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체육회(회장 이원범)와 서울연세병원(대표원장 조상현)은 지난 9월 19일 소속회원 및 구성원에 대한 의료지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두 기관은 상호 구성원 뿐만 아니라 각종 지역 체육행사 등 발생할 수 있는 부상사고, 응급외상 등 스포츠외상의 의료지원 및 체육활동 지원사업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마포구체육회는 지난 1991년 설립되어 마포구민의 건강과 체력증진, 여가선용 및 복지향상 등 지역사회 체육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이원범 회장은 "37만 구민 누구나 쉽게 운동하는 여건을 조성하여 ‘생활체육 7330(일주일에 세 번, 하루 삼십분 이상)’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민 모
바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꽤 많은 사람들은 편안한 수면을 취하기 어렵다. 심신을 안정시켜 잠드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호흡법에 대해 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했다.1. 4-7-8 호흡- 입술을 부드럽게 벌리고 입으로 숨을 완전히 내뱉는다.- 4초 동안 코로 조용히 숨을 들이마신다.- 7초간 숨을 참는다.- 다시 8초간 입으로 숨을 내뱉으며 숨을 쉰다.- 총 4회를 반복한다.이에 대해 앤드류 웨일 박사는 신체에 산소를 보충하여 긴장을 완화하는 고대 요가 기법인 프라나야마의 변형으로 이 기법을 개발했다고 전해졌다.2. 프라나야마 호흡- 눈을 감고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쉰다.- 손으로 귀를 가린다.- 검지 손가락은 눈썹 위에, 나
인체의 약 60%는 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약 237ml 정도의 물을 8잔 마시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헬스라인(Healthline)이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는 이유 7가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1. 신체 능력 극대화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신체 수행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이는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더위를 많이 느낄 때 특히 중요하다. 체내 수분 함량이 2%만 손실되어도 운동 능력이 떨어져 탈수증이 초래될 수 있다. 탈수증은 체온 조절 장애, 동기 부여 감소, 피로 증가로 이어지게 할 수 있고 신체적·정신적으로 운동을 훨씬 더 어렵게 느끼게 만들 수 있다.2. 뇌 기능 저하뇌는 수분 공급 상태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
동일한 운동을 하더라도 시간에 따라 체중감량 효과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아침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가장 적절한 시간은 오전 7~9시 사이다.뉴햄프셔 프랭클린 피어드 대학 Tongyu Ma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세계적인 의학 저널 ‘Obesity’에 게재했다.연구팀은 운동 시간과 체중감량 효과와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분석했다. 대상자는 총 5,285명이며 2003~2004년 2005~2006년 사이 이들의 건강 데이터 변화를 추적했다.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처음 BMI와 허리둘레를 기록한 후 활동추적기를 통해
국내 치매 환자는 올해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는 지난 5월 발표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22’에서 올해 국내 65세 이상 인구 중 추정치매환자가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후 2030년 142만 명, 2040년 226만 명에 이어 2050년 315만 명으로 정점을 찍는다. 추정치매환자는 숨겨진 숫자까지 추계한 개념이다. 통계청이 2050년 서울 인구를 792만 명, 전라북도 인구를 149만 명, 전라남도 인구를 152만 명으로 각각 추정하는 것을 감안하면, 2050년 국내 치매 인구는 서울 인구의 절반, 전북과 전남 인구를 합친 인구를 넘어서게 된다.국내 65세 이상 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11%다. 즉 65세
매년 9월 21일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와 함께 제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World Alzheimer’s Day)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으로, 아직 제한적인 치료만 가능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을 맞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 이학영 교수와 함께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대해 알아보자2024년 치매 환자 100만 명 예상중앙치매센터의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22」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2017년 약 71만 명에서 2021년 89만 명으로 매년 약 5만 명씩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치매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으로 예
양압기 치료가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아침 두통을 호전시킨다는 국내 의료진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이승훈, 서민영 교수는 116명의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를 대상으로 양압기 치료 연구를 진행해 양압기 사용 후 아침 두통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폐쇄성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기도가 막히면서 10초 이상 호흡이 중단되는 현상이 반복되는 질환으로, 심한 코골이, 주간 졸림, 아침 두통 등이 발생되고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양압기 치료는 수면 중에 코나 입을 통해 대기 중보다 높은 압력의 공기를 기도에 주입하는 장치로 2018년 보험급여로 인정
연세암병원이 국내에 도입한 중입자치료로 전립선암을 제거한 첫 사례가 나왔다.연세암병원은 전립선암 2기 진단을 받고 지난 4월 중입자치료를 받은 최모(64)씨의 치료 후 검사에서 암 조직이 제거됐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건강검진에서 전립선암 의심 소견을 받은 최씨는 정밀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2기 진단을 받았다. 글리슨점수(Gleason score)는 3등급이었고,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는 7.9ng/mL였다.글리슨점수(Gleason score)는 전립선암 악성도를 5등급으로 구분해 평가하는데, 4등급부터 고위험군으로 분류한다. 최씨의 경우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기 바로 전 단계였다. PSA 검사는 혈액 속 전립선 특이항원 농도를 확인해 전립선암 위
노인이 되면 퇴행성질환으로 아픈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병원 방문을 어려워하며 통증을 참아내는 어르신들도 많다. 올해 연휴가 긴 추석 명절,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이 모이면서 그간 챙기지 못한 부모님의 건강을 살펴볼 좋은 기회이다.부모님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평소에 드시는 약물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기저질환은 어떤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밑바탕이 되는 지병을 뜻한다. 따라서 만성 지병을 잘 관리해야 큰 병을 예방할 수 있다.퇴행성 척추질환은 척추의 구조나 기능에 점차 변화와 손상이 일어나면서 증상이 발생한다.
건강, 특히 중년 이후의 대사질환, 심혈관질환, 암 등의 위험을 낮추려면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는 이미 수차례 보고되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들 영양소룰 일정 이하로 먹을 경우에도 사망 위험이 도리어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재미있는 점은 성별에 따라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가 달랐다는 것이다. 남성의 경우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사망 위험을 높였으며, 반대로 여성은 지방을 너무 적게 먹거나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것이 사망 위험을 높였다이 같은 내용은 일본 나고야대학 의대 연구팀이 뉴트리션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에 개재했다.연구팀은 3
평소에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쓰러져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왕왕있다 이를 돌연사라고 한다. 황망한 죽음이랄 수 밖에 없는 돌연사에도 사실 원인은 있다. 돌연사의 많은 경우가 심혈관계질환에 의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장질환인 ‘비후성 심근병증’과 뇌혈관질환인 ‘뇌동맥류’는 검사하지 않으면 증상이 겉으로 잘 들어나짐 않아 전혀 모르고 있다가 큰일을 당하곤 한다. 이 경우 미리 진단받아 관리한다면 돌연사를 막을 수 있다. 어떤 경우 의심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비후성 심근병증, 20~40대 남성서 많아... 운동 후 어지럼증과 메스거움 느끼면 검사‘비후성 심근병증’은 유전적으로 불필요한 심장 근육이 과도하게 두꺼워져서 정
9월 셋째 주는 전립선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조기검진 확대를 위해 제정된 ‘전립선암 인식 주간’이다. 전립선은 전립선액을 생성·분비하는 방광 아래에 위치한 밤알 크기의 남성 생식샘인데, 전립선암은 이곳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전립선암은 미국, 일본, 영국 등 여러 OECD 국가에서 남성암 발병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국가암정보센터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20년 전립선암 발생자수는 16,815명으로 최근 5년간 40% 증가했다. 최근에는 대장암(16,485명)을 제치고 남성암 발생자수 3위를 기록하고 있을만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전립선암의 위험인자는
매일 아침 루틴에 스트레칭을 포함하면 하루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몸과 마음이 하루를 시작하는 데 자신감, 활력을 넣어줄 7가지 스트레칭을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1. 아기 자세아기 자세는 아침에 뭉칠 수 있는 엉덩이와 골반, 허벅지, 척추를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데 좋다. 잘못 자거나 뒤틀린 자세로 잠을 잤을 때 하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또 뇌를 진정시키고 스트레스와 피로를 덜어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2. 고양이-소자세고양이 자세와 소 자세를 함께하면 척추 주변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다. 또 등과 몸통을 스트레칭할 수 있게 도와줘 복부 장기를
최근 각종 SNS에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이라는 해시태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2022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2030세대의 약 65%가 주 1회 이상 운동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적절한 운동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간혹 과격한 운동은 스포츠 손상, 만성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스포츠 손상은 주로 뼈, 근육, 인대, 힘줄 등 근골격계에서 발생해 경미한 단순 타박상부터 염좌 및 골절, 힘줄과 인대, 근육 파열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축구, 등산, 마라톤 등 하체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은 무릎에 강한 충격을 줄 수 있고 심한 경우 ‘반월상연골판파열’을 유발할 수 있다
보건 당국이 노령층의 대상포진 예방 백신 접종을 독려하면서 접종자 수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너무 비싼 가격에 국민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군인 고령층과 취약계층에게 접종 지원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3년 7월까지 대상포진 예방접종 접종자수(이하 접종자수)가 3년 연속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예방접종 현황을 보면 2021년 489,572명, 2022년 535,720명, 2023년 7월 607,354명이었다. 올해 7월까지 접종자수는 이미 전년도 전체 접종자수를 뛰어넘었다
추석이 한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대체 휴일까지 더해져 길어진 명절연휴, 모처럼 방문해서 인사할 곳도, 혹은 찾아가 뵙지 못하더라도 선물로나마 마음을 전해야 할 곳들이 많아 마음이 급해지는 시기다. 보통 명절선물은 좋은 먹거리로 마음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선물을 고르기 전에는 반드시 받는 분의 건강과 기저 질환을 살펴야 한다. 자칫 정성들인 명절선물이 받는 분께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질환별 피해야할 명절선물을 알아본다.△ 과일 – 신부전 등 신장질환과일은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로운 식품이다. 특히 과일 속 칼륨은 근육의 기능 유지 및 혈압조절, 나트륨 배출 촉진 등에
'사주'보다 '관상'이라고 했던가? 과학적 시시비비는 차치하더라도, 얼굴은 그 사람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전해 주는 것은 사실이다. 건강 역시 마찬가지. 특히 혈관건강의 경우 얼굴에서 신호를 찾아낼 수 있다. 매일아침 세수하면서 체크해볼 수 있는 혈관건강 적신호 5가지를 알아본다.1. 낯선 이마주름유럽순환기학저널의 연구결과 피부 표면의 갑작스러운 깊은 주름은 동맥경화증의 조기 증후이다. 이마 속 미세혈관에 LDL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혈관의 통로가 좁아지고 딱딱해질 경우 이마의 주름으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뇌와 가까운 이마 혈관은 뇌졸중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거울 속에서 낯선 이마 주름이 보인다면 전문
기상청은 이번 주말 비가 내린 뒤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했다. 사계절 변화가 뚜렷한 대한민국의 가을은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9월 말 내지 10월 초순에 시작된다. 여름과 겨울 사이 가장 짧은 계절로 알려진 가을은 큰 일교차와 찬바람의 영향으로 기관지 등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는 시기다.호흡은 생명 유지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다. 호흡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지는 외부 공기를 마셔 폐로 이동시키고 숨을 내쉬어 외부로 보내는 공기 통로다. 기관지 내벽은 점액으로 덮여 있다. 외부 공기 흡입 시 포함된 세균이나 먼지 등은 점액에 부착되고 섬모를 통해 가래 형태로 배출된다.여러 원인으로 섬모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은 보기 좋은 체형은 물론 심리적으로도 자신감을 북돋아 줄 수 있다. 좋은 자세는 몸의 라인을 살려줄 뿐 아니라 요통 경감, 부상 위험감소, 혈액 순환과 소화, 호흡 및 유연성 향상을 길러준다. 미국 척추 지압 협회에 따르면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근력, 관절운동, 균형감각이 필요하다고 한다. 건강전문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서 근력과 유연성을 좋게 만드는 기본적인 자세 교정 운동을 소개했다.1. 브릿지 (Bridge)엉덩이와 코어 근육, 복부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허리의 과도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스트레칭이다. 꾸준히 하면 엉덩이와 척추기립근이 강화되
가을로 들어서는 9월은 신선한 바람과 함께 야외 축제와 콘서트가 성행하며 본격적인 나들이와 스포츠 활동이 늘어나는 시즌이다.축제와 콘서트에서 과도하게 뛰거나 무리한 산행과 스포츠 활동을 하다 보면 무릎과 어깨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충분한 대비 없이 등산, 중장거리 마라톤, 축구나 농구 등 체력소모가 심한 운동을 장시간 즐기는 경우도 마찬가지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재활의학과 이준철 전문의는 “스포츠 등 야외활동 후 근골격계 발생 통증은 꼭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며 자신의 체력을 생각하지 않는 무리한 활동은 연령에 따라 가벼운 외상으로도 힘줄 파열과 심각한 관절 부상이 생길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