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모발 강화 연구 성과를 제21차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했다.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5일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모발 손상 및 복구의 발전(Advances in Hair Damage & Repair)'을 주제로 세션을 개최하고, 최신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라찬수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연구원은 ‘서열 기반 생체재료 설계를 통한 모발 강화: 분자 도킹에서 실험적 검증까지(Advanced Sequence-Based Biomaterial Design for Hair Strengthening: From Molecular Docking to Experimental Validation)’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이번 연구는 AI와 분자 시뮬레이션 기술을 접목해 모발의 인장 강도를 향상시킬
애경산업이 ‘세계 월경의 날(5월 28일)’을 기념해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에 생리대를 기부했다.애경산업은 여성 바이오 브랜드 ‘치유비(ChiuuB)’를 통해 지난 26일 전국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와 함께 ‘치유비 전달식’을 열고, 총 2억 2천만원 상당의 ‘자연감촉 생리대’를 전국 보호시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가정폭력으로 인해 심리적·신체적 상처를 입은 여성들을 위로하고, 생리대 부족으로 겪는 위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기부된 생리대는 전국 66개소의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에 배분될 예정이며, 해당 시설을 이용 중인 여성들의 위생 개선과 생활 안정을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방에서 공급된 1천 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들이 청약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 현재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청약을 받은 민영 단지는 총 40개 단지로, 이 중 1천 가구 이상 대단지는 단 3곳이었다. 그럼에도 2개 단지가 두 자릿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대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다는 점을 보여줬다. 지난 1월 전북 전주에서 공급된 ‘더샵 라비온드’ (2,226가구) 는 1순위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836가구 모집에 2만 1,816명이 몰리며, 평균 2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월에는 충남 천안서 분양된 ‘e편한세상 성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오늘 경북 구미시에서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에는 iM뱅크 임직원을 비롯해 대학생 홍보대사, 구미사랑봉사단 등 약 6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구미시 옥성면과 무을면 과수 농가를 방문해 포도 순 자르기, 적과 작업 등 농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와 더불어 지역 농가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구입해 구미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총 500만 원 상당의 후원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지역 농가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동시에 실현하는 의미 있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앞 야외농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전통 손모내기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들과 보호자가 함께했으며, 참가자들은 ‘못줄’을 이용해 모를 심는 손모내기 방식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떡과 식혜로 구성된 새참을 나누며, 한 해의 풍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심 한복판에서 진행된 이색적인 농경문화 체험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어린이들에게 전통 농업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농협 농업박물관은 전통 농경문화 보존과 교육을 위한 체험 프로그
배우 유승호가 맥도날드의 ‘해피워크(Happy Walk)’ 앰배서더로서 중증 환아와 그 가족을 돕기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유승호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1천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맥도날드에 따르면, ‘2025 해피워크’는 맥도날드 패밀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고객 참여형 기부 걷기 행사로, 오는 5월 25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된다. 행사 참가자들은 가족, 친구와 함께 공원을 걸으며 기부에 참여하게 되며, 가정의 달을 맞아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맥도날드는 유승호의 기부금 1천만 원과 함께 이번 해피워크 참가비 전액을 RMHC Korea(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Kor
“노년은 고립이 아닌 공유의 시간이어야 한다.”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삶의 질을 중시하는 ‘시니어 라이프’가 건설 트렌드의 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전환점이 될 실험이, 바로 경기도 이천에서 시작된다. 고령화 시대, 기존의 실버타운 모델은 한계에 봉착했다. 도시 외곽에 지어진 복도식 아파트, 정형화된 프로그램, 부족한 커뮤니티 공간. 삶을 단지 ‘연장’하는 공간은 이제 매력을 잃었다. 대신 등장한 키워드는 ‘재구성된 인생’,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노년’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 이천시 백사면 일대 약 7만5000평 규모에 들어서는 복합 시니어 타운이 주목받고 있다. 시행사 ㈜먼츠, 프로젝트 관리사 ㈜오름자산운용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4월 경기도 광명에서 발생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재차 고개 숙여 사과하며, 피해 주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과는 사고 발생 이후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는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대한 응답으로, 건설업계 전반의 안전 불감증에 경종을 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11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제5-2공구 지하 터널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의 소중한 인명이 희
아워홈이 지난 16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김태원 한화갤러리아 미래사업TFT장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를 포함한 4명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경영진 구성을 새롭게 했다.김태원 신임 대표(48)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16년 한화그룹에 합류해 전략기획 전문가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한화갤러리아 전략실장, 그룹 건설·서비스 부문 전략 담당,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점장, 상품본부장, 미래사업TFT장 등을 역임했다.아워홈 측은 “김 신임 대표는 급식과 식자재 유통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외식 및 식품제조 분야까지 아워홈의 역량을 넓혀,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끌
오리온그룹은 국내 감자농가의 소득 증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 ‘오!감자합니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14일 전라남도 보성시 회천농협, 충청남도 당진시 해나루조합공동법인, 예산군 조합공동법인을 통해 총 1억원 상당의 감자 수확기 및 관리기 등 농기계를 기증했다.오리온은 2022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4년간 총 3억 5천만원 규모의 농기계와 물품을 전국 감자 농가에 지원해왔다. 이와 함께 자사 제품인 포카칩, 스윙칩 등으로 구성된 감자스낵 선물세트를 계약재배 농가에 전달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 아동센터에 과자 후원도 이어가고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감자 농가와의 상생을 위
지방 분양 시장에서 간선도로를 따라 아파트 분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간선도로는 흔히 ‘도시의 동맥’ 으로 불린다. 간선도로는 지역 간 이동을 원활하게 할 뿐 아니라,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직주근접을 향상 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특히, 고속도로와의 연계성이 뛰어나 광역 교통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하철이나 대중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에서는 자차를 이용한 이동 편의성이 주거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간선도로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 간선도로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는 출퇴근∙ 통학 ∙ 장거리 이동 등 여러 측면에서 높은 실용성을 갖추고 있어 주거지로서의 가치가 높다. 실제
iM뱅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저소득 어르신 가정을 위한 ‘사계절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사랑의연탄나눔운동이 주관하고, iM뱅크 임직원 및 대학생 홍보대사 17명이 참여해 김치를 직접 담그고 포장한 후 대구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 250세대에 김치(세대당 4kg)를 전달했다.‘사계절 김치 나눔’은 김장철 이후 김치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여름철을 대비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 사업이다.iM뱅크 공공금융본부 이준혁 본부장은 “최근 물가 상승과 원재료 비용 부담으로 김치 담그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농협중앙회는 지난 14일 주식회사 한진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에 위치한 사과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농협과 한진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합동 농촌일손돕기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과 ㈜한진의 조현민 사장,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한 양사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해 사과꽃 솎기 작업을 함께했다.농협 지준섭 부회장은 “농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현장을 찾고 함께하는 ㈜한진 임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인 지원을 확대하고 실
제주 성산 지역에 새로운 주거 선택지로 장기 거주와 분양 전환 기회를 제공하는 임대 방식의 '더 헤리티지성산 한샘인사이드'가 공급을 개시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이에이치디앤씨가 시행하고 ㈜종합건설가온이 시공하는 본 프로젝트는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일원에 조성되는 전용면적 63~138㎡, 총 63세대 규모의 민간 임대 아파트다. 지하 1층~지상 6층, 4개 동으로 구성되며, 수요자 맞춤형 설계를 위해 7가지 타입(A~F)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일반적인 전·월세 임대와 차별화된 전세형 민간임대 방식으로,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거주 환경을 보장하며, 연간 임대료 상승률은 5% 이내로 제한된다. 이는 월세 부담을 최
대우건설은 지난 9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일원에 조성하는 ‘동탄 포레파크 자연&푸르지오’의 견본주택에 수많은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고 12일 밝혔다. 대우건설 측에 따르면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견본주택 개관 시간인 오전 10시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관람을 위한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또 모형도, 유니트 관람과 청약에 관한 구체적인 상담을 받으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동탄 포레파크 자연&푸르지오는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것은 물론, 실수요와 유주택자 등 다양한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설 수 있어 주목을 받아왔다.어린 자녀와 함께 견본주택을 찾은 K씨(35세, 화성시 봉담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이 그룹홈 아동의 생일파티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기부금 4,500만원을 전달했다.‘생일은 특별하게’는 본도시락이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 온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들에게 생일 도시락, 파티 용품, 선물 구입비 등을 지원하며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생활하는 소규모 공동생활가정으로, 일반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대안 보호 시설이다.올해로 7년째를 맞은 이번 사업의 총 운영비 4,500만원 중 1,000만원은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본도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이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에 부부로 함께 가입했다. 가입식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됐다. 김 회장 부부는 지난해 12월,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 이에 따라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로 동시에 등재됐으며, 부부가 함께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기록됐다.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해당 유공장은 인도주의 정신의 확산과 적십자 활동
민간이 주도하는 도시개발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창의성과 기획력을 앞세운 미래형 도시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도시개발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과거 도시개발은 대부분 공공의 주도로 추진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민간이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기획을 통해 더욱 유연하고 차별화된 도시를 만들어가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민간 도시개발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도시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청주 지웰시티, 창원 유니시티, 전주 에코시티, 군산 디오션시티 등은 민간 도시개발을 통해 도시 자체를 랜드마크화한 사례로
농심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예 감독을 격려하는 ‘농심신라면상’을 수여했다. 첫 수상의 영예는 영화 '여름의 카메라'를 연출한 성스러운 감독에게 돌아갔다.‘농심신라면상’은 올해 처음 제정된 특별상으로, 농심이 영화계를 이끌 잠재력을 지닌 감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농심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신라면처럼, 수상 감독이 세계 영화계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로 도약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수상작 '여름의 카메라'는 높은 영화적 완성도와 참신한 연출로 주목을 받았으며, 농심은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격려 차원의 시상을 이어갈
LG전자가 ‘인도의 국민 브랜드’ 도약을 본격화하며, 인도에서 세 번째 가전 공장을 짓는다.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이자 빠른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인도를 중심으로, LG전자는 글로벌 사우스 시장 공략의 속도를 높인다.LG전자는 8일(현지 시각),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州) 스리시티(Sri City)에서 약 6억 달러(한화 약 8400억 원)를 투입하는 신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나라 로케시 인적자원개발부 장관, 텀발람 구티 바라트 산업부 장관, LG전자 류재철 HS사업본부장(사장), 이재성 ES사업본부장(부사장), 전홍주 인도법인장(전무) 등이 참석해 대규모 투자의 포문을 열었다.스리시티 가전공장은 부지 100만㎡(약 3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