증으로 진료받아, 60대~70대 가장 위험경동맥협착증 환자는 계속 증가해 연 10만 명이 넘는 사람이 경동맥협착증으로 진료를 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경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조현병 전단계 및 초기 조현병 환자의 미세한 뇌조직 변화를 질감 분석을 통해 포착했다. 일반 뇌영상 분석으로는 확인할 수 없었던 이 미세한 변화는 조현병 조기 진단의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분당서울대병원 문선영 교수팀이 뇌자기공명(MRI) 질감 분석을 조기 조현병 환자들에게 최초로 적용해 뇌조직을 분석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과거 정신분열병으로도 불렸던 ‘조현병’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및 행동과 같은 증상과 사회적 기능 장애를 동반하는 대표적인 중증 정신질환이다. 발병과 함께 회백질 감소 등 다양한 뇌조직의 변화가 발견된다. 시간이 갈수록 인지
최근 인천 지역과 대구 지역에서의 빈대 출몰해 우려를 사고 있는 가운데, 가을철 주요 곤충매개질환인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을 옮기는 털진드기 역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청은 27일 쯔쯔가무시증 (Scrub Typhus)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의 트랩지수가 0.91로 평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물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8월 넷째주부터 12월 셋째주까지 전국 20개 지역에서 털진드기 발생밀도 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한다. 환자는 연중 발생하지만 보통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철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
최근 찜질방과 대학 기숙사 등 실내에 빈대가 출몰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빈대의 전국 확산은 시간문제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와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보일러 트는 가을·겨울 집 안,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지대학교 보건환경안전학과 양영철 교수는 “우리나라의 빈대는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개체로서 빈대가 출몰한 장소 모두 외국인이 머무른 곳으로, 이 장소를 이용한 다른 사람의 여행용 가방 등 물품을 통해 집안으로 유입되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건 시간문제”라고 경고했다.특히, 양 교수는 “빈대는 야외 서식성 곤충이 아니고 실내 서식성 곤충으로 따뜻한 실내환경에서 왕성하게 서식한다”며 “요즘 날씨
5,60대 중년에서 발생하는 ‘조기 발병 알츠하이머’의 정확한 진단 가능성이 열렸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조한나 교수 연구팀이 미국 UCSF((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조기 발병 알츠하이머를 아밀로이드와 타우 PET 영상으로 초기 진단 정확성을 높이고 발병 기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발견했다.알츠하이머병(AD) 환자는 대부분 65세 이후인 노년기에 증상이 발생한다. 예외로 약 10%의 환자는 이보다 더 일찍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조기 발병 알츠하이머병(EOAD)’이라고 한다. 조기 발병 알츠하이머는 5,60대에 증상이 시작돼 환자 대다수가 사회활동이 활발한
두통으로 병원을 찾은 30대 여성 환자는 뇌동맥류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파열 전 수술을 통해 완치 상태로 퇴원했지만, 조금만 늦었어도 사망까지 이를 수 있었다.평소 두통이 있었던 여성 환자는 이를 단순 증상으로 여겼다. 하지만 점점 심해지는 통증에 검사를 받게 되었고 극적으로 뇌동맥류를 발견해 치료를 진행한 것이다.이렇게 비특이적 증상이나 검진으로 진단받고 치료를 받는 환자는 운이 좋은 상황이다. 보통 뇌동맥류는 파열 전 특별한 증상이 없다. 그래서 머릿속 ‘시한폭탄’이라고 불린다.뇌동맥류란 혈관 벽 일부가 약한 경우나 미세한 균열이 생긴 경우에 비정상적으로 혈관이 꽈리 모양으로 부풀어 나온 것을 의미한다. 이는
TV에서도 광고가 나올 만큼 경구피임약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 경구피임약은 주로 피임을 위해 복용하지만, 중요한 날을 앞두고 주기 조절 등을 위해 복용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복용도 쉽게 생각하지만, 경구피임약을 피해야 하는 경우부터 부작용도 있어 제대로 알고 복용해야 한다.호르몬이 조절로 피임 효과 발생...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 가능경구피임약은 말 그대로 먹는 피임약으로 임신 관련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을 함유한 제제다. 호르몬을 지속 투여해 일정 농도를 유지, 임신이 되지 않는 환경으로 만들어 피임 효과를 갖는다. 에스트로겐 성분은 에티닐에스트라디올로 동일하며, 프
난치성 후천적 색소질환인 ‘리엘 흑색증(Riehl’s melanosis)‘의 새로운 치료법이 나왔다.리엘 흑색증은 후천적으로 생긴 진피성 색소침착 피부질환으로 주로 어두운 피부의 중년 여성에서 얼굴과 목 부위에 회갈색의 색소침착이 특징이다. 치료가 잘 안되고, 확실한 치료법이 없어 난치성 색소질환으로 여겨져 왔다.아주대병원 피부과 박영준 교수팀(김율희·백두진 전공의)은 리엘 흑색증을 피코레이저와 펄스다이레이저 복합치료를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리엘 흑색증 진단을 받은 환자 13명의 피부 병리조직을 분석한 결과, 진피의 멜라닌 색소침착 및 혈관 확장을 확인했다.이에 연구팀은 진피 멜라닌 색소와
최근 긴 연휴를 이용하여 가족끼리 오랜만에 고향을 다녀오거나, 화창한 가을날씨를 즐기며 여행을 가는 경우가 많았다. 긴 연휴 이후에는 자동차 사고 후유증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늘어난다. 아울러, 엔데믹 이후 몇 년 만에 자유롭게 즐기는 여행 시즌이므로, 아이와 같이 차량 이동 시 에는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자동차사고는 예상할 수 없는 돌발 상황에서 발생하므로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이다. 함소아한의원 왕십리점 장선영 원장은 “어린아이가 차에 타고 있을 때 사고가 났다면, 외상이 없고 가벼운 사고일 경우에도 후유증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아이들은 갑작스런 상황에 놀라거나 아프더라도,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잘 표현하지
지난 9월 말 금강산에서 시작된 단풍은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전국이 단풍으로 물드는 시기다. 특히 이번 주말은 전국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가장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올해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주말마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단순히 단풍을 즐기기 위해 산을 찾는 이유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매년 늘고 있다. 산림청의 2022년도 등산 등 숲길 체험 국민 의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79세 이하 성인 남녀 중 한 달에 한 번 이상(두 달에 한두 번 포함) 산을 찾는 사람이 2,392만 명으로 58.0%를 차지했으며 이는 2021년도 47.9% 대비 10.1% 증가하였다.등산을 하는 이유로는 건강을
며칠 새 기온이 뚝 떨어졌다. 이 시기에 잦은 것이 호흡기질환과 이로 인한 기침이다. 여전히 위협적인 코로나19와 작년부터 기승을 부리는 인플루엔자 등 심각한 호흡기질환 바이러스가 찬 바람을 타고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다. 하지만 40대 이상 남성 혹은 오랜 흡연자라면 자신의 폐기능을 살펴봐야 한다. 점점 흔해지고 있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을 의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45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 65세 이상 노인 3명 중 1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 환경 오염 등에 의해 2050년에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전세계 사망 원인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는 만큼, 기침이 이어지고
잡기 위해서 초가삼간까지 태운다던 그 ‘놈’이 나타났다. 이미 오래전 국내에서는 사라진 줄 알았던 ‘빈대’가 최근 인천 서구 사우나에 이어 대구 사립대 신축 기숙사에까지 나타나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빈대는 한번 방역에 구멍이 뚫리면, 박멸하기 어려운 해충이다. 번식 속도가 높고, 살충제에도 내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인천과 대구 외 다른 지역에서도 언제든 발견될 수 있다는 것이다. 빈대와 빈대 물림을 접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아본다.빈대물림, 모기물림과 비슷하지만 상처 무리 지어 있어빈대는 몸길이 5∼6㎜, 진한 갈색에 납작하게 눌린 형태의 벌레다. 야행성으로 밤에 나와 인간이나 동물의 피를 빨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는 정신건강의학과 변선정 교수가 노인의 운동인지위험과 치매에 대해 연구한 우수논문이 출간됐다고 밝혔다.연구 논문 제목은 ‘Motoric Cognitive Risk and Incident Dementia in Older Adults‘로, 새로운 치매 전 증후군인 운동성 인지 위험(MCR)에 대해 인지적 또는 운동적 요소만을 사용하는 것보다 수정된 MCR이 사고성 치매에 대한 추정타당도를 향상시키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의 치매 고위험군 선별하기 위해서는 전문의 대면진료와 고비용의 신경심리검사가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신경심리검사 결과를 운동기능 저하로 대체한 운동성 인지 위험 증후군을 통해서도 치매 위험을 예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박지애·강충모·이용진 박사 연구팀이 뇌종양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사성의약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조기 진단이 중요한 뇌종양은 외과적 수술치료가 쉽지 않은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연구팀은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4(Cu-64)를 표지한 포피린 유도체를 뇌종양에 결합시켜 방사선을 방출하는 원리로 뇌종양의 크기와 위치 등을 정밀하게 진단하는데 성공했다. 포피린은 식물 엽록소나 동물의 혈액에서 발견되는 화합물로 암세포에 빛을 쪼였을 때 산소와 반응해 암 세포를 죽일 수 있다. 최근 포피린을 이용한 방사성동위원소 암 진단 연구가 활발하
전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그 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산모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미국의학연구소(Institute of Medicine)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정상 체중 여성들은 임신 후 기존 체중보다 11.5~16kg 더 증가되는게 적정하다고 한다. 한국인 여성 정상 체중은 체질량지수가 18.5~22.9kg/㎡에 속한다. 반면 임신 전 체질량지수가 23~24.9kg/㎡인 과체중 여성은 7~11.5kg, 25kg/㎡이상인 비만 여성은 5~9kg 정도 증가가 적정하다고 한다.실제 미국, 영국 등 여러 나라 지침에서는 임신 전부터 체중 감소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캐나다 지침에서는 구체적으로 임신 전 체질량지수를 25~30 kg/㎡ 미만으로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