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병원과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혈장에서 추출한 엑소좀이 피부 상처 회복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피부재생 학술지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발표됐다.연구진은 엑소좀이 세포 간 메시지 전달을 통해 조직 회복을 돕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인체 혈장에서 직접 얻은 엑소좀을 세포 실험과 동물 모델에 적용한 결과,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새로운 콜라겐 형성을 유도해 상처 치유 속도를 높이는 것을 확인했다.동물 실험에서는 지름 8mm의 피부 손상 부위에 엑소좀을 주사하거나 바르는 방식으로 적용했다. 8일 후 평균 상처 회복률은 95%를 넘어섰고, 바르는 방식에서도 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