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은 부인암 중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암으로, 주로 인유두종바이러스 (HPV) 감염이 원인이 돼 발병한다.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성암 중 두 번째로 흔한 암이다.자궁경부암은 40~50대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15~34세의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젊은 연령대부터의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만20세 이상의 여성은 2년에 한 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 암 검진 사업을 통해 자궁경부암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공단 검진만이라도 놓치지 않고 받아도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발견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이다. 최근 발표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1999년 여성 암발생 순위 3위였던 자궁경부암은 국가암검진사업 암종으로 선정된 후 급격히 감소해 2021년부터는 11위가 됐다. 이렇듯 자궁경부암의 발병율은 최근 10여 년간 감소 추세이지만 젊은 성인기 여성에게 주의가 필요한 암이다. 자궁경부암 발병에는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감염이 주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피부와 피부의 접촉으로 전파되고, 모든 형태의 성 접촉을 통해서 전파될 수 있다. 감염의 70~80 %는 1~2년 이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소멸되지만 고위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