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에볼라 바이러스, 엠폭스와 같이 잘 알려진 감염병과 향후 발생 가능성이 있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병원체 '질병 X'도 포함된다.
CEPI 해쳇 대표는 "파괴적인 COVID-19 대유행에 대비한 생명을 살리는 백신과 약물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이 필수적이다. 불행하게도, 새로운 감염병, 심지어 새로운 팬데믹은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다. 우리는 다음 ‘질병 X’에 대비하기 위해 계속해서 파트너십과 서로의 전문 지식을 계속 활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CEPI와 질병관리청은 과학연구 프로젝트와 실험실 역량 구축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병원체 및 최첨단 전염병 대응 기술(예:mRNA 플랫폼 및 인공 지능)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여 공동 대응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CEPI의 100일 미션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CEPI가 주도하고 한국 및 G20 국가들이 채택한 100일 미션은 국가들의 백신 개발을 병원체 확인 후 약 100일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신종 감염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개발이 필수적이다. CEPI와 같은 단체들과 국제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우리는 다음 팬데믹을 성공적으로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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