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외부 자극에 취약해 사용이 어려웠던 효소 성분을 화장품에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이로써 기존 분말 세안제에 머물렀던 효소 화장품의 제형과 기능성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이번 기술은 한국콜마가 동아대학교 황이택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개발한 '무기화합물(탄산칼슘) 기반 효소 안정화 기술'이다. 이는 통칭 '인오가닉 피커링(Inorganic Pickering)' 기술로, 관련 연구 논문은 고분자 및 바이오소재 분야의 주요 학술지인 '카보하이드레이트 폴리머(Carbohydrate Polymers)'에 실리면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효소는 피부 각질 제거 및 세정 효과가 탁월하지만, 온도나 p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29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저인산효소증(HPP)에 대한 국내 첫 단독 학술행사 ‘HaPPy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저인산효소증의 조기 진단과 치료 접근법을 공유하고, 다학제 협진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과 온라인으로 총 90여 명의 소아내분비, 정형외과, 치과, 신생아과 의료진이 참여했다.강연은 에릭 T. 러시 미국 캔자스대 박사, 임주희 강남세브란스 교수, 강정민 연세대 치대 교수 등이 맡았다.러시 박사는 낮은 ALP 수치와 조기 유치 탈락 등 임상 징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조기 진단과 효소대체요법(ERT)인 스트렌식 치료의 임상
동아제약은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가 캐나다산 카무트를 함유한 ‘아일로 카무트 브랜드 밀 함유 효소’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카무트(Kamut)는 6천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 재배된 곡물로 ‘왕의 곡물’이라 불리며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제품에는 캐나다산 카무트(호라산밀)가 50% 함유됐으며 카무트 본사의 정식 인증을 받은 원료를 사용해 신뢰도를 높였다.신제품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동시에 분해할 수 있는 효소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인들의 식습관을 고려하여 한 포당 75만 3천 유니트(unit)의 역가 수치를 가진 효소로 설계됐다. 유니트는 이는 몸속 효소가 다양한 성분을 얼마나 잘 분해
아미코젠(대표이사 박철)이 신규 개량형 ‘7-ACA’ (세파 항생제 최대규모 핵심중간체) 합성 1단계 효소(CX)에 대한 미국 특허가 등록됐다고 22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등록된 신규개량형 CX효소는 효소활성과 안정성이 기존 제품에 비해 증가된 것으로 이미 한국에 등록됐으며, 그 외 중국, 인도, 유럽, 일본에도 출원돼 등록 심사 중에 있다.아미코젠은 친환경 세파계 항생제 효소 기술의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중국 시장을 넘어 미국, 인도, 유럽, 일본 등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아미코젠 박철 대표이사는 “아미코젠은 공급망 안정화 수요가 커지고 필수의약품의 자국 생산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항생제 사업
제노포커스가 뉴트리와 협력해 '콜라겐트리펩타이드(collagen tri-peptide, CTP) 제조를 위한 효소’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효소는 GPH(Gly-Pro-Hyp) 고함량 저분자 콜라겐트리펩타이드를 생산할 수 있는 CTPase다.일반적으로 어류, 고기, 사골 등 자연상태의 콜라겐은 인체내 흡수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제약회사와 건강기능식품 회사들은 콜라겐을 작은 펩타이드 형태로 분해한 콜라겐펩타이드 기반 다양한 콜라겐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콜라겐펩타이드는 피부 속 콜라겐과 동일한 구조인 GPH 함량이 높을수록 피부보습, 주름개선 등 피부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일반적인 단백질
대웅펫(대표 이효준, 문재봉)이 반려동물을 위한 소화효소보조제 ‘베아제펫’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베아제펫은 대웅제약의 스테디셀러 소화제 ‘베아제’를 반려동물 전용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강아지·고양이의 소화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내는 제품이다. 제품에 함유된 소화 효소제와 식이섬유를 통해 소화 건강뿐만 아니라 배변활동까지 원활하게 돕는다.소화장애와 관련된 질병은 반려동물에게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의 주식인 사료는 대부분 탄소화물인데 반해, 사람과 달리 고양이의 침에서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가 분비되지 않으며 강아지의 경우에는 극소량 분비되는 수준이다. 이에 대웅펫은 소화
아미코젠(대표이사 박철)이 3세대 세파계 항생제인 세프디니르를 친환경 기술로 생산할 수 있는 합성 효소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21일 공식 밝혔다.세프디니르는 병원균의 세포벽의 합성을 저해함으로써 항균 작용을 나타내 항생제 저항성 원인의 하나인 베타-락탐메이즈(β-lactamase)을 회피할 수 있어 기존의 페니실린 계열의 항생제와 1, 2세대 세파계 항생제 내성을 극복한 항생제라고 아미코젠 측은 설명했다. 세프디니르의 API 시장규모는 약 800억 원으로 향후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3세대 세파계 항생제는 1, 2세대 항생제에 비해서 더 강력한 항균효과를 보이고 다양한 범위의 병원균을 치료할 수 있어 1, 2 세대 항생제
제노포커스는 신약개발 자회사 바이옴로직을 통해 분당 차병원 난임센터에서 실시한 난임 개선 인체적용시험에서 GF 항산화효소(SOD)의 난임환자 생식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지난달 개최된 '2023년도 제85차 대한생식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으며 임상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분당 차병원 난임센터 연구팀은 난임 치료 대상자들의 생식기능 바이오마커인 난자 성숙률과 수정률에 대한 SOD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체내 활성산소에 의해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는 생식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난임 시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코엔자임Q10과 같은
제노포커스는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SOD(슈퍼옥시드 디스뮤타제, superoxide dismutase)의 안구건조증 치료 효과를 입증하고 이를 국내 특허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특허는 국제특허(PCT)로도 출원 중이다.제노포커스는 황반변성, 당뇨 망막병증을 비롯한 여러 안질환에 대해 항산화효소 SOD 경구 투여를 통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안구 건조증의 경우, 동물모델 시험에서 SOD를 경구 투여한 결과 눈물 분비량이 증가하고 눈물막 파괴시간이 지연되었으며, 각막 표면 손상 감소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또한 이러한 개선 효과는 각막, 결막 및 눈물샘 내 염증 완화, 산화스트레스 감소, 배상세포와 각막 상피세포의 보호 메커
동화약품은 7가지 양약과 생약성분을 담은 경구용 복합 소화효소제 ‘활짝정’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동화약품에 따르면 활짝정은 단백질 섭취량이 높은 현대인들의 소화불량 증상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7가지 양약과 생약성분을 함유했으며, 포포장 패키지로 복용 및 휴대가 편리하다.주성분에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소화를 돕는 소화효소인 ‘판크레아틴’, 지방소화효소 ‘리파아제’, 천연 단백질 분해 효소 ‘브로멜라인’, 가스를 제거하는 ‘시메티콘’,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우르소데옥시콜산’ 등 등 5가지 양약 성분과 함께 건강, 사인 가루 등 2가지 생약 성분을 함유했다. 소화불량, 식욕감퇴(식욕부
대웅펫(대표 이효준, 문재봉)은 췌장 외분비기능 장애로 췌장 소화효소 생산이 어려운 반려동물을 위한 췌장 효소 보조제 ‘에피클(EPICLE)’을 출시하고, 동물병원 전용으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에피클은 전분, 단백질, 지방 소화력을 모두 갖춘 소화효소 ‘판크레아틴(Pancreatin)’과 췌장에서만 분비되는 지방소화효소 ‘리파아제(Lipase)’를 함유한 효소 보조제품이다. 췌장 외분비기능 장애로 발생하는 소화불량, 영양 흡수 장애, 췌장통증을 개선하고, 지방이 소화되지 못해 대변과 섞여 배출되는 지방변 해결에도 도움을 준다.반려동물이 만성 췌장염, EPI를 앓게 되면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췌장 외분비 기능에 장애가 발생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