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진 부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일본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에서 국내 다발골수종 치료 연구로 주목받았다. 신 교수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다발골수종 학회(Japanese Society of Multiple Myeloma)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Outstanding Poster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실제 진료 현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2차 치료에 사용되는 복합요법의 효과와 부작용을 비교 분석한 연구가 학술적 깊이와 임상적 의미를 인정받은 결과다.신 교수 연구팀은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사용되는 두 가지 주요 치료법인 IRd 요법(Ixazomib, Lenalidomide, Dexamethasone의 경구 복합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