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범위한 화상은 피부의 대량 손실과 체내 수분 증발, 대량의 수액 투여 등으로 체온조절 기능을 크게 떨어뜨린다. 화상 후에는 신체 대사가 빨라지며 기저체온이 높아지는 경향도 있어, 일반적인 정상체온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이런 특수성 때문에 그동안 화상 치료 현장에서는 수술 중·후 체온 관리에 주로 집중했고, 수술 직전 심부체온의 중요성은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이 공백을 메우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서영주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공동연구팀이 중증화상환자 635명을 분석한 결과, 수술 전 심부체온이 낮을수록 수술 후 사망률이 뚜렷하게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