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소아 감염병 예방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6년 소아감염병 달력’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개정판은 달력 형식으로 주요 감염병 발생 시기와 예방접종 가능 질환을 함께 표시해, 가정에서 자녀 건강관리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새 달력은 2023년 이후 처음 개정된 버전으로, 수족구병·유행성 이하선염·수두 등 9대 주요 소아감염병의 발생 시기, 증상, 전파 특징 등을 쉽게 정리했다. 특히 학부모가 증상별 등원·등교 중지 기준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감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는 여름철 발생이 잦은 세균성 장관감염증 관련 정보를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교육부 ‘학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14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제관에서 ‘코챈스(Ko-CHENS)’ 참여 학부모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주제는 “엄마 아빠와 함께 만드는 환경보건 첫걸음”으로, 환경보건 교육자료 개발에 필요한 학부모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자리였다.이번 간담회에는 초등학교 교사, 환경교육 전문가, 환경보건에 관심 있는 학부모 등 15명이 참석해, 실제 교육 현장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행사는 코챈스 연구 소개, 교육자료 개발 취지 발표, 학교 교육 사례 공유, 교구 활용 경험 및 제안, 참여 소감 나눔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에서는 활발한 의견 교류가 오갔다.학부모와 동행한 자녀를 위한 체험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는 다음달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병원 지하 2층 중강당에서 ‘2025년 여름방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우리 아이 건강한 생활 습관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소아비만, 성조숙증, 척추측만증 등 성장기 아이들의 주요 건강 이슈에 대한 전문가 강의로 구성된다.강의는 ‘성조숙증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가이드’(소아청소년과 최정은 교수), ‘소아비만 예방 전략’(소아청소년과 김혜순 교수), ‘건강한 식습관 만들기’(영양팀 박민아 임상영양사), ‘생활 속 환경 관리 팁’(소아청소년과 이지현 교수), ‘척추측만증 예방 운동법’(재활의학과 이유경 교수), ‘신체활동과 학습능력 향상
김해시는 ‘서부보건소 아이건강드림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원영건축사사무소와 ㈜범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을 선정했다고 오늘 밝혔다.아이건강드림센터는 기존 서부보건소 건물 서편에 위치한 결핵실을 철거한 뒤, 기존 보건소와 연계해 지상 4층, 연면적 약 600㎡ 규모로 증축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내년 초 착공해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당선작은 기존 건물의 진입 동선을 고려한 설계와 주차공간의 효율적인 재배치를 통해 기존 시설과의 연계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해시는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서부권 지역의 보건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임신·출산·영유아 양육 지원 기능까
아이들의 장 건강을 걱정하는 부모들에게 유산균은 큰 관심사다. 관련 정보와 광고가 넘쳐나면서 여러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유산균을 먹이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우리 아이도 꼭 먹여야 하는지, 언제부터 어떻게 먹이는 게 좋은지 고민하는 부모들도 많다.유산균이라고 하면 프로바이오틱스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되고, 두 용어를 동의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프로바이오틱스라는 단어가 더 옳은 표현이다. 유산균은 유산을 생성하는 세균을 의미하고,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 유익해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균을 의미한다. 모든 유산균이 프로바이오틱스로 작용해 건강에 이로운 것은 아니며, 일부 유산균이 프로바이오틱스에 해당돼
유한건강생활 헬스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프리미엄 건강 제품 ‘뉴오리진 키크릿젤리’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신제품 ‘뉴오리진 키크릿젤리’는 유한건강생활 연구소에서 직접 개발했다. 제품은 또래보다 작은 성장기 아이, 성장에 민감한 초·중·고등학생, 체력이 약하거나 영양 건강간식이 필요한 아이 등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기획됐다.뉴오리진 키크릿젤리는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을 함유한 사과맛 스틱형 젤리 제품이다. 주원료인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은 한국과 미국, 일본, 유럽 4개국에서 어린이 성장기술 특허를 출원한 국제 특허 원료로 필수아미노산과 칼슘, 각종 비
어린이집부터 초중고까지 새학기를 시작하면서 부모님도 아이들도 몸과 마음이 분주하다. 새학기는 연령별 스트레스 종류가 달라진다. 어린이집에 첫 등원하는 아이들은 생애 첫 단체생활을 시작하게 되고, 초중고 학생들은 학업 부담 뿐 아니라 선생님과 친구들과 같은 밀접한 사회관계의 급격한 변화로 연중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주희 전문의는 “아이에게 스트레스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인식여부와 상관없이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극복하며 아이는 자신도 모르게 성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시기와 아이 특성을 모르거나 간과하는 바람에 적절한 타이밍에 대응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