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병원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지침서 등을 모두 갖추고,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 제10조(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 의거, 지난 10월 11일부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 적합’ 승인을 받았다.향후 병원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로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기회 확대, ▲재생의료의 근원적 치료 및 완치, ▲개인 맞춤의학의 무한한 변형 가능 등 혁신적 치료 기전으로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적용할 수 있을 ...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지난 10월 15일 ‘2022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66대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년이다.정홍근 교수는 “제66대 이사장으로서 대한정형외과학회 발전을 위한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학문적으로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가 명실상부 아시아에서 가장 구심점이 되는 정형외과 국제학술대회의 메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정홍근 교수는 “서울 지역과 이외 지역의 회원분들 간의 긴밀한 교류와 끈끈한 화합에도 힘쓰겠다”며 “학회의 오랜 숙원인 정형외과 수가의 확실한 개선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동병원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동래읍성, 동래문화회관, 온천천 카페거리, 온천장 등 동래구 일대에서 개최된 ‘제28회 동래읍성역사축제’에 의료지원팀을 파견해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혈압, 혈당 검사 및 간단한 건강상담을 제공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행사는 동래구청이 주최하고 동래문화원, 동래읍성역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1995년 열린 동래 충렬제를 시작으로 2005년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바꿔 열리고 있다.올해는 ‘1592년 조선, 동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동래부사행차 길놀이, 동래성 전투재현 뮤지컬, 동래장터 체험 등 주요 행사와 함께 한복 디스코 파티...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오동욱)는 공공소통연구소와 KRPIA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환자인식개선 캠페인인 ‘어느날 뜬구름’ 스토리 플랫폼을 10월 오픈했다고 밝혔다.‘어느날 뜬구름’은 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들에게는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캠페인으로 이번 스토리 플랫폼 오픈을 통해 환자들이 겪고있는 사회적 어려움과 극복에 대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어느날 뜬구름’은 어느날 머리 위 뜬 구름처럼 원인도 알지 못한 채 갑자기 질환을 앓게된 현실에서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투병의 어려움 뿐만 아니라,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 18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글로벌 미래 의료 연구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글로벌 미래의료 연구 지원 및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력의 상호교류 및 정보의 교환, 양 기관의 관심 분야 공동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정은 서울의대 학장은 ”의료 교육과 연구의 최고 선두 주자로 밝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서울의대와 뜻을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나서 기쁘다“며 ”우리아이들병원과 글로벌 미래 의료를 위해 교육과 연구에 긴밀하게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도 “서울의대와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우리병원의 실제 진료...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본부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지난 13일 경기도 연천군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이동진료를 했다.공공의료본부는 2004년부터 지역아동센터·장애아동·노인·다문화·북한이탈주민·외국인 노동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진행해왔다. 무료이동진료는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으로 잠정 중단되었다가 코로나19 집합금지가 해제됨에 따라 연천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개되었다.연천군은 ‘경기도 장애인의 건강현황 및 보건의료 이용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장애 1만 명당 응급의료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며, 인구대비 장애인구비율은 높으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으로 조사되었다.공공의...
법조계, 의료계, 건축업계 등 전문직종 단체들이 뭉쳐 플랫폼 사업체에 대항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17일,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는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올바른 플랫폼 정책 연대 출범식'을 열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 4개 단체는 “정당한 노동의 가치와 권리를 지키고, 플랫폼 산업에 의한 시장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올바른 플랫폼 정책 실현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연대한다”며 “4개 단체는 플랫폼에 의한 피해사례와 시장질서의 혼란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합리적 대응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목...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 사업에서 한의물리치료 등 존에 참여하고 있는 한의의료기관의 지정을 취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한의계가 반발하고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행정심판 제기를 거론하며 서울시교육청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 사업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교정, 장애 경감 및 2차 장애 예방, 장애 개선을 통한 사회 적응력 향상 및 교육의 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민간 언어, 음악치료기관 등과 병?의원 등의 치료지원 제공기관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한의협에 따르면,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치료지원 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환자는 지속적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보건소의 검진실적은 도리어 줄고 있어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18일 국회 보건복지위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은 질병관리청이 제출한 ‘최근 5년간 HIV 신규감염자 현황과 검진실적’ 자료를 기반으로 HIV 신규감염자가 매년 평균 1,100여 명이 발생하고 있지만, 보건소 검진실적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보건소 검진실적은 2017년 50만명에서 2021년 10만여명으로 5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HIV 검진 예산도 줄었다. 2017년 이후 10억원 정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코로나가 발생된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9...
자생한방병원이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지역 노인 4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한방 의료봉사는 최근 급강하한 기온에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생활이 어려워진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자생한방병원 박무진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 및 임직원들은 진료소를 찾은 노인들의 현재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증상에 따른 침치료를 진행했다.실제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노인들의 근골격계 질환이 심해지는 시기다. 낮은 온도에 척추∙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고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쉽게 무리가 오고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체온이 ...
조혈모세포이식을 사후승인심사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검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긍정적인 대답을 내놔, 향후 방향이 주목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조혈모세포이식처럼 오랜 시간동안 논의된 의료행위나 약제는 사전승인심사에서 사후승인심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전승인제도는 고위험·고비용의 의료행위나 약제에 대해 요양급여 여부를 사전(치료 前)에 심의하여 결정하는 제도다.이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은, “조혈모세포이식의 경우 제도 시행 초기에는 고가였으나, 30년이 지난 지금 상대적으로 안정된 의료행위이므로 이제는...
국정감사에서 ‘인공임신중절술의 전면적인 급여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은미 의원(정의당)이 13일 원주 건강보험공단에서 진행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공임신중절술의 전면적인 급여화를 촉구했다.인공임신중절술은 모자보건법 제14조에 명시되어 있는 사유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지난 21년 8월 2일 인공임신중절 교육 상담료가 급여화되었으나, 정작 인공임신중절술은 비급여로 남아있다.강은미 의원은 “낙태죄는 20년 12월 31일부로 효력을 상실했다.”며, “임신중지도 헌법이 보호해야할 하나의 의료행위”임을 강조했다. 또한 인공임신중절 교육 상담료가 급여화 되었음을 강조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바이오브레인융합연구팀(신경외과 김창현 교수,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돼, 향후 4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4년간 총 28억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단국대학교병원과 ㈜원텍이 참여한다.연구개발 목표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영상기반 비대면 진료용 의료기기 개발’ 사업으로,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생체징후(Vital sign) 측정을 위한 체온계, 혈압계 등의 필수 의료기기를 사용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온 시각·청각 장애인이나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누구나 편리...
대한수의사회가 이번 국정감사에서 나온 동물병원 관련 지적에 유감을 표했다.수의사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국정감사에서 동물병원과 관련된 국회의원들의 질의 및 지적도 이어지고 있지만, 문제의 원인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정부에 종합적인 대책이나 개선을 요구하기보다 동물병원이나 수의사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식의 지적하고 있다”며 “동물병원에 대한 마녀사냥식의 문제 제기에 유감을 표하며, 문제의 원인은 동물병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발전한 동물의료 환경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재 제도에 있다”고 반발했다.성명서에서 수의사회는 국감에서 지적된 문제를 하나하나씩 짚으며 반박했다.먼저, 김승남 의원(국회 농해수위)이 제기한...
비바이러스성(non-viral)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환자에서 장기간 스테로이드 치료는 사망률을 개선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ARDS에서는 도리어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폐 손상으로 인해 기능이 저하되어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 있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의 치료에 있어 스테로이드(corticosteroid)의 투약 효과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원영 교수와 연구팀(중앙대 약학부 정선영 교수, 권경은 연구원)이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사용에 따른 사망률 연관성을 분석한 논문(Co...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10월 12일 아름다운가게(일산점)에서 기부물품을 판매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가졌다.일산백병원 교직원들은 매년 기부 물품을 모아 판매하고, 수익금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고 있다.이날 수익금은 고양시 소외이웃을 돕는 소규모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이성순 원장은 “많은 교직원의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환경과 나눔, 기부에 대한 인식 확산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아름다운 하루'란 일산백병원 교직원들이 가정에 쓰지 않은 물품을 기부받아 아름다운가게에서 재판매를 통해 자원을 순환시키며, 판매수익금으로 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하유신 교수가 최근 서울 SC컨벤션 강남센터에서 개최된 ‘2022 대한전립선학회 KPS(Korea Prostate Society)-아시아태평양 비뇨종양학회 APSU(Asia Pacific Society Uro-Onclology) 공동 국제 심포지엄’에서 ‘KPS BLUE’ 학술상을 수상했다.‘KPS Blue’ 학술상은 최근 3년간 전립선암의 대표 연구 논문 5편을 심사하여, 연구업적이 제일 우수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하유신 교수는 ‘전립선암의 수술 치료 성과’, ‘전립선암의 병리학적 결과’ 그리고 ‘전립선암 약물치료의 합병증 발생’에 관한 연구 등을 해왔고, 해당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하 교수는 “그동안의...
온종합병원은 지난 12일 탈장으로 수술이 필요한 탈북민에게 수술치료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치료비 지원을 위해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장대현학교로부터 의뢰된 김 모씨는 한달 전부터 극심한 복통 증상을 보였으나, 병원비에 대한 부담감으로 병원 진료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김 모씨는 서 있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자 병원을 내원하였고, 병원에서 빠른 시일 안에 수술치료를 권고 받았으나, 수술비 걱정으로 약만 처방받아 통증을 참고 있었다.이에 온종합병원은 탈북민의 건강을 위해 긴급의료지원제도를 연계하고, 초과되는 병원비은 전액 지원하여 10월 12일 수술을 진행했다.이와 함께 환자의 빠른 쾌유를 위해 차후 통원치...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이 부패 없는 청렴한 병원 실현을 위해 청렴 서약과 함께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1일 통합회의실에서 팀장 이상 확대정책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 임직원들로서 청렴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들은 청렴 실천 결의문을 통해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 공직자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화순전남대병원은 앞으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 수행, 부당한 이익...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 연구팀이 지난 10월 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2022년 대한관절경학회 42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장기모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연세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의 정형외과 연구팀(김성환, 박상훈, 정민, 정광호 교수)등 총 4개의 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다기관 전향적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장기모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무릎 관절에 발생된 연골 손상 재생을 위해 개발중인 새로운 치료제(Particulated Costal Hyaline Cartilage Allograft with Microfracture)’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장기모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