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협업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구급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이번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외래진료나 취객 등 불필요한 출동 사례를 풍자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를 알린다. 두 번째 에피소드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단순 지령센터가 아닌 응급처치 안내 등 현장 도착 전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의 기능을 조명했다.웹툰 특유의 친근한 캐릭터와 공감 가는 대사
소방청이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와 협업해 어린이 대상 화재 대피 요령을 담은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9월 중 유튜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브레드이발소는 국내 대표 어린이 콘텐츠 제작사로, 유튜브 구독자 수는 257만 명에 달한다. 소방청은 최근 공동주택 화재로 어린이 인명피해가 잇따르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위해 브레드이발소와 손잡고 2분 분량의 교육 콘텐츠를 기획했다.이번 영상에는 브레드이발소의 인기 캐릭터들과 함께 소방청 구조견 캐릭터 ‘일구’가 등장해, 생활 속 화재 위험 사례와 화재 발생 시 실천해야 할 대피 요령을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
소방청은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확산과 함께 관련 화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한 사용을 위한 생활 속 실천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는 총 678건에 달한다. 2020년 98건에서 2024년에는 117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이 가운데 전동킥보드 관련 화재가 485건으로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자전거 111건, 휴대폰 41건, 전기오토바이 31건, 전자담배 10건 순으로 나타났다.화재 주요 원인은 과충전, 충격에 의한 배터리 손상, 고온 환경에서의 방치 등이다. 특히 충전 중 부주의한 관리가 대
소방청은 오는 2026년부터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과 신임 교육 일정을 전면 개편해, 이듬해 1월 정기 인사에 맞춰 전국 동시 임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오늘 밝혔다.이번 제도 개선은 해마다 연말에 발생하는 퇴직자 공백과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 간 시차로 인해, 화재가 집중되는 겨울철에 소방 인력 충원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기존에는 필기시험이 3월 말에 시행되고, 체력검정과 면접시험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이후 각 시도 소방학교에서 약 6개월간 교육을 받은 후 이듬해 3월에 임용되는 구조였다.소방청은 내년부터 이 일정을 전반적으로 약 2개월 이상 앞당긴다. 필기시험은 3월 초에 실시
이유진 인하대병원은 응급의학과 교수가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와 생명보호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이 교수는 2017년 6월부터 인하대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재직하며 응급환자의 생명 보호와 응급의료 체계 개선에 헌신해 왔다.특히 인천 지역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응급환자 이송 체계 구축과 다수사상자 사고 대응, 응급실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지역사회 응급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주요 공적으로 매년 다수의 응급환자를 직접 진료하며 생명을 보호해 온 점과 인천시 응급환자 이송·수용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마련해 시민들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한 응급의료 시스템
염현수 경희의료원 시설관리팀 소방안전관리자는 지난 8일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안전에 이바지한 공적으로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염현수 소방안전관리자는 2023년 8월부터 경희의료원에 근무하면서 소방안전교육과 화재예방활동, 소방시설 유지 관리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이번 표창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화된 스프링클러 설치, 소화약제 교체, 간이소화기 설치 등 환경 개선과 부서별 안전사고 대응절차 및 팀워크 강화 교육으로 소방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염현수 소방안전관리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안전 교육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3월 22일 외상센터 2층 회의실에서 소방청과 119 Heli-EMS 사업에 대한 현장 의료진 및 구급대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조항주 센터장, 소방청 이영팔 119대응국장,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 홍장표 본부장 및 경기북부관할 소방서 구급대원들 포함 약 20명이 참석한 이번 소방청의 119 Heli-EMS 사업 현장방문은 소방청 이영팔 119대응국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현장 의료진 및 구급대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전, 조항주 권역외상센터장의 119 Heli-EMS 사업 성과 및 사례 발표가 있었고, 119 Heli-EMS 성과와 함께 최근 빙초산에 화상을 입고 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