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는 모두 2039년까지 그 권리를 보장받으며, 그 외에도 미국, 중국, 유럽 및 일본을 비롯한 20여개 국가에서 특허 등록을 위한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나스닥 상장사 I-Mab과 공동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ABL503은 PD-L1과 4-1BB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이다. PD-(L)1 작용 기반의 블록버스터 신약 키트루다의 경우 20개 이상의 암종에 광범위한 적용이 가능하지만, 여전히 전체 환자의 20%에게만 효과를 보이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PD-(L)1 작용 기반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ABL503은 PD-L1 타깃 항체에 4-1BB 타깃 항체를 결합한 이중항체로서 면역세포 활성을 강화시키고 기억 T 세포 작용을 더하는 등 개선된 효능을 보이도록 설계됐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BL503이 미국 및 한국 임상 1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타사 PD-L1x4-1BB 이중항체 경쟁물질의 2상 유효 용량 이상의 용량에서도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여 최적 용량 탐색에 있어 차별화되는 강점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수지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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