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건강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JAMA 네트워크 오픈에 개재됐으며 폐경 후 여성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낮은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호르몬 치료'가 대부분 지워버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영국의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폐경 후 여성 117,763명의 코호트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중 47,461명(40.3%)의 여성이 일생 중 한 번이라도 호르몬 요법(HT)을 받은 경험이 있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들은 호르몬 요법을 사용한 적 없는 여성보다 노화 징후가 더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호르몬 요법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여성은 사회경제적 지위(SES)가 낮은 여성이었으며 호르몬 요법 진행 여부와 관계없이 일반적으로 더 천천히 노화되는 고소득 여성의 경우 그 효과가 덜한 편이었다.
이어서 루이즈는 "폐경기 여성의 호르몬 대체 요법은 충분한 양의 칼슘이 뼈에 흡수될 수 있게 해 골감소증, 골다공증, 골절을 예방할 수 있다"며 "피부 역시 에스트로겐 수용체, 즉 콜라겐으로 채워져 피부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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