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GW는 유럽 소화기 학회로 위암, 염증성 장질환(IBD), 면역학 등 다양한 소화기 질환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이 발표되는 자리다. 셀트리온은 이번 발표를 통해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환자 429명을 대상으로 한 102주간의 임상 연구 데이터를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연구 초기 6주 동안 CT-P13 IV(정맥 제형)를 투여한 후 반응을 보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피하제형인 CT-P13 SC 120mg 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연구는 54주간 진행됐으며 CT-P13 SC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후 22주차부터 증량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환자들은 240mg으로 용량을 증량해 102주차까지 투약을 이어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로 짐펜트라가 염증성장질환 치료에서 환자들에게 폭넓은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들의 치료 효과 증대와 편의를 위한 연구를 지속하는 동시에 치료제 접근성을 높여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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