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인터펙스 위크 도쿄는 아시아 바이오·제약 B2B 컨벤션으로, 올해 27회를 맞아 25개국 900개 기업과 3만 4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기존 고객뿐 아니라 톱 40위권 제약사까지 신규 고객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초 일본 도쿄에 영업사무소를 열어 아시아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행사 첫날 마크 스투더 ADC/mRNA 운영팀장이 ‘ADC 복잡성 탐색: 전략적 CDMO 파트너십으로 안전성과 품질, 속도 보장’을 주제로 발표하며, 회사의 ADC CDMO 경쟁력을 소개한다.삼성바
셀트리온이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 원 규모의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프롤리아(Prolia)와 엑스지바(XGEVA)의 바이오시밀러로, FDA로부터 오리지널과 동일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판매 허가를 받았다. 또한 오리지널 개발사와 특허 합의를 완료해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기반을 마련했다.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오리지널 대비 약 5% 낮춘 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으며,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접 판매한다.출시와 동시에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해 제품 공급이 시작됐고, 실제 처방과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셀트리온은 미국 데노수맙
대상웰라이프의 뉴케어 스포식스가 신제품 ‘옵티멈 비타민B’를 선보였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운동과 체력 관리가 필요한 현대인을 위해 고함량 비타민B군 8종을 포함했다. 비타민B는 수용성으로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쉽게 배출돼, 하루 권장량 대비 약 8000%까지 함유해 활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또한, 지구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옥타코사놀을 포함해 체력과 지구력을 동시에 지원한다. L-아르지닌, L-글루타민 등 6가지 부원료도 더해져 전반적인 에너지 대사와 피로 회복에 기여한다.제품은 정제형으로 개별 포장돼 간편하게 하루 1정 섭취가 가능하다.
바이오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가 식약처로부터 다국적 임상 3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뇌졸중 발병 후 12시간 이내 혈전제거술이 가능한 중증 허혈성 뇌졸중 환자 37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응급실 도착 60분 이내 첫 약물을 투여하고, 5일간 총 10회 투약한다. 혈전제거술은 도착 후 90분 내에 시행되며, 치료 12주 후 환자의 일상생활 독립 여부를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임상 3상은 국내외 20여 개 병원에서 진행되며, 아주대병원 이진수 교수를 포함해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세계적인 뇌졸중 전문가들이 참여한다.앞서 지엔티파마는 국내 임상 2·3상에서 넬로넴다즈의 안전
셀트리온스킨큐어의 헬스케어 브랜드 이너랩이 출시한 ‘위고잇(위고EAT잇)’이 한 달 만에 올리브영에서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하며 건강식품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위고잇’은 식전 섭취 시 포만감을 유지해 과식과 야식을 줄이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글루코만난, 치커리 식이섬유, 알긴산 등이 포함돼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키며, 모링가, 애플민트향, 레몬밤, 바나바잎추출물 등이 입터짐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특히 GLP-1 생성을 촉진해 실제 음식 섭취량 감소에 영향을 주는 성분이 포함됐고, ‘크리스찬한센’의 L.CASEI 431® 유산균이 지방 대사를 돕는 역할을 한다. 이 제품은 하루 한 알만 먹으면 간편하게 포만감을 느끼고 식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 밝혔다.인터펙스 위크 도쿄는 일본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연구개발부터 생산, 품질관리, 디지털 전환까지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매년 글로벌 CDMO와 바이오테크 기업들의 협업 무대로 자리 잡았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잠재 파트너와의 미팅을 통해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최근 미국 내 중국 CDMO 기업 생산 항체의약품 규제가 강화되면서, 가격 경쟁력과 글로벌 생산 역량을 갖춘 한국 CDMO에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SD바이오센서는 분당서울대병원과 결핵 진단 신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긴밀히 협력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공동 연구, 제품 개발, 임상 평가, 정보 교류, 연구용 검체 확보, 허가 절차 지원 등이다.특히 이번에 개발할 신제품은 ‘TB-LAM 항원’ 기반 진단 기술을 적용한다. TB-LAM 항원은 결핵 활동성 환자의 소변에서 검출되며, 기존 객담 채취가 어려운 HIV 감염자나 면역 저하 환자에게 간편한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소변 내 TB-LAM 농도가 낮아 조기 진단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극소량 항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China 2025’에 참가해 해외 영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결핵치료제 ‘사이클로세린’의 러시아 수출 확대와 카자흐스탄 공급 재개를 위한 협의가 진행됐으며, 진해거담제 ‘에르도스테인’의 유럽시장 공급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엔지켐생명과학은 산업부와 KOTRA가 함께 운영하는 한국관에 부스를 마련했고, 1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방문해 주요 제품 공급 확대와 신규 거래 가능성을 타진했다.특히 러시아, 불가리아,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등 주요 파트너사와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졌으며, 7월 예정된
암젠코리아는 지난달 3일 급성 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의 재발 위험 관리를 주제로 한 ‘2025 지질 아카데미’를 열고, 최신 지질 관리 전략과 LDL 콜레스테롤(LDL-C) 조절의 임상 지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최근 10년간 국내 심근경색 재발 건수는 119% 증가해, 빠르고 강력한 지질 조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ACS 치료의 혁신: 조기 및 집중적 지질 강하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가이드라인과 리얼월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속한 LDL-C 조절의 필요성을 논의했다.이종영 강북삼성병원 교수는 “예후 개선을 위해 LDL-C는 낮게, 빠르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치료 시작 1~2개월 내 목표 도달 여부를 확
GC녹십자와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달 28~29일 서울 판교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에서 ‘지노트로핀 블라섬(Blossom) 심포지엄’을 열고 성장호르몬 치료의 최신 임상 데이터를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저신장증 질환별 치료 전략, 소아-성인기 전환기 고려사항, 환자 및 보호자의 심리적 부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1일차에는 황진순 닥터황성장의원 원장이 좌장을 맡고, 채현욱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와 양아람 강북삼성병원 교수가 발표에 나섰다. 채 교수는 국내 12개 병원에서 진행된 임상을 소개하며 “치료 시점을 6세 이전으로 앞당길수록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양 교수는 SGA(임
한독은 지난 5일~6일 서울 몬드리안 이태원 호텔에서 파브리병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갈라폴드 GENESIS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심장내과, 신장내과, 소아청소년과, 의학유전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심포지엄에서는 파브리병의 조기 진단, 고위험군 선별, 국내외 환자 사례, 그리고 국내 최초 경구용 치료제인 갈라폴드의 효과와 복약 순응도에 대한 최신 데이터가 소개됐다.1일차에는 전종근 양산부산대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마크 토마스 호주 로얄 퍼스병원 교수와 김유미 세종충남대병원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토마스 교수는 갈라폴드를 1차 치료제로 사용한 호주의 실제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인슐린 플렉스터치® 펜에 사용하는 스마트 캡 ‘말리야(Mallya)’를 디지털 헬스케어 앱 ‘슈가 지니(SugarGenie)’와 연동하는 서비스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당뇨병 치료에 특화된 글로벌 제약사 한국 노보 노디스크와 대만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헬스투싱크 간의 전략적 제휴로, 인슐린 투여 이력 관리를 보다 자동화하고 효율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말리야는 인슐린 투여량, 시간, 날짜를 자동 기록하고, 슈가 지니 앱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의료진은 혈당, 식사, 운동 기록까지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진료의 정확성과 편의성이 높아진다
AI 기반 심장 초음파 기술 기업 셀바스인비전은 자사가 국내에 도입한 ‘울트라사이트 AI 가이던스’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으로부터 2등급 디지털의료기기 인증(제품코드: B1ABXA1)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울트라사이트 AI 가이던스는 실시간으로 심장 초음파 영상 획득을 안내하는 AI 기반 소프트웨어다.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 의료현장에서 정식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응급의료, 1차 진료, 원격의료 등에서 심장 진단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셀바스인비전은 셀바스헬스케어와 미국 디지털 헬스기업 울트라사이트가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울트라사이트 솔루션의 사업화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증을 계기로
유유제약은 자사의 골다공증 치료제 ‘맥스마빌®장용정’이 데노수맙 치료 중단 이후 골밀도 유지를 위한 순차 치료제로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7일 밝혔다.해당 연구는 대한골대사학회 국제학술대회 ‘SSBH 2025’에서 김효정 을지의대 교수가 발표했다.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360명을 대상으로 평균 4.2회 데노수맙을 투여한 후 다양한 약물로 전환했을 때 골밀도 변화 양상을 후향적으로 분석했다.그 결과, 저용량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 복합제인 맥스마빌 장용정 투여군은 요추, 대퇴경부, 대퇴전체 모두에서 골밀도 유지 효과가 나타났다. 반면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나 일부 비스포스포네이트 전환군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국내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ESG 베스트 컴퍼니 100’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약 1300개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를 진행하고, 자산 규모에 따라 상장사 100곳을 베스트 기업으로 발표한다. 이번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 자산 2조원 이상 기업군에서 최초로 A등급을 받았다. 작년 하반기에는 자산 5000억~2조원 미만 그룹에서 AA등급을 받은 바 있다.그룹 주요 계열사인 동아에스티와 에스티팜도 2회 연속 베스트 100대 기업에 포함됐다. 특히 동아에스티는 27위에서 4위, 에스티팜은 30위에서 8위로 각각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두 회사는 올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322510)가 일본 마루베니 그룹의 헬스케어 자회사 크레아보(Clairvo Technologies)와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제이엘케이는 AI 기반 CT 분석 솔루션(JLK-CTP, NCCT 등), 뇌 영상 정량화 기술(PWI 등)을 일본 내 의료기관에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단기간 내 실질적인 매출이 기대된다.마루베니 그룹은 일본 5대 종합상사 중 하나로, 크레아보는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자회사다. 일본 의료기기 유통 및 법규에 정통한 전문 인력과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이엘케이의 솔루션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업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이엘케
삼천당제약은 일본 교리츠제약의 반려동물 구강보조제 ‘덴탈바이오(DENTALBIO)’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시를 통해 반려동물 구강 건강을 위한 프리미엄 솔루션을 국내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덴탈바이오는 교리츠제약이 개발한 개·고양이용 정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으로, 스트렙토코커스 살리바리우스 K12와 락토페린 등 유익균 성분을 함유해 구강 내 유해균 억제, 치태 감소, 구취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삼천당제약은 교리츠제약과의 독점 판매 계약을 통해 제품을 도입했으며, 이번 론칭을 계기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도 본격 나선다. 회사는 안과 치료제 및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이 30년 경력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가 이영필 박사를 부사장이자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이 박사는 LG생명과학과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24년간 CMC(화학·제조·품질) 분야를 이끌며, FDA와 EMA로부터 항암·면역 바이오시밀러 품목 7건의 허가를 이끈 핵심 인물이다. 약 300명의 개발 조직을 이끈 경험도 갖췄으며, 최근까지 유전자치료 벤처기업 공동대표로서 R&D 전략과 사업개발을 주도했다.알테오젠은 이번 인사를 통해 CMC, 품질, 생산, 제품화 전반을 총괄하는 전략적 리더십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의 합류는 상업화 단계에 접어든 파이프라인의 실행력을 높이고, 글
AI 메드테크 기업 웨이센은 지난 4일, 베트남 중부 최대 의료기관인 후에중앙병원과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후에중앙병원은 5500병상 규모의 베트남 중부 최대 종합병원으로, 보건부 산하에서 가장 큰 의료기관이다. 교육, 연구, 진료를 아우르며 중부지역 의료를 선도하고 있으며, 하루 300건 이상의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는 내시경 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베트남 내시경 전문의 양성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웨이센과 후에중앙병원은 올해 상반기부터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한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AI 내시경 기술의 실제 효과와 적용 가능성을 검증 중이다. 연구 결과
단백질 신약개발 전문기업 프로엔테라퓨틱스(ProEn Therapeutics)는 EGFR 타깃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 PRN201이 2025년 국가신약개발사업 후보물질 도출 과제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PRN201은 2022년 선도물질 도출 과제에 이어 이번에도 선정되어 2년간 연구비를 추가 지원받아 후보물질 확정과 예비 독성평가 등 비임상 진입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프로엔테라퓨틱스가 독자 개발한 재조합 단백질 바인더 ‘아트바디(ArtBody®)’는 항체 대비 낮은 친화력(affinity)에도 불구하고, 종양세포에서 타깃 밀집화(clustering)를 통해 높은 결합력(avidity)을 나타내 부작용을 줄이는 혁신 플랫폼이다. 또한, 미생물(E.coli) 배양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