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위라이브병원 대표원장이 2025시즌에도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주치의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충남아산FC는 최근 위라이브병원과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 원장을 2025 시즌 팀닥터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국가대표 축구대표팀, 프로야구 KT wiz, KLPGA 투어 등 다양한 종목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온 유 원장은 국내 스포츠 의학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수술 1만례 이상, 수많은 엘리트 선수 치료 경험을 보유한 그는, 선수 맞춤 진료와 빠른 재활 설계에 강점을 가진 인증 스포츠 전문의다.그가 이끄는 위라이브병원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라이브 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수술 과정을 지켜
부산성모병원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간호부 중간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간관리자들이 팀 리더로서의 역할을 확립하고, 부서원의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해 조직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에는 총 44명의 간호부 중간관리자가 참여했다.이번 교육은 특히 ‘에니어그램’을 주제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 해바라기센터 Sr.송혜선(청년 사목담당자) 강사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진행된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소통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각 개인의 성격 유형에 맞는 맞춤형 성장 코칭을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를 통해 중간관리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항암 치료 환자를 위한 교육자료 『항암 치료에 대한 이해』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판은 '진토제', '체액저류', '점막', '오심' 등 환자들이 어렵게 느끼는 의학용어를 쉽게 풀이한 설명을 담아, “단어를 알면 치료가 보인다”는 부제를 붙였다.이는 조주희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교수와 연구팀이 대한암학회지에 발표한 ‘항암 치료 용어에 대한 환자 이해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제작된 것으로, 환자 2명 중 1명은 치료 중 의료진의 설명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삼성서울병원은 카드뉴스, 온라인 콘텐츠 등 디지털 자료를 활용해 암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는 환자 중
2022년,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 수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를 두고 ‘우울한 사회’라는 비판적인 시선도 존재하지만, 한편에서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신건강의학과 접근성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변화로도 볼 수 있다. 특히 봄은 자살률이 가장 높은 계절로 이른바 ‘스프링 피크(Spring Peak)’ 현상이 나타나는 시기다. 계절성 우울증에 대한 관심과 조기 개입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마음에 일어나는 작은 증상도 지나치지 않고 살펴야 한다고 강조한다. ◇햇살 좋은 날인데 우울한 기분? 봄철 우울증 의심 우울증은 일조량이 감소하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햇볕이 늘고 기온이 상승
20세 김호영(가명) 씨는 어린 시절부터 치아가 고르지 못하고 자주 잇몸이 붓는 문제가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왔다. 그러던 중 몇 년 전 치과 X-ray 촬영에서 과잉치가 발견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치아 배열이 점점 더 불규칙해져서 씹을 때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일반적으로 사람의 구강에는 28개의 영구치와 4개의 사랑니가 나와 총 32개의 치아가 자라게 돼있으나, 이보다 더 많거나, 불필요한 치아가 추가로 생기는 경우 이를 과잉치라 한다.과잉치를 방치하면 치아의 정상적인 맹출(치아가 잇몸 속에서부터 잇몸을 뚫고 올라오는) 과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추가적인 수술과 교정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특히 영구치가 자리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이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우수’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립대학교치과병원 중 유일한 성과로, 병원의 지속적인 고객 중심의 진료 환경 조성과 환자 편의 개선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매년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시행되며,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을 우수, 보통, 미흡의 세 등급으로 평가한다.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해 병원을 이용한 고객들로부터 상품 품질, 환경 품질,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권대근 경북대학교치과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진료환경을 바탕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
중앙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최신 4세대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SP’를 도입해 최소 침습 로봇수술의 정밀도를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다빈치SP는 2~3cm의 작은 절개로 단일 포트를 통해 로봇팔 4개를 삽입, 좁은 부위에서도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장인호 로봇수술센터장은 "기존 로봇수술 시스템에서는 회전운동이나 장력의 제한이 있었지만, 다빈치SP는 좁은 공간에서도 수술을 더 정교하게 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빈치SP는 10배 확대된 3D 고해상도 카메라와 360도 회전 기능을 갖춘 로봇팔을 통해 자궁, 난소 보존 수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부인과 수술을 담당하는 이은주 교수는 "다빈치SP로 자
힘찬병원이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무릎 부분치환술이 일반 수술보다 수술 정확도와 환자 회복 측면에서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17일 밝혔다.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는 무릎 부분치환술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로봇 수술군과 일반 수술군(각 50명)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로봇 수술군의 평균 수술시간은 47분으로 일반 수술(50.3분)보다 약 3분 짧았으며, 출혈량은 222.6ml로 일반 수술(315.3ml)보다 약 30% 감소했다.관절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외반 부하 검사(JLCA) 결과도 로봇 수술군이 더 안정적(2.1도 vs 3.2도)이었으며, 다리 축 교정 정도는 로봇 수술군이 더 일자에 가까웠다(2.7도 vs 3.6도). 관절 기능을 평가하는 슬관절 기능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양정훈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안용민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15명의 전문가 개발진 및 11명의 자문위원과 공동으로 ‘정신과 진료 현장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수용개작 표준진료지침’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의료진 등 전문가를 위해 마련된 자살예방 표준진료지침 프로그램은 자살예방 효과와 근거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인증을 획득하는 첫 사례로 기록됐다.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운영하는 ‘자살예방 프로그램 인증제도’는 자살예방 프로그램의 객관성과 효과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것으로 예비인증과 본인증으로 구분되며 학술연구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프로그램만 본인증 심
모 글로벌 제약 기업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심혈관계 질환과 발기부전 증상이 높은 연관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부분의 발기부전 환자에게서 초기 단계의 혈관 내피 기능 장애 또는 심각한 혈관 폐색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관상동맥질환의 일반적인 위험 인자가 발기부전 환자들에게서 빈번히 발견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실제로 고혈압 등과 같은 질환은 발기부전 증상과 매우 깊은 관계가 있다. 심혈관계 질환이 발기부전 증상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나타나는 것이다.심혈관계 질환과 이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발기의 과정을 자세히 파악해보아야 한다. 정신적 자극으로, 혹은 성기 주변의 직접적인 자극
췌장암 면역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핵심 유전자 변이 유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전은성 서울아산병원 의생명연구소 교수, 김송철 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 교수, 최정균 KAIST 교수팀은 췌장암 환자의 종양미세환경을 정밀 분석한 결과, 면역세포 중 T세포가 많을수록 생존율이 높고, 그 분포가 KRAS 유전자 하위 변이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췌장암 유발 유전자 중 하나인 KRAS 변이 중 G12V 유형을 가진 종양에서 T세포가 더욱 활발하게 분포하며, 이에 따라 면역치료 효과도 더 클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반면 G12D 유형은 면역세포 침투가 상대적으로 적었다.특히 면역세포는 종양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6일 경기북부 200여 곳의 협력병원과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해 부활 계란 바구니를 전달하며 부활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눴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매년 부활절을 맞아 진행되는 의정부성모병원의 전통 있는 나눔 활동으로, 올해에도 이상훈 영성부원장 신부와 원목팀 수녀들을 중심으로 계란과 간식, 축복의 메시지를 정성껏 담은 바구니를 준비해 전달했다.특히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철원 등 경기북부 전역의 협력기관을 교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감사의 마음과 부활의 의미를 전하는 인사를 함께 건넸다. 아름답게 포장된 바구니에는 부활의 상징인 계란과 더불어 따뜻한 마음이 함께 담겼다
보라매자생한방병원은 최근 서울 동작구에 소재한 본 병원에서 서울바른병원, 어울림병원과 각각 ‘한·양방 협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협력병원에서 척추·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는 일상 복귀 전까지 보라매자생한방병원에 입원해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보라매자생한방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 진료 의뢰를 통해 협력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진료연계를 약속했다.이외 보라매자생한방병원은 최근 지역 내 어르신 대상 건강강좌를 개최하며 지역공동체와 밀접한 유대를 형성해 나가기도 했다. 보라매자생한방병원 박원상 병원장은 지난 16일 사당
퇴행성관절염으로 무릎 통증과 운동 제한을 겪는 중장년층에게 정밀한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연세사랑병원은 환자 개개인의 해부학적 구조를 고려한 3D 시뮬레이션 기반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수술의 정확도는 물론 환자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이 수술법은 환자의 MRI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릎 관절 구조를 3차원으로 정밀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수술 가이드(3D 프린트 도구)를 제작해 오차를 최소화한다. 그 결과 수술 시간이 단축되고, 출혈·감염 위험은 줄어들며, 회복 속도는 빨라져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게 특히 유리하다.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은 “맞춤형 수술은 기존의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하루 7~8시간 수면을 취하고도 피로에 시달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 중 상당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겪고 있지만, 단순 수면 습관 문제로 여기고 치료를 미루는 사례가 많다. 그러나 이는 삶의 질은 물론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이다.코골이는 수면 중 목 근육이 이완돼 기도가 좁아지고, 이 좁아진 통로로 공기가 빠르게 지나가며 생기는 기도 진동음이다. 일반적으로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여성도 폐경기 이후 빈도가 높아질 수 있다. 보통 코골이는 수면 중 무의식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스스로 해결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코골이를 유발하는
김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석좌교수가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과 의학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17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에서 병원인 부문 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고령·고위험·다태 임신 및 조산, 태아 치료 분야 국내 권위자로, 1983년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 취득 후 현재까지 남다른 소명 의식으로 여성 건강 증진과 안전한 출산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대한주산의학회장,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장으로 우리나라 주산의학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하는 데 크게 기
한정규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팀은 관상동맥중재시술(PCI)을 받은 당뇨병 환자 8225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분석 결과, 지속적인 유산소운동을 하는 환자들이 심혈관사건(사망, 심근경색, 재관류술, 심부전) 발생 위험이 22% 감소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운동을 새롭게 시작한 환자나 기존에 운동을 하던 환자들조차 심혈관사건 위험이 약 10%씩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이번 연구는 2009-2012년 사이 관상동맥중재시술을 받은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산소운동 습관 변화에 따라 네 가지 군(대조군, 시작군, 중단군, 지속군)으로 나눠 4.9년 동안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그 결과, 유산소운동을 지속적으로 한 환자들이 운동을 하지 않은
분당제생병원이 '2025 벚꽃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분당제생병원 의사협의회에서 주관했다.2025 분당제생병원 벚꽃 사진 콘테스트는 병원 직원 누구든, 가족, 친구 등과 벚꽃이 포함된 사진을 촬영해 원내 게시판에 올린 후 선발하여 포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분당제생병원 앞 탄천 녹지대 1km 구간은 성남지역 벚꽃 5경 제생병원길이다.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는 이 공간이 봄을 만끽하려는 사람들로 더 붐비고 있다. 활짝 핀 벚꽃을 배경으로 함께 일하는 동료와 잠시 담소를 나누며 점심시간을 보내다 보면 일터에서의 긴장감은 잠시 내려놓은 채 서로를 인간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이원의료재단 임상연구센터가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과 임상시험 검체 분석을 중심으로 한 학술 연구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임상시험 검체 분석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 및 서비스 고도화를 도모함으로써 국내 의료 및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원의료재단 임상연구센터는 이미 국내외 제약사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정확도와 신뢰도를 갖춘 임상시험 검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오며, 다수의 임상시험 경험을 보유한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분석 프로세스의 효율성 및 품질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분당차병원과의 긴밀한 협력
하루 대부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내고,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을 손에 쥔 채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전자기기 없는 일상은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런 생활 방식은 잘못된 자세를 유발해 거북목 증후군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거북목 증후군(Turtle neck syndrome)은 목이 앞으로 빠진 형태의 비정상적인 자세로 인해 어깨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정상적인 목뼈는 총 7개로 구성돼 있다. 귀는 어깨뼈 봉우리와 같은 수직선상에 있고, 목뼈는 앞쪽으로 볼록하게 휘어진 C자 형태를 유지한다. 거북목 증후군은 목뼈가 정상적인 C자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머리가 앞으로 쏠리는 자세를 장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