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5일 베트남 보건부(MOH) 산하 과학기술교육국(ASTT)에 '제프티'(Xafty) 바스켓 임상 2/3상 최종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 절차를 모두 마친 공식 임상 신청으로, 베트남 당국이 임상계획(IND)을 승인하는 즉시 범용 항바이러스제 바스켓 임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이번 임상은 뎅기열, 인플루엔자, 지카열 등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자들에게 동일한 약물을 투여해 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세계 첫 사례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기존 항바이러스제는 특정 바이러스만을 대상으로 개발됐지만, 제프티는 바이러스 변이 및 신종 감염병에도 대응할 수 있는 범용 항바이러스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
세포유전자치료제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세계적 표준 기구인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ISO 9001’과 ‘ISO 13485’을 동시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엑셀세라퓨틱스는 두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세포배양배지 개발 및 생산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으로, 회사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 체계가 글로벌 스탠다드를 갖추고, 지속적으로 유지 및 관리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이 인증을 통해 제품의 기획, 개발, 생산, 유통 등 전 과정에서 효율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반(Frost & Sullivan)으로부터 아시아태평양(APAC) 임상시험 검체분석 서비스 산업 부문에서 ‘2025 베스트 프랙티스 고객가치 리더십 어워드(2025 Best Practices Customer Value Leadership Award)’를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프로스트앤설리반은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혁신적인 기업과 제품을 선정해 수상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으로, 특히 고객가치 리더십 어워드는 고객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에게만 수여된다. 해당 부문은 성장률, 혁신성, 고객 만족도, 시장 지배력, 사회적 책임 등 5가지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 백신과 항바이러스 치료제 파이프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임상 시험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모든 변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해 스탠포드 대학교로부터 혁신적 백신 플랫폼 기술인 범용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백신을 도입하고 미국과 남아공, 한국, 동남아 등에서 다국가 임상 2상 시험을 준비중이다. 현재, 글로벌 임상 2상 준비와 동시에 비강 투여용 백신으로의 개발을 위한 부가적 시험 등 임상 프로토콜을 디자인하고 있다.범용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백신은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된 형태의 바이러스 유
분자진단 전문기업 팍스젠바이오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메드랩 2025(Medlab Middle East 2025)’에 참가해 최첨단 분자진단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메드랩 2025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의료 전문가 및 진단기기 업체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는 중요한 행사다. 팍스젠바이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중 분자진단 기술 기반의 MPCR-ULFA 플랫폼과 PaxView® STI 12 FMCA PCR 키트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PaxView® STI 12 FMCA PCR 키트는 멀티플렉스 실시간 PCR 방식의 FMCA (프로
프롬바이오는 인체 지방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로부터 분화시킨 모유두세포를 이용한 탈모치료제 비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르면 3월말경에 효능성시험에 대한 데이터가 공개될 예정이다. 프롬바이오는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정부 지원 사업(2024년 상업혁신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패키지 지원 서비스) 바이오 부문에 선정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줄기세포기반 약효스크리닝 기술을 통해 탈모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23년 5월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모유두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술인 원특허를 바탕으로 수용화 매스틱 검(Mastic gum) 단독 및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대한암협회와 함께 매년 진행하는 암 경험자와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음악회 ‘고잉 온 콘서트(Going-on Concert)’의 공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 공연은 암예방의 날을 맞아 다음달 20일 오후 7시 30분에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일반 관객은 6일부터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1만 원에 티켓을 예매할 수 있으며, 암 경험자 및 가족은 다음달 14일까지 대한암협회를 통해 초대권을 신청할 수 있다.이번 공연으로 12회를 맞은 ‘고잉 온 콘서트’는 암 경험자 및 그 가족과 소통하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음악회다. 암 경험자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기반으로 2024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고 밝혔다. 2024년 매출은 259억원(연결 기준 감사 전 가결산 수치)으로 2023년 매출 133억에서 약 95% 증가한 수치다. 2024년 4분기 매출은 71억원으로 8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2024년 약 124억원으로 전년(약 157억원) 대비 약 21% 감소했다. 회사 측은 매출 증대로 인해 손실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2024년 12월 자본으로 인정되는 영구전환사채를 발행하며 자본총계 31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52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은 약 130억원이다.주력
코어라인소프트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원격진단 시장 공략을 확대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원격진단 시장에 진출한 후 최근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PA), 유럽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등 국제 인증 획득을 마쳤다. 보유 레퍼런스 및 해외 인증을 바탕으로 AI SW 추가 공급을 통해 실적 성장에 나설 방침이다.코어라인소프트는 지난해 5월 영국 원격진단 전문기업 ‘DMC 헬스케어’와 자체 AI SW ‘AVIEW LCS Plus’ 기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시장에 진출했다. DMC는 영국 정부 주도 폐암검진 프로젝트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원격진단 분야 다수의 레퍼런스와
글로벌 에스테틱 리딩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제오민® 100단위(IU)가 2018년부터 6년 연속 보툴리눔 톡신 수입실적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3년 제오민®100단위(IU)의 수입실적은 2천6백27만7972달러로, 가장 높은 수입 실적을 유지했다. 특히, 제오민®100단위(IU)는 2018년부터 국내 수입 실적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제오민®이 국내 의료진과 소비자로부터 지속적으로 신뢰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2005년 유럽 EMA의 승인을 받아 처음 출시된 제오민®은 2009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국내 1세대 의료 AI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자체 생성형 LLMOps 플랫폼 ‘DEEP:GEN(이하 딥젠)’에 딥시크의 추론 모델 ’R1‘을 적용한 의료 AI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딥젠은 LLaMa, DeepSeek 등 여러 오픈소스의 장점을 선택적으로 적용한 의료 최적화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강화학습 및 기술증류의 장점을 지닌 딥시크 R1을 적용함으로써 추론 및 생성의 정확도를 높였다. R1이 적용된 딥젠은 적은 데이터로 지속적인 환경 변화에도 최적의 의료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학습한다. 가령 딥젠이 A병원에서 활용될 경우, A병원의 의료 환경에 맞춰 AI가 스스로 학습해 점진적으로 최적화되는 식이다.또, 기술 증류(Knowledge Di
현대ADM바이오는 반려견 대상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암줄기세포 타겟 항암제 'CSC-X'의 임상 3상에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발표했다.CSC-X는 기존 항암제로 제거되지 않는 암줄기세포(Cancer Stem Cell, CSC)를 직접 타겟팅하는 혁신 신약이다. 암의 재발과 전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항암제 내성을 방지하는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CSC-X의 임상 3상은 동물 임상시험 전문기관 주식회사 컬프와 공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현대ADM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반려견뿐만 아니라 인체용 항암제 임상 근거를 확보하고, 글로벌 항암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CSC-X는 지난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Biotech Showcase에서 가장 큰 관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1일 오후 3시(한국시간 기준)까지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진흥원이 시행하는 의료시스템 수출 지원사업 중 하나로, 의료기관 및 연관 산업체(제약, 의료기기, 의료IT, MSO 등)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해외진출과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수행기관은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를 사업화하고 해외 현지 거점화를 통해, 진출 초기부터 정착 단계의 의료기관까지 해외진출함에 있어 전주기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지원금액은 각 트랙별로 최대 500백만원까지 지원되며, 수행기관은 총 사업비의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유럽에서 처방 1위에 올라섰다.5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베그젤마는 작년 3분기 유럽에서 점유율이 전분기 대비 9%포인트 급등한 29%를 기록하며 오리지널을 포함한 경쟁 제품을 모두 제치고 베바시주맙 처방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10월 유럽 출시 후 2년 만의 성과다. 해당 분기에만 전분기 대비 9%p 올랐다.셀트리온은 2022년 10월 후발주자로 유럽에 출시된 베그젤마가 빠른 속도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배경에는 유럽법인의 적극적인 직접판매(직판) 활동이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2020년 '램시마'(성분명 인플
글로벌 투자기업 칼라일 그룹(Carlyle; NASDAQ: CG)이 운용하는 펀드가 박스터 인터내셔널(Baxter International; NYSE:BAX)의 신장 관리 사업부의 인수 절차를 완료함으로써, 해당 사업부가 신장 및 생명유지 장기 치료(Vital Organ Therapy) 전문 기업인 ‘밴티브(VANTIVE)’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 밴티브는 70여 년간 신장 치료 혁신을 선도해온 유산을 바탕으로 사명인 ‘생명 연장으로, 더 넓은 가능성을 향해’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밴티브는 독립 기업으로서, 전 세계 환자들이 풍요롭고 더 연장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신장 및 생명유지 장기 치료의 표준을 높이는데 전념할 예정이다. 또 생명유지 장기 치료의 발전을 위한 전략
진매트릭스(109820)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진단 전문 전시회 ‘메드랩 2025(Medlab Middle East 2025)’에 참가해 주력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메드랩은 중동 및 아프리카 진단·의료기기 전시회로, 진매트릭스는 지난 2021년부터 5년 연속 ‘메드랩’에 참가하는 중이다. 전시회 측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총 6억7000만 달러 규모의 사업 가치를 창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전세계 40개국에서 800개 이상의 기업과 약 2만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매트릭스는 이번 전시에서 호흡기 감염(RI) 진단, 성매개 감염(STI) 진단,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진단,
엑세스바이오가 고민감도 신속진단 기술을 적용한 케어슈퍼브 COVID-19 자가진단키트 (CareSuperb COVID-19 Antigen Home Test)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정식 판매 승인(FDA 510(k))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엑세스바이오의 케어슈퍼브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는 신속진단 장치에 특수 어댑터를 장착해 항원-항체 반응 시간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킴으로써 기존 신속진단키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민감도를 구현한 제품이다. 이와 동시에 15분 이내로 신속한 진단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돼, 고감도와 편의성을 모두 갖춘 기술력을 자랑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어서 회사는 본 제품은 FDA 판매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에서 민감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의료기기 시장의 선도기업 ㈜클래시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MCAS 2025(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에 참가해 전시 및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세계적 규모의 미용성형학회인 IMCAS 2025에서 클래시스는 에너지 기반(EBD) 전영역에 걸친 대표 제품을 전시 및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IMCAS 2025 기간 중 클래시스는 심포지엄을 2회 개최해 최신 임상 결과와 시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두 심포지엄 모두 200여 명 이상의 글로벌 의료진과 업계 전문가가 참석해 클래시스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시장 전략에 대한
신라젠은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7이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SJ-607은 SJ-600시리즈의 모태가 되는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GEEV® Platform)으로 신라젠이 개발 중인 최신 파이프라인들의 기반 기술이다.SJ-607의 주요 특허 내용은 보체조절단백질을 표면에 발현하는 항암 바이러스 및 이의 용도에 관한 것으로, 정맥투여 시에도 안정적인 항암 활성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SJ-607은 보체조절단백질 CD55를 바이러스의 외피막에 발현시켜 혈액 내에서 안정적으로 항암바이러스가 살아남을 수 있다. 정맥주사를 통해 전신에 투여할 수 있어 고형암은 물론 전이암까지 직접적으로 약물 전달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파트너사 닥터레디스(Dr. Reddy's Laboratories)가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에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Tuznue, 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회사는 제품 상업화에 대한 허가를 받는 즉시 세계 3대 신흥의약품 시장으로 떠오른 브라질에서 판매에 돌입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투즈뉴는 HER2 양성 조기 유방암과 전이성 유방암, 진행성 위암 등 오리지널 품목과 동일한 적응증을 인정받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이다. 특히 브라질 여성암 1위인 유방암 발생율은 매년 6만 명 이상이 신규 진단되고 있다. 브라질은 중남미 지역 거점으로서 주변국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