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학연계 신약개발지원사업’이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이 주관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국내 신약개발 역량 강화 및 사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새로운 신경염증 매커니즘을 통한 뇌전증 치료 약물 개발’로 연구개발 기간은 총 2년이다. 애스톤사이언스는 현재 유효물질 도출을 완료했으며 선도물질 도출을 위한 시험법도 확립해 놓은 상태로, 앞으로 2년간 시험관내(in-vitro) 및 생체내(in-vivo) 분석을 거쳐 최적화된 선도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뇌전증(epilepsy) 환자의 수는 전 세계적으로 약 6천5백만 명에 달하는 주요 질병인데 비해, 현행 약물은 대부분 질환의 일시적인 증상 억제 또는 완화에만 기여하고 있어 치료와 완치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크다. 애스톤사이언스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뇌전증 및 중추신경계질환 의료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과제의 연구책임자인 최영기 박사는 “이번 연구는 뇌전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 가이드라인 구축의 근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연구를 통해 확보되는 연구결과는 신경성 통증, 염증성 치매 치료와 항암제로의 개발까지 추후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밝혔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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