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넥은 대한민국에서 첫 번째로 중국에서 신속 승인을 받은 태반주사제로 지난 9월 하이난성에서 승인 절차를 마쳤다. 주사제는 산부인과에서 수거한 태반을 원료로 제조되며, 만성 간 질환 환자의 간 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허가된 의약품이다. 특히 간 질환을 나타내는 지표인 ALT와 AST를 낮추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알코올성·비알콜성 지방간 환자에게 우수한 치료 효과가 있다.

GC녹십자웰빙 측은 첫 환자의 투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서 하이난성 내 여러 의료기관과 전문의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향후 더 많은 환자가 라이넥을 투여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판매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난성 보아오 러청 시범구는 국제 의료관광 구역으로 지정되 있으며, 중국 내에서 유일하게 국제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특별 수입 및 허가할 수 있는 의료특구로 알려졌다. GC녹십자웰빙은 이를 발판 삼아 라이넥의 중국 내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지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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