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양의 키는 또래 100명 중 하위 첫 번째, 뼈 나이는 2살 가까이 어린 상태. 키와 체중이 모두 1백분위 수로 저 신장을 유발할 만한 병적 원인이 있는지 검사가 필요했다. 성장 호르몬 약물 자극 검사를 시행했는데 성장 호르몬은 다행히 정상이었으나 뜻밖에도 갑상샘 기능 항진증으로 진단 됐다. 갑상샘 기능항진증은 우리 나라 성인들의 유병률은 1~2%로 드문 질환은 아니지만 소아에서는 0.02%로 5000명 중 한 명 발생할 만큼 매우 드문 질환이다.
박 이사장은 “갑상샘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됐을 때 생기는 자가 면역 질환으로 대사 과정 속도가 빨라져서 심장이 빨리 뛰고 몸에 열이 많이 나서 더위를 참지 못하며 영양소 분해가 증가해서 체중도 감소하게 되는 질병”이라며 “성장에 쓰일 에너지가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열로 달아나기 때문에 감상샘 호르몬 수치를 정상화 시키는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소아에게는 드문 질환인 갑상샘 기능 항진증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과 치료 방법, 생활 속 관리 법 등의 궁금증도 해소해준다.
어른들의 관절 건강과 숨은 키를 찾아주는 코너에서는 지난 시간 척추관 협착증 진단을 받은 여순임 씨의 수술 결과와 수술 이후 달라진 일상을 살펴본다. 방송에서는 척추의 안정성을 높이는 유합술 후 관리와 보조기 착용이 중요한 이유, 허리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 팁 등을 전달한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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